안녕하세요 :)
20대 2년차 투자자 채너리입니다.
오늘은 세상의 모든 따수움을 갖추신
오하 튜터님의 조장 튜터링이 있었는데요,
스승의 날이어서 그런지
약 50명이 넘는 조장님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참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 오늘도 배울점과 적용할 점 위주로
중간 이정표를 찍어보겠습니다!
"상황이 어려우면
마음이 어렵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요.
근데 그건 당연한 거에요.
이럴 때는 스스로에게
이걸 왜 하는지 묻고,
할건지 말건지 질문해봐야 해요.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 때는 뒤를 돌아보면 안돼요.
할거라는 마음을 먹어야 해요.
나는 할거야. 이거 꼭 해 낼거야."
약 2주 전 즈음에,
회사 업무도, 유리공도, 투자도
모든 것들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다 놓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영역에서라도
조그마한 실수가 생기면
전부 다 실패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 들었던 생각 중 하나가,
나 이거 왜 하고 있지?
노후 대비만 할거라면
내집마련 한 채만 해도 괜찮은데…
였던 것 같아요.
우연히 그 시기가 연휴랑 겹쳐서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그 시간 동안 제 행복버튼이 무엇인지
또, 내가 이 투자를 왜 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엇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그 이유를 찾아보려고 해야해요.
만약 투자를 준비중이라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안돼서
그럴 가능성이 커요.
그런데 제가 겪어보니깐,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그 일이 되더라고요."
P: 성공 경험이 없는 나는
수 많은 실패들을 결과로 받아들이고
좌절하게 된다.
중요한 건 내가 해온 노력이다.
T: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는
노션에 여태껏 내가 해온 것들을
wrap-up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가족들과 시간을 가지고,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내가 좁은 시야로 놓치고 있는게 무엇일까?
"제가 요새 많이 느끼는 게 있는데요,
사람들 한 명 한 명마다
어려운 사연이 하나씩 있더라고요.
그리고 인생을 살다 보면
그 시기를 무조건 마주하는 것 같아요.
어려운 사연이 찾아오는 시기.
사소하게는 이별이나, 유리공과의 문제부터
가족의 질병이 될 수도 있죠.
이런 시기가, 내 투자 시기와 겹치면
아주 아주 많이 힘든 게 맞아요.
이럴 때 여러분이 동료로서 해줄 것은
그 사람을 온전히 믿어주는 거에요."
저도 예전에 월부를 6개월동안
잠시 쉬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쉬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것도 어려웠지만,
내가 쉬는 동안 사라지면 어떡하지?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까? 등등이
많이 걱정 됐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선배님들의 도움의 손길과
중간 중간 가져주는 사소한 관심들,
그리고 꾸준한 응원이었습니다.
참 인연이 소중하다는 것을
그 당시에 느낄 수 있었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최근에는
내가 만나는 소중한 동료들을
진심 100%로 믿어줬었나?
아니면 속으로 “저러면 안될텐데”라고
넘어갔던 순간은 없었는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잠깐 지나는 것일 뿐이에요.
그 터널도 언젠가는 반드시
지나가야 합니다.
느리더라도 괜찮아요.
갓길에 차 대놓고 비상등 키고
잠깐 멈춰도 괜찮아요.
다만 터널을 지나가기만 하면
다시 밝은 고속도로를 뚫고
속도를 낼 수 있을거에요.
제가 여러분을 믿듯이
여러분들도 동료분들을 믿어주세요"
튜터님 말대로,
별거 아닌 제 말 한 마디가
이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긍정 너리로 마음을 다잡겠습니다.
스승의 날이라는 귀한 시간동안
너무 감사합니다 튜터님! ♡
댓글
너리님~~바로 이렇게 또 후기를 ♥ 튜터링이 복기되는 후기 감사합니다 화이팅 화이팅!!
너리 너무 잘하고있쨔나♡ 조금만 울고 많이 성장해요 우리 널♡♡
스승의 날 좋은 가르침 주셨던 오하 튜터님 튜터링 나눔글로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