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부른이] 2년이 넘어서야 깨달은 한 가지(feat. 성장과정)

안녕하세요. 

부린이 에서 부른이 로 성장하고 싶은 

부린이부른이(부부) 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월부에서 2년동안 붙어있으면서 

뒤늦게 깨닫게 된 사실과 

약간의 후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어떤 성장 과정을 거칠까요?”

여기에 대해서 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한 가지라면서 왜 두 가지?? 

끝까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ㅎㅎ)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는 

최근에 수강한 실전준비반에서 

권유디 튜터님, 코크드림 튜터님이 

이야기해주신 내용 덕분입니다.

(1) 축적의 시간

우선 권유디 튜터님의 강의와 라이브코칭 내용 중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반드시 축적의 시간이 필요해요.”

저는 이 말이 유난히 와닿았습니다.

권유디 튜터님은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초반에 비효율적인 시간을 

쌓아나가야하고 

그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결국 가장 빠른 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하셨죠.

돌이켜보면 저도 투자가 아닌 

다른 일들을 잘하게 되기까지는 

분명 축적의 시간을 거쳤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럼에도 왜 나는 그런 경험이 있는데도 

투자공부 초반에 효율만 찾다가 

오히려 비효율의 구간으로 넘어갔을까?

후회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복기를 해봤습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잘한 경험이 있을 때 

과거에 거쳤던 과정을 잊어버리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이제 내가 모르는 것을 잘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축적의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낙담의 골짜기

그렇다면 축적의 시간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까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성장의 과정은 

코크드림 튜터님의 이야기처럼 다음과 같습니다.

(코크드림님의 강의 교안을 조금 베껴봤습니다.)

2년전 제가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였지만,

2년후 제가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어떤 걸 잘하고 싶다면 

반드시 저 순간이 나에게 오겠구나.’

였습니다.

이 그래프를 양과 질의 그래프로 바꿔보면

처음 우리가 생각하는 성장의 모습은

끝없는 Input이 들어가는 것 같지만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하는거야?)

현실은 어느순간 더 많은 시간(양)을 

투입하지 않아도 

효율(질)이 올라가는 성장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제는 이 분야에서 이정도만 투입해도 

평균이상의 좋은 성과가 나오네)

그렇다면 낙담의 골짜기만 잘 견뎌내면 

성장하는거구나?

싶겠지만

낙담의 골짜기를 확대해보면 

다음과 같은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많은 낙담의 골짜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낙담의 골짜기를 잘 견뎌내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다음과 같이 말이죠.

그래서 저는 가장 앞에서 했던 질문에

“내가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어떤 성장 과정을 거칠까요?”

다음과 같이 답변하겠습니다.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고, 

무수히 많은 낙담의 골짜기를 만날 것.

그걸 견뎌내기 위한 방법을 찾으면서 

성장할 것이라는 것.”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되어준 

월부에게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 모두

각자 축적의 시간을 거치고 

무수히 많은 낙담의 골짜기에 익숙해지고

견뎌내는 방법을 찾으면서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