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면 하지 못했을 1호기 과정 복기[열꾸]

안녕하세요. 열꾸입니다.

 

24년 3월 , 열기와 만나다.

지인의 추천으로 들어본 열기부터

매달 1개씩 강의를 들은 지

1년 2개월이 되었네요.

 

첫 열기부터 3~4 개 강의까지는

서울/지방 방향성도 못 잡고,

임장, 임보도 제대로 못썼습니다.

 

매달 하면서도…

“이렇게 하는게 맞나?”

"전화도 제대로 못하고, 매물도 가서 제대로 못보는데?"

“나 투자할 수 있는거 맞아?”

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매달 동료, 멘토님, 튜터님들과 함께 이 환경에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보니

이렇게 저에게도 1호기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24년 9월,  첫 실전반, 투자방향성의 Turning Point (With 식빵파파튜터님)

제 1호기 과정은 지난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광클이 되어버린 9월 실전반

 

식빵파파 튜터님과 모닝롤즈 덕분에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임장과 임보를 하는지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 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런 저를 보고 튜터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제 첫 실전반이 “Turning Point”가 되었어요!
- 식빵파파튜터님

 

실전반 경험으로부터 앞으로 바뀌면 된다고 하셨고

이를 기반으로 하나씩 쌓아나가면

저 또한 이번기회가 Turning Point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튜터님의 말씀 덕분에 7개월 동안 쉬지 않고,

지방임장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잘한 점 : 튜터님께 방향성을 물을 수 있었고, 부족한 앞마당에서 배운대로 비교평가 하고 결론을 낸 것.


24년 1월, 지방투자 실전반, 가만히 있으면, 사과는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With 졍이 튜터님)

광역시, 중소도시에 대해 실준반, 지기, 특강 등을 들으면서 지속적으로 앞마당을 늘리던 중에 MVP로 지방 실전반을 갈 수 있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임장하고, 임보를 쓰고 결론을 냈는데,

투자와 연결되지 않는 저의 상태를 보고 많이 의기소침해 있었던 그때..

 

열꾸님, 투자한다고 하셨는데 왜 질문도 안하고,

앞마당에서 투자후보지 매물 임장도 안가요?
- 졍이튜터님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투자 물건이 눈앞에 떡하고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였고,

내가 발로 걷고, 현장에 간 횟수만큼 기회가 열린다는 걸 당시에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졍이튜터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도 계속 나무에 달린 사과가 떨어지기만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튜터링 데이 때는 튜터님께

투자기회가 있는 지역의 앞마당을 넓혀서 그곳에서 꼭 투자까지 해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또 임장을 하러갔습니다…

 

잘한점 : 투자기회를 주는 앞마당까지 넓혀서 투자하겠다고 확언했던 점

못한점 : 중소도시라고, 투자기회가 없을것이라고 판단하고 제대로 임하지 않은점, 실전반 임장지 이외에 투자 가능한 앞마당 매물털러 현장 안간 점


24년 3월, 남들을 따라하려는 투자 물건 (With 몽부내 튜터님)

지투반이 끝나고 2개월 동안 A지역의 앞마당을 넓히고, 매물을 털던 과정에서

 

밤 12시에 시세를 정리할 때 갑자기 네이버 부동산에 

시세보다 2~3천 싼 급매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물건은 동료분께서 투자했던 단지였고,

“나도 비슷한 가격대에 매수하면 잘한 거겠지”

라고 타협도 했었습니다.

계속된 지방임장과 나타나지 않는 투자 물건에 지쳤던 때라

남들을 따라가는 투자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본 급매 물건에

반차를 내고 바로 기차를 타고 급매 물건 1개를 보려고 떠났습니다.

또 우연치 않게 매코가 한번에 되어서 

혼자 행복회로를 돌리게 되었죠.

 

“하늘이 날 돕는군아.

오늘 급매물건 보고와서 바로 매코 받은다음에 나도 곧 투자를 하겠다…”

 

무슨 자신감에 물건 1개만 보고 매물 코칭을 넣은 건지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생각이었습니다.

지치고 힘든 감정에 휘둘려서 물건자체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매코 결과는?

열꾸님, 요청해주신 물건 대출이 너무 많아서 위험해요.

그리고 싱글투자자라면, 저라면은 구축말고 신축을 통해서

추후 투자까지 고려해서 투자할 것 같아요.

-몽부내튜터님

 

몽부내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너무 감정에 앞섰고,

물건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군아.

또한, 내상황에 맞는 투자를 선택하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튜터님께서 새로 말씀해주신 지역으로 다시 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잘한점 : 급매물건에 현장까지 가서 눈으로 직접 보고 행동한 것

못한점 : 매코에 넣을 물건 1개만 추리고, 2~5번째 투자 후보가 없던 점.


24년 4월, 돈독모, 투자의 기본 자세, 전수조사(WIth 제주바다 멘토님)

2번째 돈독모를 참가했을 때,

제주바다 멘토님을 만났던게 저에게는 큰 방향성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멘토님, 저 투자하고 싶은데, 투자물건이 잘 안보여요ㅜㅜ 어떻게 하면될까요?”

 

열꾸님,

제가 너바나님에게도 그 질문을 초창기 때 했었어요.

당시 너바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전화임장은 했나요?”

“전수조사는 했나요?”

 

열꾸님도, 지금까지 놓치고 있던 단지들이 없었는지 전임과 전수조사를 통해서

다시한번 돌아보세요.

그러면 꼭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 보일 거에요.

- 제주바다 멘토님

 

이 말씀을 듣고 내가 배운대로 행동하지 않았군아, 기본적인 것도 안하고 투자하려고 했군아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4월 지방실전반 환경에서는 꼭 전수조사를 통해 놓친 단지가 없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잘한점 : 거인의 어꺠를 빌리려고 환경에 들어가려고 했고, 튜터님께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25년 4월, 거인의 어깨를 빌려라! (With 파도타기 튜터님)

3월까지도 투자결론을 못내리고,

4월에 지실환경에 가면 무조건 투자를 한다는 생각으로 광클에 도전했습니다.

다행히 대기가 빠져서 기회가 왔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진짜 투자 못한다”

라는 생각으로 한달을 임하기로 했습니다.

 

튜터링 데이가 진행되고,

튜터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튜터님 저 진짜 투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열꾸님, 제가 도와줄게요.

저랑 매일 얘기하면서 제 생각과 열꾸님 생각을 잘 맞춰봐요.

지금 앞마당들 중에서 충분히 투자할 수 있어요.

- 파도타기 튜터님

 

튜터님의 말씀이 저에게는 큰 기둥이 되었고,

튜터님께는 죄송하지만, 매일 튜터님께 질문을 하자라는 생각으로 남은 2주를 갈아 넣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로부터 시작한 투자를 위한 단계를 배운대로 행했습니다.

3일동안 7개의 모든 앞마당을 전수조사를 하고, 

매일 전수조사 지역 탑5를 뽑아서 튜터님께 공유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주 주말에, 실전반 임장지를 대신하고,

앞마당 A, B 지역을 하루에 다 보고옴으로써 다시 매물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강의와 튜터님의 말씀대로 

즉, 배운대로 행하고 보니,

“선입견에 배제했던 단지”

“전세가가 변했지만 알지 못했던 단지”

“충분히 가치가 있어서 싸게 매수할수 있는 단지”

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말 동안 임장한 단지를 바탕으로 튜터님께 Top3를 전달드렸습니다.

"열꾸님, 매코 한 번 넣어봐요.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매코 넣는 단지들 전세가 전수조사 꼭 해보세요"

 

튜터님의 답변을 받자마자, 매코를 넣었는데

진짜 운이 좋아서 바로 센스튜터님과 매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가를 전수조사 하면서 투자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변 전세가 많이 있고, 더 좋은 단지가 비슷한 전세가로 있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단지가 싸긴 하지만, 

전세로 골치 아플 수 있어, 후순위가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열꾸님 말씀하신대로 a 단지는 충분히 싸지만, 전세가 위험할 수 있고,

이 지역보다 투자하기 좋은 시작인 A 지역의 단지들에서 하는게 좋아 보여요.

싱글투자자이기 때문에 전세상승분도 생각하고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센스튜터님

 

센스 튜터님과의 매코를 했을 때는

내가 생각한 단지들의 가치 순서와 우선적으로 봐야하는 단지들까지도 다 여쭤봤습니다.

덕분에 위에서 부터 다시 털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앞마당 매임을 하러 현장으로 떠났습니다.


24년 4월 말,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에 다시 가서 선입견으로 안 보던 단지 a,b가 있었습니다.

a,b 두 개 단지 모두 생활권 내 외곽 신축에 속했고

단임 때 저는 이런 선입견에 갇혔습니다.

“이 외곽까지 투자 절대 안 한다.”

 

하지만, 중소도시 광역시 가릴 것 없이 현장을 누비면서,

이 가격이면 충분히 괜찮은 가격대고,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열꾸님, 상위급지, 하위급지, 투자 가능한 단지들을 다 보고와요.

현장에 꼭 가보세요.

- 파도타기 튜터님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행동하고 보니

내가 선입견에 놓쳤던 단지들이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후보 1,2번을 추려낼 수 있었고,

주말이 오기 전에 투자결정을 내리고자 했습니다.

 

"a단지는 32평대 신축이고, 

전세가 없지만, 투자금 5천만원을 만들어내려면 전세금을 천만원 더 높게 받아야 한다"

 

"b단지는 30평대 신축이고,

여기도 전세가 없지만, 투자금을 더 줄일려면 전세금을 천만원 더 높게 받아야 했다."

 

둘 다 동일 한 조건 이었는데,

훨씬 더 투자 가능성이 높은 건 b단지였다.

a단지는 내가 욕심을 너무 갇는 물건이라고 생각했고,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행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더 벌진 못해도 덜 위험한 거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망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투자"

-너나위멘토님

 

그렇게 주말이 오기 전에 가계약금 결정을 했고,

매매가를 최대한 조정해서 최근실거래에서 가장 싸게 매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전세 골든타임에 맞춰서 가계약을 넣은 상태이고,

 

조만간 잔금까지 완료해서 등기까지 등록해오겠습니다.

 

잘한점 : 거인의 어깨를 빌리려고 매일 준비하고 연락한점, 배운대로 행동한점, 현장에서 물건을 보고 만들러 간 점, 덜 위험한거에 투자한 점

못한점 : 59사이즈만 보고 30평대를 제대로 보지 못했던 점


첫 실준반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매물임장까지 같이해주신 플라티나님

첫 지방임장 아낌없이 알려주시고, 투자 고민에 들어주신 몽그릿님

첫 실전반에서 투자에 대한 Turning Point를 만들어주신 식빵파파 튜터님과 모닝롤's

투자에 대해서 따끔하게 가르쳐 주신 졍이 튜터님

돈독모를 통해서 멘탈과 방향성을 가르쳐 주신 용용맘맘맘튜터님과 제주바다 멘토님

2번의 매코를 통해서 제 상황에 맞는 투자 방향성을 가르쳐주신 몽부내튜터님, 센스있게쓰자튜터님

혼자만 집 없다고… 놀렸지만 끝까지 힘주시고 투자 고민 들어준 효확행님, 와이케이91님

그리고, 거인의 어깨를 빌려주신 파도타기 튜터님

함께 4월 지실 함께하면서 응원해준 삐깔‘s

 

지금까지 같이 배우고, 가르쳐주신 모든 동료분들과 멘토, 튜터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호기 얼른 마무리하고 2호기까지 달리면서 

열심히 꾸준히 성장해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


차가운열정user-level-chip
25. 05. 23. 16:23

정말,, 조급하지 않고 너무 열심히 최선을 다하신게 느껴지네요. 열꾸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더 성장해요!!

룡쓰형user-level-chip
25. 05. 23. 16:24

멋진 복기 글 너무 잘 봤습니다!! 배운대로 행동하고 거인에 어깨를 빌려 항상 투자를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물을 얻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승승장구하시는 모습을 꾸준히 지켜보겠습니다!!! 열꾸님!!!

방나user-level-chip
25. 05. 23. 16:25

열꾸님 많은 튜터님과 거인의 어깨를 빌리셨군요! 넘 고생많으셨어요 1호기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