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아니 제가 날짜 맞추는 방법까지 가르쳐드렸잖아요.”
탈탈털어서 알려주는데, 실행만 하면되는데 왜 못하시는거예요.
자모님이 바로 앞에서 매코해주시는것 같았어요.
내집마련 리스트를 만들고, 하나하나 지도위에 펼쳐보면서 엇 이동네에서 이가격이면
다른 동네에서 이정도 가격이던데 하는 단지가 생겼습니다.
"매임하기전에 가격, 조건 ,수리상태 인데, 단지내에서도 동,향, 층 수리 상태를 비교해 놓고 가야해요"
당장 오늘 매임을 하기로 약속을 해놓고, 어제 열린 강의를 듣는데, 헉 소리가 납니다.
음..올라온것들중에서 로얄층을 찾고, 각각의 타입별 선호도를 파악하고 급하게 정리합니다.
열정적인 부사님의 설명에 하마터면 훅 넘어갈 뻔했지만
다시 와서 정리된 내용을 다시 분석합니다.
그리고 1순위였던 물건이 하나 날아갔다는 전화를 3시간 후에 받았습니다.
1억 더 높은 전망이 좋은 매물이 있다고 하지만, 나머지 3개의 물건을 가격을 조율해보기 위한 나만의 전략을 짜봅니다.
마음만 조급해서 아마 그 다음 순위를 사거나, 1억높다는 로얄층 당장보자고 했을텐데, 이제 조금은 월부마음이 되었나봅니다.
세금도 그렇고, 현재 있는 집을 빼기위한 전략이 무엇인지, 가지고 있는 종자돈과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수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 단지의 매물을 내것으로 하기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짜봅니다.
움직이지 않았다면, 시도해 보지 않았다면, 하나도 생각해 보지 못했을 것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갑니다.
대출금액이 얼마인지 다음주에 은행에 가서 체크해 보고,
전체 비용으로 나갈 세금, 수리비, 기타부대부용을 체크하고
전체 매물털기를 위해 부동산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그냥 사면 되겠지 하던 마음에서
어떻게든 더 좋은 물건을 더 좋은 조건으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생깁니다.
월부온지 6개월인데, 이제 좀 길잃어 방황을 시작하려고 할때쯤
마지막 ‘점’을 찍으라는 자모님의 응원을 받아 다시 두 주먹 불끈 쥐어봅니다.
가자가자~~
댓글
정열적인빛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