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31기 TOP3 제대로 뽑고 1등 물건 4러 가는 유르둥이 또지또규] 4강 후기 : 가려운 곳을 박박 긁어주다니!

  4강은 훌륭한 두 선배님이신 험블님, 김인턴님의 강의였습니다.

시세트래킹과 앞마당 관리

  실전반 강의에서 훌륭하지 않은 부분이 하나라도 있겠냐만은 이번 4강에서 저는 정말 정말 엄지를 백 번은 치켜 세운 것 같습니다. 앞마당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달 동안 가지고 있었지만 해결하지 못한 고민을 김인턴 튜터님께서 해결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마치 가려워 죽겠는데 손이 닿지 않는 곳을 박박 긁어주신 것 같다고 할까요?

  저는 시세트래킹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여러 강의와 자료를 통해 배웠지만 양식이 뭐가 적절한지, 결국엔 시세트래킹보단 스캐닝, 전수조사로 가는데 꼭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어 제대로 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죠. 그런데 김인턴님께서는 마치 그런 저의 마음을 들여다보 듯 시세트래킹의 필요성과 의미, 효과적인 방법까지 제시해주셨습니다. 특히 시세트래킹이 숫자 입력과 ‘아, 여기가 이렇게 변했네.’라는 인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통해 투자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원페이지를 통한  앞마당 관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 역시 임보 때마다 원페이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꽤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그런데 튜터님은 더 심플하고 하기 쉬운, 그러나 의미를 놓치지 않는 방법을 알려 주셨고, 그것을 통해 나의 투자 인사이트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제시해주셨습니다.

Top 3

  월부인이라면  1등 뽑기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이 매우 지난하고, 어렵고, 혼란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에서 1등 뽑기가 아닌  Top 3, 그리고 투자 그룹핑이라는 개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등 뽑기의 가장 큰 부작용은 1등 외에는 의미가 없다고 여겨 1등이 날아가버릴 경우 투자를 아예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보통 생활 속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되 선택지가 사라지면 차선책을 찾습니다. 그런데 투자에서는 잃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최소한의 투자금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야한다는 압박감에 1등에 집착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머리를 싸매고 고생해서 뽑아 놓고서는 그게 1등이 맞는지 확신을 가지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강의를 통해 투자를 위한 다양한 옵션, 그리고 놀랍게도 이후 시세트래킹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캐폴딩

  비계 설정이라고도 합니다. 성장을 위해 높은 목표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의 수준 보다 조금 더 높아 도전할 수 있는 도움 or 과제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두 튜터님의 강의가 저에게 그랬습니다. 수준이 낮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이미 완성형인 다른 멘토님들과 달리 두분은 제가 가려는 길을 조금 더 빨리 간 분들이었고, 아직도 비슷한 고민과 숨결을 해결한지 오래 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두 분의 강의를 보며 나도 할 수 있겠다, 하고 싶다는 각오와 의지를 더 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BM

 1. 시세트래킹 양식 만들고 스케줄대로 시작

 2. 결론 파트 양식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