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aka. 유르츄르래미안슈르사야쥐
오늘은 5월의 에이스1반
반 모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맨~처음에 임장할 땐 제법 쌀쌀했는데
꽃구경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가 지나고
어느새 낮은 또 제법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계절의 변화와 동료님들과 함께 하는
투자 여정은 정말 즐겁습니다 :)
이번 달에는 최종임보 발표와
우리 모두의 탑3 발표로 채워졌습니다
갈수록 파링 멘토님께 배울 점이 많이 많아지는
인사이트 가득한 감사한 반모임 후기 남겨 봅니다♥︎
1. 1억대부터 5억대까지, 금액대별 투자 단지는 꼭 쥐고 있자
그뤠잇님과 제가 감사하게도 최임 발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잇님의 임보는 폭넓은 앞마당을 바탕으로
다양한 단지들의 가치와 시세를 비교하면서
촘촘하게 뽑아내신다는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임보에 쓰시는 시간도 상당하셨을 거고요,
히 파링 멘토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임보 전체적으로 푹 빠져들어서
<재미있게 쓰신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이번 달에도 정말 고생 많으셨던 우리 잇님입니다 :)
파링 멘토님께서는 잇님처럼
가격대별로 투자처를 정리해 두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 코멘트를 함께 주셨습니다
당장 지금 내가 투자금이 없다고 할지라도
돈이 생기면, 혹은 투자금이 있는 경우를 가정하면
당장이라도 달려가 살 수 있는
그런 단지들이 꼭 필요했던 거예요-
물론 투자 해야 하는 / 할 수 있는 경우엔
내 투자금에 맞는 범위를 좀 더 유심히 봐야 하지만,
더 수준을 높인다면 1억대부터 5억대까지의
단지들을 뽑아낼 수 있어야 했어요
그리고 뽑는 과정에서 점차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
갖는 의미가 점점 줄어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서울 수도권의 시세는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어요
1) 전고점을 뚫은 비싸진 단지
2) 전고점을 뚫지 못했지만 전저점보다는 꽤 회복한 단지
3) 아직도 전저점 언저리에서 회복하기 전인 단지
셋 다 투자할 수 있습니다
어떤 투자를 지향하느냐에 따라서요
다만 내가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지를 찾기 위해 노력은
구간에서든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실력이 쌓일수록 좋은 점은
가치 있는 단지를 많이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양파링 멘토님
멘토님 말씀처럼 나에게 돈이 주어진다면
이 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처를
금액대별로 적어도 세 개씩은(!) 꼭 알고 있는
그런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잇님 발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2. 임보에 담은 궁금증은 결국 나 컨텐츠가 된다
저는 임보의 중간중간에 궁금한 부분들을
확인하는 페이지들을 종종 넣습니다
막 가설검증이라 부를 그런 거창한 것도 아니고요,
'이 단지와 저 단지 둘 중에 누가 더 낫지?'처럼
갑자기 단지 분석하다 생기는 그런 궁금증들을
다양하게 임보에 끄적끄적 기록해 두는 거에요
비교 단지는 같은 지역구 안일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른 곳일 수도 있습니다
인사이트를 누적하기 위해서는 과거 그 시점에
내가 무엇을 궁금해 했는지가 정리되어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 측면에서라도 임보는 훨씬 더 다채롭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쓰여질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도 단순하게 궁금한 점들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면, 조금 더 풍성하게
그리고 시세와 단지에 더 깊이를 더해서
호기심을 챙겨야겠다는 채워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려면 그만큼 단지에 밝고 시세에 친숙한
실력을 갖추어야 된다는 것도 기본이겠지요 :)
부족하지만 임보 발표 주셔서,
그리고 귀한 코멘트 해주셔서 파링 멘토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3. 결과가 있으면 스토리 결과가 없으면 고생
멘토님과의 질의 응답,
그리고 다양한 토크를 나누는 동안
오늘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바로
<힘든 시간을 대하는 자세> 였습니다
현재 에이스반인 저는 배우는 제자인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가르치는 튜터이기도 한데요,
배울 때도 최상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또한 무언가를 가르칠 때에는
상대방의 난이도와 입장을 고려해
그 사람이 느끼고 있는 한계점이나 어려운 지점을
뚫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정말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멘토님과 오늘 이야기를 나누며 느낀 점은
영화 [위플래쉬] 에서 메시지를 가져와 볼 수 있습니다
한계를 넘기기 위해 극도로 밀어부치는 폭군 선생과
거기에 상응하는 열정에 미친 제자의 이야기(?)
라고 요약할 수 있는 영화인데요, 😅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너희가 한계를 넘어서는 걸 보고 싶었어.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고 해로운 말이 '그만하면 됐어'야"
영화 곳곳의 장면은 다소 극단적이었지만
메시지는 명료했습니다
힘들다는 사람들에게 그 힘든 짐을 덜어주면
그것이 과연 그 분에게 더 좋은 일일까요?
(물론 대부분은 그럴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을 안 힘들게 해 주면 그건 좋은 걸까요?
삶에 큰 어려움 없이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반복된다면
그의 삶은 정말 의미있고 좋은 걸까요?
결국 이것은
'힘든게 나쁜 건가요?' 라는 질문으로도 이어집니다
운동은 정말 힘들어요
집에 누워서 넷플릭스를 보는 건 정말 쉽고요
하지만 우리한테는 무엇이 더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생각해봐야 하는 거죠
성장의 과정에서도 힘든 구간은
누구나 반드시 만납니다
그런데 그 힘든 구간을 나중에 돌아봤을 때
하나의 스토리로 남기느냐,
혹은 너무 힘들었던 고생담으로 남기느냐
그 차이는 결국 결과물이 가져다 준다고 생각해요
끝날 때 그 힘든 구간의 터널 끝에서
결국 웃을 수 있다면 , 내가 얻은 것이 있다면
그것이 등기일 수도 있고 성장일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충분히 이것은 우리에게 에피소드이자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들을 고생이 아니라
스토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도의 성과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다 힘들기만 하려고 이거 하는 거 아니잖아요
투자로 돈 벌고 인생 바꾸려고 하는 거니까
마음 한번 더 먹어보고요,
오늘까지 했던 것들을 하루만 더
조금만 더, 결과를 만날 때까지
조금만 더 힘내 봤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사이트 남겨주신 파링 멘토님 감사합니다♥️
어느새 에이스반 반모임도
두 번이나 지나갔습니다 ㅠㅠㅠ
이제 마지막 한 달을 남겨 두고 있어요
시간이 너무너무 빠르다는 것을
오늘도 한번 또 느꼈습니다
이 안에서 우리는 투자를 반드시 챙겨야만 해요
이것 때문에 바쁘고 저것 때문에 바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투자를 놓는 순간
그렇게 3개월, 6개월, 1년이 훌쩍 가는 거거든요
일상에 무엇이 치고 들어 오더라도
내 투자를 챙신경쓰고 챙기는 것은 늘 필요합니다
의지 다시 한 번 붙들게 해주신
인턴 반장님, 적투 부조장님, 재이리 부조장님,
그뤠잇님, 마그온님, 멤생이님
그리고 인사이트 가득 뿜어주신 파링멘토님께
오늘도 너무 좋았던 모임 감사합니다
마지막 남은 한 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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