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주차 조모임은 4주차의 가장 큰 이슈인 매물임장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매임의 벽을 깨지 못한 채로 끝내게 되어 어떤 부분이 그랬는지 어려운 점을 공유드렸고,
대신 매임의 벽을 완벽히 깨신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매물임장을 다녀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해당 물건지에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가족 구성과 수리 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렴한 만큼 수리가 꼭 필요한 매물들이 많았고, 집 보는 동안 수리 견적을 내는 것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들을 간접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매임을 하면서 진짜 살 뻔 했다는 후기부터,
부천에서는 투자금을 어느 정도 들이는 게 적정한 것일까? 하는 질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4주차 강의에서는 아무래도 아는 지역이 나왔기 때문에 모두가 내 생각과 강의 내용을 비교해보며 다른 주차에 비해 좀 더 몰입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던게 공통적이었던 것 같고, 답안지(해설지)를 펼쳐보는 느낌이었다는 것에 많이 공감 되었던 것 같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조원분들 대부분이 열중으로 많이 가시는 듯 했고,
보다 더 전진하기 위한 숨고르기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앞마당을 늘리기 보다는 기존 앞마당 전수조사, 시세트래킹을 하시겠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조모임 끝에는 조장님과의 1:1 나머지 면담시간이 있었는데 (ㅋㅋㅋ)
제가 혼자서만 전임/매임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게 신경쓰여서 많이 챙겨주시려고 하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혼자서 기억하기 위한 메모를 남겨보자면
조모임 끝자락에 한 분 한 분 짚어서 감사인사를 전해주신 바리퐈님,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대신 해주신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전임의 막연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직접 통화 녹음본까지 공유해주신 꼭지부부님, 추진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 옆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진짜 조만간 2호기 빠르게 하실 것 같아요!
육아와의 병행으로 쉽지 않으실텐데도 매번 임보랑 후기도 가장 먼저 제출하시고 이번달 원씽까지 훌륭히 해내신 참새님, 매번 임장 루트 완벽하게 짜주시고 항상 많은 질문으로 한 번 더 생각해 볼 기회를 주시는 써니쁘리님, 포기하려고 했었다는 게 거짓말인 것 같이 매임 알차게 마치고 내용 공유해주신 백수님, 바쁘신 중에도 개인적으로라도 단임 끝까지 마무리 하려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던 푸리롱님, 본업과 다른 상황들 때문에 분임때만 함께했지만 같은 초보자의 입장이여서 맘속으로 가장 반가웠던 한방애님 상황 잘 마무리되고 다음에 월부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7조 조장이자 우리들의 선생님 건축가정신님! (풀 닉네임으로는 처음 불러보는 것 같네요 ㅋㅋ) 오늘 늦은 시간인데도 마지막에 따로 시간 내서 챙겨주시고 응원과 용기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더 나눠줄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아 다음달에는 조장이 아닌 조원으로 내려오신다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매번 조모임도 잘 이끌어주시고, 임장때에도 조원들 하나하나 다 케어해주려고 하시는게 너무 잘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임/매임의 벽 꼭 넘어볼게요 ㅠㅠ!!
한분한분 다 너무 감사하고,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초보 입장에서 옆에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월부 내에서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달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
야근님 소중한 조모임 후기 감사해요 저도 여전히 전임 매임의 벽이 너무 높지만 천천~~히 한발자국씩 가보려구요 야근님도 내려놓지만 않으면 분명 어느새 벽을 전부 깨실거에요 저도 한달동안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