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자 지구a입니다.
열반스쿨 중급반 오프닝강의는
게리롱님께서 라이브코칭(Q&A)해주셨던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많은 투자동료분들께서 보내주신
뜻깊은 질문과 깊은 혜안을 가진 답변들이
가득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 마음에 가장 와닿았던
질문과 답변, 이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반마당은 어떻게 마무리해야하나요?
저는 현재 서울 영등포구와
성남시 분당구가 반마당이에요.
그 중에서도 성남시 분당구는
혼자 자실로 하면서도 스케줄에 맞게
분단임과 임보까지 잘 해나가고 있었는데
매임주간에 분당 부동산이
2주나 연속으로 쉬는 주말이었던 바람에
어이없게 반마당으로 끝나게 되었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다른 앞마당을 만들면서도 늘
마음 한켠에 분당에 대한 찝찝함이
남아있었는데요.
게리롱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반마당의 찝찝함은 넘겨두고
우선 이번 강의 열중반에 집중하되
임보임장이 없는 강의니 이 기회에
시간짬 날때마다 보충해서 마무리 지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생활을 계속 해나가는 방법?
질문을 주셨던 동료분처럼 저 역시
만 1년이 될 때까지는 정말 열정 가득하게
투자생활을 해나갔던 것 같아요.
지치는 마음보다는
새롭게 알아가는 즐거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기쁘게 한 해를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길어지면서
동료들은 점점 떠나가고
가족들은 점점 지쳐가고
투자금마저 다 떨어졌어요.
저는 불같은 상승장을 지켜보고
그 직후에 월부에 들어왔기에
3,4년이면 비약적인
자산성장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지금도 투자생활을 오래오래
계속 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답을 찾으려고 열심히 애쓰는 중인데요.
게리롱님께서 해주신 답변 중에서
‘더이상 가 볼만한 데가 더 없었을 때
1차 터널을 지난 기분이었다’
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저는 연차에 비해 앞마당이 많이 부족합니다.
아직도 가야할 곳이 너무너무 많아요.
게리롱튜터님처럼 더이상 갈데가 없을만큼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앞마당으로 만들어놓고
그 다음에야 내가 한 단계 올라가는거구나.
그 때서야 즐길 수 있게 되는거고
그 때까지 좀 힘들게, 터널을 지나는 기분인 것은
튜터님께도. 내게도. 당연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멀리 보고,
당장의 결과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을
충실하게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아야겠습니다.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 시작한
오프닝 강의였는데
첫 질문 부터 마지막 질문까지
좋은 질문과 답변이 너무 많고
공감이 되어서
“벌써 끝났어?!” 하면서
다 들어 버렸네요.ㅎㅎ
저는 1주차를 오프라인으로 다녀와서
1주차 강의도 이미 다 들은 상태인데요,
게리롱님께서 1주차 강의는 더더더 알차게
그리고 아주 길게..^^ 준비해주셨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저는 1주차 후기
더 열심히 쓰러 가보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게리롱 튜터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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