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연못을 건너는 마음으로
안녕하세요. 연못을 건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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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두려워하는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
삶에서 변하지 않고 확고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지금 네가 앓고 있는 그 아픔이 너를 분명 키워줄거야.
지나가는 길목마다 네게 가르침이 될 문구들이
운명처럼 네 앞에 나타날거야.
그러니 불안하더라도 지금 하는 그 일을 포기하지 마라.
힘들지만 끝까지 마치길 바란다.
지금의 인내가 너를 기쁘게 할 날이 반드시 올 거야.
그러니 너의 길을 계속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비록 실수와 실패가 있을지라도 정신을 잘 차리고
주변을 돌아보면 네가 서 있는 곳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
너의 영혼을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라.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힘이 없다고 무기력하다고 하는 너의 외침을 이해한다.
그러나 그 아우성의 크기 만큼 네 부활의 날도 가까웠음을 나는 믿고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한발 한발 움직이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그 길을 가길 바란다.
:
마스터님의 마지막 질의 응답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입니다.
실전반을 정말 오랜만의 광클 성공으로 들어와서
정말 잘하고 싶었습니다.^^
튜터님도, 우리 유르둥이들도 모두 열심히 하시는데
잘 따라가지도 못하고,
임보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마무리 하는 것 같아 마음은 많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달 동안의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도
불안함과 두려움도 많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일들이라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마스터님의 마지막 이 편지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앞으로의 나의 행동이
실수와 실패로 이어지지 않을까 두렵지만,
비록, 실수와 실패가 있을지라도 정신을 잘 차리고
주변을 돌아보면 네가 서 있는 곳에서 길을 찾고,
어떤 길을 가야 할 지 모르겠어서
힘들어서 외치는 행동들이
부활의 날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한발 한발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실전반을 보내면서 꼭 적용해 보고 싶었던 부분은
루틴입니다.
임장, 임보, 독서, 강의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아마도 루틴이 잘 잡히지 않아서 였던것 같습니다.
우리 실전반 유르튜터님께서는
학교에, 임장에, 튜터에, 독서까지
몸이 10개라도 부족할텐데
그 많은 것들을 해내시는 것들이
모두 루틴이라고 하신 것을 듣고
저도 나만의 루틴을 꼭 챙겨서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해야 할 것들에 집중하고
버려진 시간들을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달 지투반에 이어 실전반까지
몸과 마음이 살짝 지쳐 있을 때
마스터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한번 정신차리고
다가올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두려워 하지 말고
용기 내어 봅니다.
긴 시간 강의 준비해주신
마스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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