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제목 : 게리롱님과의 첫 만남
중급반 강의를 수강신청하며 임장이 없어서 한결 마음이 가벼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전반과 서투기를 지나온 지난 2개월간 처음하는 임장과 임보에 대한 체력적인 어려움과 매우 부족한 실력으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거든요.
게리롱님이 “잘 레버리지 하라”는 서두로 강의를 시작하실 때 똑같이 강의안에 적어보며 마음을 다잡고 강의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뼈대로 제대로 세워지지 않았는데 근육과 맷집을 다듬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더라구요.
강의를 듣고 뼈대가 제대로 세워지지 않았기에 근육과 맷집을 더 단단히 하자는 결심을 하게 되네요.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통해 배우고 있지만 결국 부자의 올바른 태도와 지속가능한 힘, 그리고 위기를 대응할 멘탈은 독서를 통해 스스로 다져야 한다니 이번 중급반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 확립을 목표로 잡아 보겠습니다.
가치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사는 것까지의 기술을 익히고 매수한 자산을 비싸질 때까지 잘 지켜내는 삶의 태도를 가지고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는 투자의 본질과 다시 정리해주신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들에 관한 설명들을 해주시면서 정말 어떻게든 도움을 주시고자 하시는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가치판단을 위해 정리해주신 자료를 활용하여 가치평가를 할 때 한번 더 체크를 해봐야 겠습니다.
코끼리의 발가락만 만지고 있으면서 감히 올해 1호기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꺼진 불도 다시 보는 마음으로 강사님의 자료를 통해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환금성을 판단할 때 과거 그래프에서 상승과 하락의 싸이클을 보며 매도시기를 놓치면 매수가까지 내려오는 물건과 매도시기를 놓쳐도 매수가 보다 수익이 가능한 물건의 비교를 보니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잡아주신 듯 합니다.
리스크에 대한 강사님의 경험담을 통해 내가 예상한 것과 다른 상황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였으며 또한 그 물건을 현재까지 보유하며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를 잘 대응하신 모습에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며 박수를 드립니다.
아마 저라면 이미 역전세 1.2억 이라면 매도하고 망연자실 했을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저희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리스크는 피해가는게 좋다는 큰 가르침을 주셨네요.
투자와 햇반의 비교를 보며 시세트래킹의 중요성이 쉽게 와 닿았습니다.
저환수원리의 기준에서 임장과 임보를 통해 가치를 판단하고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시레트레킹을 통해 현재 시장상황과의 가격을 인지하고 조급함없이 핫딜을 기다리며 각 단계를 제대로 쌓아올려야 투자를 결정했을 때 선택한 물건의 가치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하셨으니 어렵고 힘들다고 자꾸 미뤄두지 말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실력을 쌓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후보 단지를 장바구니에 담아 매매가 대비 투자금의 구분을 지어주는 서식을 통해 조금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기대를 해 봅니다. 너나위님과 게리롱님 처럼 마지막까지 협상해서 가장 좋은 가격 또는 조건을 만들어 보려 노력하겠습니다.
복기에 대한 내용은 이렇게 자세히 듣기가 처음 이었습니다. 복기가 중요하다는 말씀들은 많이 들었지만 어떻게 복기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처음 이었습니다. 투자 후 처음엔 나 자신을 복기하고 2~3개월 후엔 숨겨져 있던 리스크와 기회를 확인하고 1년 후부터는 매년 투자 후 결과를 확인하며 내가 한 투자의 장점과 아쉬운 점을 확인하여 투자의 기준을 다듬으며 통찰력을 쌓는 과정이 시험을 마치고 꼭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온전한 내 것이 되는 그 과정 같았습니다. 틀린문제가 실력을 올려주는 것처럼 복기를 통해 아쉬운 점을 확인하고 다음 투자에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아야 투자자로 실력을 쌓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은 코끼리 발가락만 만지고 있는 단계라 제가 강사님처럼 복기를 하는 날이 되면 그게 후회가 아닌 설렘의 복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웨이크 보드를 예로들며 싱글 투자자와 워킹맘 투자자의 불균형의 범위가 다름을 보여 주셨는데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정말 서투르고 느리지만 아슬아슬하게 월부 안에서 커리큘럼을 따라가고 있는 제가 거기에 있으니 왼손으로 도미노를 쌓으며 오른손으로 팽이를 돌리며 힘들어하는 모습에 ‘힘들지만 할 수는 있다!’고 주문을 걸고 있습니다.
“이미 충분히 대단하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가슴이 울컥 하네요.
어렵고 힘들다고 저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채찍질하지 않고 계속 위로와 격려를 해주며 한 걸음씩 따라 가겠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투자공부 즐기는 방법을 스스로 꼭 찾겠습니다.
“25년 생일선물은 1호기!” 확언하며 게리롱님의 훌륭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훌륭한 강의와 커리큘럼을 제공해 주신 월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
아들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