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선배님들 핫개미입니다.^^
이번에 1호기 매수를 하면서 전세빼는 과정에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잔금일을 4개월로 잡아 여유가 있었던 터라 내놓은지 이틀내 네고를 요구하는 전세대기자가 있었음에도 기다려보겠다고 했던게 2주가 후딱 지나갔네요..ㅠ
1. 매도인이 부부 공동명의자인데 그중 남편분이 갑작스레 다음주부터 3주간 해외 출장을 가게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남편의 공백기간 중 전세입자가 정해지고 계약이 필요하다면 남편이 아내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절차가 필요해보이는데 그에 준비해야할 서류로 위임장(위임내용 명확히), 본인발급 인감증명서, 신분증 사본 이렇게 미리 구비해달라고 부탁드리면 될까요?근저당 또한 남편분 명의로 잡혀있던데 혹시 남편분이 출국 전 부탁드려야할 사항이 추가로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부 근저당은 전세계약+ 잔금일 말소예정)
2. 매도인측에서도 매도계약 후 다음 이사집을 구했는데 아직까진 이사일을 유동적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7월 스트레스 DSR 적용으로 불안하여 미리 대출을 신청하고 싶어 하는데 전세입자가 정해지지 않다보니 조금씩 재촉하는 분위기입니다. 만약 매도인측에서 선대출신청으로 입주일자를 지정하게 된다면 더 곤란해질 것 같은데 제가 사전에 부탁드릴 수 있는 제안 같은게 있을까요? ㅜㅜ
3. 보통 기한을 얼마 안남기고 전세를 뺄 때 인근 부동산에 100통,200통씩 문자를 돌린다고 하시는데 조심스레 그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가요?
가령 광고를 올릴때 매도자측에서 본인인증 해줘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특약 기재, 선물로 우호관계를 형성 해 협조를 잘해주시지만 과도한 연락이나 집보여주기로 마음이 바뀌실까봐 노심초사하긴 합니다. 아직은 7-8군데 내놓았지만 더 뿌리고 싶어도 오히려 현재 사장님들이 신경을 더 안써주실까 싶어 괜한 눈치만 보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세빼기가 막상 제 일이 되어보니 모든 경험글들이 와닿네요.. 뼈때리는 조언까지 가감없이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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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핫개미님, 우선 매수계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 말씀하신 위임장, 신분증 앞뒷명, 인감증명서 준비하시면 될 것으로 보이고, 이 부분은 공인중개사 사장님 안내에 따라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대출신청을 하더라도 정확한 대출실행일은 추후 지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통 대출실행일(잔금)로부터 1~2개월 전부터 대출 신청이 가능한데 매도인께서 실행일을 언제로 신청하실 예정인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여러 부동산에 광고를 할수록 더 많은 손님에게 노출되기에 전세입자를 구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전세 광고를 많이 하게 됩니다. (30곳->50곳 등 단계별로 내놓기도 합니다) 다만, 생활권내 전세 물건별 현황(상태,가격,조건), 손님 현황, 집을 본 후 피드백을 통해 내 전세물건을 1등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 사장님께서도 전세 거래를 해야 중개료를 받으시기 때문에 광고를 적게/많이 한 물건이냐보다 직접 의뢰받은 물건인지, 제일 먼저 소개할만한 물건인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