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님보세요~ 부득이한 상황에서 무너지지않고 계속하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자음과모음

25. 06. 15. 00:58

고정됨 | 경제적 자유님 안녕하세요. 저에게 솔직하게 자유님의 상황을 털어놔 주셔서.. 저도 자유님에게 이 댓글을 빌어 제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며 답변 드려보도록 할게요 저도 작년 이맘때쯤 인생에서 정말 어려운 문제를 맞이했습니다. 제가 그 문제를 맞이하면서 느낀 것은, '아 인간의 힘으로 풀리지 않는 일들도 있구나'입니다. 저 역시도 가족의 문제를 겪었고, 그건 제 돈으로도, 힘으로도, 제 의지로도 해결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저 역시 매일이 바닥이었고, 매일 울고, 매일 다시 일어나서 무기력해져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고 싶었고.. 강의를 하고 코칭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했습니다. 네, 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정신없이 보내는 하루속에 제가 느끼는 불안감과 어려움을 떨쳐 내기가 어려워 질때면 화장실에서 몰래 울기도 하고.. 밤에 새벽까지 잠을 못 자 뒤척이며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자유님이, 지금 아마도 그러실 것 같습니다. 살아계실 부모님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그럼에도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길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많이 지치기도 하고, 그럼에도 해내고자 하는 마음도 드실 것 같아요. 자유님. 그런 마음 모두 인정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정하고, 그리고 무너질 땐 무너지고 (힘든 일을 겪고 있으니) 그 다음날 다시 일어나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해 나가시면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했기 때문에 저 역시 그 힘든 시간들을 이겨냈습니다. 자유님이 쌓아온 3년, 어디 날라가는 것 아닙니다. 다 자유님 안에 쌓여 있습니다.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십시오. 자유님은 그러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일어나기를 360번 한다고 생각하세요. 무너지는 자신을 탓하지 마시구요. 부디, 자유님이 제 댓글에 더 힘 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실천하는 나. 경제적 자유를 이룬다' 를 쓰신것처럼 꼭 이루실 자유님 응원드립니다^^ 식사 잘 챙겨드셔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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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v

25. 06. 13. 18:08

경제적자유a님~ 안녕하세요 지난 월부콘에서 같은조에 배정되었던 해바라기v 입니다. 사연을 읽으면서도 부모임의 상황에 얼마나 마음속으로 많이 속상하셨을지 또 그런 와중에서 경제적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 자유님 스스로도 참 너무 힘든 시간을 많이 보내셨을 것 같아 제가 다 속상합니다 ㅠㅠ 특히 그동안 노력해 온 시간이 있으니 더욱 더 포기하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제가 주제 넘지만 감히 응원드리자면 원씽 도서에서 균형잡힌 삶이란 없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가지에 집중하며 불균형 한 삶에서 중심을 잡으며 꾸준히 오래하라는 의미의 구절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중심을 잡느냐 잃는냐가 아니라, 짧게 가느냐, 길게 가느냐 이다." "오랫동안 불균형 상태를 유지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개인적인 삶에서는 버리고 가는 것이 없게 하고, 반대로 직업적 삶에서는 그렇게 해야만 한다." 지금 이 순간은 잠시 흔들리는 중심을 잡는데 집중하고 시간이 지나 다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성장하기 위한 한계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오면 그 누구보다 멋지게 성장해 나가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지금 해오시던 것처럼 꾸준함 꼭 잃지 않으시고 다시 한계점으로 멋지게 날아갈 경제적자유a님을 응원합니다^^ 저의 마음이 자유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잘하실 수 있을 거에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자모님 댓글도 꼭 달리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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