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이 좋은 투자자
새로움s입니다.
짧지 않은 매도 후기 이후
https://weolbu.com/s/EcBvLkSv0c
매수 후기를 가지고 다시 글을 씁니다!!
(계속 써야지 생각만 하다 이제 정말 매수 후기를 1, 2탄으로 적으니 앓던 이가 빠진 듯 시원…..
하지만 아직 매수후기 남았다!!)
길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더 길어져 버린…….
매수 후기 적어봅니다.
보는 눈이 없는 사람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제가 얼마나 어리석게 0호기를 매수했는 지 깨달았고, 1호기를 잘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 들어오는 단지들은 항상 좀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
23년 7월
23년 1월부터 매달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준 강의를 재수강하며 대전 서구(6번째 임장지)에 갔다가
단지임장 중에 단지가 제법 마음에 들어 워크인으로 들어간 부동산에서
높은 전세가 끼어져 있어 투자금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법인 임차인이 살고 있는 물건을 만납니다.
그때까지 거의 광역시에서도 선호입지만 임장해왔기에(대구 수성구, 중구, 부산 해운대구, 서울 송파구, 울산 남구 그리고 대전 서구를 보고 있었음)
임장을 하고 있긴 한데, 내가 살 수 있는 물건이 있긴 한걸까? 다 왜 비싸고, 전세가는 낮고, 투자금은 많이 드는 걸까? 고민하던 상황이라 이렇게 적은 돈으로 집을 살 수 있는걸까? 고민해왔고,
그러다가 싼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첫 단지를 만나고
심장이 두근두근!!!!! 이것이 운명인가??
정신을 못 차리겠더군요.
부사님은 이 초보를 놓치지 않으셨고, 꼬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집에 살고 있는 분들이 주말이 되어야 집을 보여주실 수 있는 상황이라
같은 평형 공실인 집을 하나 보고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예약을 부탁드리고 돌아오면서 나 이거 사는건가??라고 잠깐 사랑에 빠집니다.
응?? 나 투자하는건가?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운명처럼 캐모마일 튜터님과 돈독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돈독모에 튜터님이라니!!! 심장이 두근두근
(그날 캐모 튜터님 특강을 결제하고 강의를 하나 보고 독모에 들어가 더 놀람!!!)
운명인가?? 또 사랑에 빠지고….ㅋㅋㅋㅋㅋ
난 정말 운이 좋구나!! 생각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재미나게 돈독모를 하고, 질문 타임!!!
투자의 직접적인 질문을 할 수 없기에 이런 저런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어쩌다 나온 투자하고 싶은 단지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요,
튜터님이 좀 걱정이 되셨는지 자세하게 물어보셨고,
결국 다 이야기했을 때!!!
‘새로움님, 저라면 거기 투자하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돌아보면 동떨어진 생활권이어서 입지도 좋지 않고, 대단지이긴 했지만 준구축이고 비브랜드이고, 상품성도 크게 높지 않고,
그 생활권 안에서는 선호되지만 그 생활권 안에 아파트가 몇 개 없는…ㅋㅋㅋㅋㅋㅋㅋ
전세금이 높게 있어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지만
다음해 2월 전세계약이 만료되면 역전세 맞을 가능성이 높고,
탑층이라 서비스 공간이 있어 더 선호한다고 했지만 사실 확인은 되어 있지 않았던 상황.
거기에 공급도 예정되어 있었던…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당장 1천만원이면 살 수 있다는 메리트에 눈이 돌아 있었습니다.
튜터님의 저라면 거기 하지 않을 것 같아요!!는 현실 자각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물건을 떠나 보내고 다시 임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비싼 곳만 봐왔던 것 같아
처음으로 중소도시를 택했는데 그게 또 하필이면 창원ㅋㅋㅋ
창원에 대해 아는 것 하나 없이
성산구에 왔다가 여긴 또 왜 비싸~~~ㅠㅠㅋㅋㅋㅋ
또 충격을 먹고, 김해로 갑니다.
23년 12월
김해 임장을 하고 다시 두근두근합니다.
여기도 살 수 있는 것이 있다!!!
(이 땐 투자 코칭을 받기 전이었고, 3~4천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좋은 생활권 준신축은 그래도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고, 좋은 생활권 준구축 아파트가 투자금 범위에 들어왔습니다.
매물을 보고 음… 생각보다 괜찮은데?
또 신이 났고ㅋㅋㅋㅋㅋㅋㅋㅋ
24년 1월 지투실전을 들을 때 시나브로아들셋 튜터님께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새로움님 저라면 거기 사진 않을 것 같아요.”
아 진짜~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이 넘게 지난 지금 돌아보면 작은 투자금을 가지고 가치가 있는 아파트 투자를 하는 것이
큰 돈으로 누구나 보았을 때 좋은 단지를 사는 것보다 실력이 꽤나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때 저는 실력은 없고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기에 그물에 걸리는게 눈에 보이면 다 사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운이 좋았기에 각 시기에 튜터님들을 만나 질문하고, 실수 하지 않을 수 있었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찾아보면 그 단지들은 제가 사려고 했던 가격 정도이거나 그보다 쌉니다)
0호기 매수할 때부터 제게는 안목이 없었고, 보통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정도의 선호도 파악을 하는 눈도 없었기에 이걸 왜 더 좋아하고, 이건 왜 안 좋아하는지 선호도를 나누고 구별하는 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무엇이 가치 있는 지 보는 눈이 없었고,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고,
사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한 채 24년 투자 코칭을 받았습니다.
마스터 멘토님의 조언 - 0호기를 매도하고 대구를 보세요!!
공급의 폭탄이 떨어진 대구는
다른 지역보다 먼저 떨어지기 시작했고, 24년 1월 가격이 많이 쌌기 때문에
만약 0호기를 팔면 그 돈으로 대구에 집을 사면 좋을 것 같다고 멘토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당시 수성구와 중구는 앞마당이었지만 1번째, 2번째 임장지였기에 희미했고
(압니다!! 비겁한 변명입니다!!ㅠㅠ)
그 외의 지역은 앞마당이 아니었습니다.
멘토님은
달서구, 동구, 북구 앞마당을 만들고, 매물을 최대한 많이 보고,
좋은 가격의 급매가 나오면 바로 연락이 올 수 있도록
부사님들께 저를 각인시켜라는 미션을 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당시(24년 1월) 첫 실전반에서 부산 남구를 앞마당으로 만들었는데,
그 전까진 내가 쓸 수 있는 투자금은 3~4천이라고 생각하다가,
0호기를 팔면 여기도 집을 살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앞마당을 만들고 매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대구의 달서구, 동구, 북구를 하나씩 앞마당으로 만들어갔습니다.
그러다 비교할 수 있는 지역으로 울산 중구도 보았고
운이 좋게 간 실전반에서 용인 수지구도 보았고, 서투기를 통해 성북구도 임장했습니다.
그렇게 0호기를 팔 때까지
9개의 앞마당을 더 늘렸습니다.
서울 수도권에서도 많이 비싸진 않은 지역으로 임장하며 여기도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을 보았고,
틈틈이 진짜 산다!!!는 마음으로 대구 매물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이야기하면 부사님들이 집을 먼저 팔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대구가 집이 안 팔리는 것처럼 제가 있는 지역도 공급이 많고, 대구의 공급에 영향도 많이 받는 까닭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0호기를 팔았다는 생각으로
투자금을 이야기했는데,
0호기가 팔리지 않은 상황에서 부사님들이 급매를 이야기하실 땐
당장 살 수 없다는 한계가 답답해졌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시들시들…해지며 주눅이 들었고,
이렇게는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미를 임장했고 울산 북구를 임장할 때
아너스와의 만남을 통해 잔쟈니 튜터님께 매도에 최선을 다 하라는 미션을 받고
정말 거짓말처럼 2주만에 0호기 매도에 성공하며 갑자기 돈이 생겼습니다.
운이 좋은 투자자 새로움s
24년 10월 실준반에서 MVP를 받아 25년 1월 지투실전을 신청했고,
24년 11월 지투기를 들으며 운이 좋게 강사와의 임장에 뽑혔고
그 무렵 0호기 매도도 성공하면서
12월엔 열기 강의를 들을 땐 앞마당을 만들지 않고
앞마당 중에서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지역과 단지를 좁혀갔습니다.
10월 실준반 조원이셨던 레반도프님이 같이 물건을 찾아주시겠다고 먼저 이야기해주셨고,
자기 물건 찾듯 열심히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물들을 퍼와서 전화해 보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완전 떠먹여주신 도프님 감사합니다!! 최고!!ㅋㅋ)
지역을 좁혀가며 내가 살 수 있는 단지는 여기 정도이구나!! 현실적인 감이 왔습니다.
그러던 중 24년 12월 열기 마지막 주차에 우수 조장에 뽑혀
자모님의 오프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게 오프 강의를 들은 다음 날 바로 강사와의 임장이었다는 것!!!과
11월 아너스와의 만남에서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 있게 해주신 잔쟈니 튜터님과 강사와의 임장을 했다는 것!!
(지금 돌아보면 이것도 정말 대박!!!! 네!! 저는 행운아입니다!!ㅋㅋ)
행운의 행운이 겹쳤습니다.
그리고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시 앞마당 가격을 조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단지들을 모두 뽑고
그 중 가치 평가가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질문을 뽑았습니다.
열기 오프 강의를 들을 때 자모님께 싸인을 받으며 살짝 질문할 수 있었는데요,
0호기 매도에 성공했고, 지금 여기 저기를 보고 있습니다.
A구 B단지와 , C구 등을 보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라는….
무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자모님께서 이런 질문 불편하게 생각하실 거라 생각이 들어서 죄송했습니다!!!)
너무 간절했고, 자모님도 그런 제가 너무 간절해 보였던지 저라면 A구 B보다는 C구 물건이 좋지 않을까요?라고 넌지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자모님~❤️
그리고 스치듯 투자금을 다 쓰는 것도 괜찮지만 ⅔정도를 사용하고 내년에 2호기를 할 때 보태서 하는 방법도 좋겠네요.라고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또 다시 멘붕!!(무슨 소리만 들으면 두뇌 회전이 정지, 고라니냐~!!!ㅋㅋㅋㅋㅋ)
(생각하지 못한 방법을 들을 때면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병에 걸렸습니다ㅋㅋㅋㅋ)
머릿속이 혼란스러운 상태로 서울에 사는 동생 집으로 갔습니다~ㅋㅋㅋㅋㅋ
해결되지 않은 생각들을 가지고
다음날!!!!!!!
강사와의 임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하는 잔쟈니 튜터님을 뵈었습니다.
튜터님께 튜터님 덕분에 0호기를 매도할 수 있었고, 이제 1호기를 준비하며
A, B 지역 중에서 고르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전날 자모 멘토님께 들었을 땐 생각나지 않았지만 다시 생각하며 궁금해졌던 부분들을 질문했고
또 A, B, C, D 지역의 단지들을 보면서 제가 그 지역 안에서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이 정도인 것 같고,
수도권과 지방을 비교하는 부분이 어려워
가치 판단이 잘 되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를 여쭤보았습니다(질문하면서 지역이 늘어남~ㅋㅋㅋ)
튜터님은
지방인 A지역과 B지역 중에서는 B지역이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더 좋을 것 같고
수도권인 C와 D지역은 길게 보면 더 좋을 수 있지만
투자금이 많지 않고,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의 규모도 작아
사고 팔며 투자금을 늘려야 하는 제 상황에는
B지역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이니셜 전쟁인가?ㅋㅋㅋㅋㅋ)
그리고 전날 자모님이 이야기 해주신 투자금 사용에 대해서는
다 쓰는 것과 일부를 남겨두는 것을 가지고 모두 후보단지를 뽑아 보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다 쓰는 것이 일부를 남겨두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단지를 살 수 있다면
다 쓰더라도 좋은 것을 사고,
다 쓰는 것과 일부 남기는 단지의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2호기를 위해 남겨두는 것도 좋다구요.
중요한 건 제가 직접 뽑아보고, 물건을 보고 가치를 판단해보고
더 낫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실행하는 것!!
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셨고,
그렇게 속이 시원하게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보니 24년 말 정말 계속되는 행운의 행운이 겹치며 1호기 매수를 향해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산다고 생각하고 매물 털고 매물 코칭
방향이 확 좁혀지고
이제 정말 여기에 집을 산다는 생각으로
평일에 3일 이상 매물을 보러 갔습니다.
부동산도 여기 저기 들르며
공동중개로 봤던 부사님을 또 뵙기도 하고
그 생활권 안에서 못 본 아파트는 없도록
거의 모든 아파트를 보며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단지를 좁혀 다시 또 여러 부동산을 가고
그렇게 좁히면서…
제가 가진 투자금이 너무 작아 속이 상했습니다.
처음에 0호기를 사겠다는 사람이 나왔을 때, 그 사람이 요구하는 가격에라도 팔았다면 돈이 ** 더 있었을 텐데
사기를 당하지 않았다면 돈이 ** 더 있었을 텐데
내가 흥청망청 돈을 쓰지 않았더라면 돈이 ***더 있었을텐데…
그럼 여기 말고 저기 봤을텐데…
그런 마음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팔았기에 살 수 있고,
가치 없는 것을 팔아 가치 있는 것을 살 수 있단 생각을 했고,
지금은 보잘 것 없지만 좋아질 거란 생각도 했습니다.
더이상 미룰 수 없어 12월 말 매물 코칭을 신청했고
그땐 광클로 신청하던 시기가 아니라서 거의 5일 정도 뒤에
자유를 향햐여 멘토님께 매코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못난이 물건이예요~
그렇게 고르고 골랐지만 결국 정말 싸다고 생각되는 매물을 만나지 못했고,
매코에 들고 간 물건은 저층이거나 북향이거나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멘토님은 지금 골라오신 것은 다 못난이라 더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코칭 중에 그럼 여긴 어떨까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질문하게 되었고,
차라리 그게 더 좋겠네요!!라는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매물을 계속 보러 다녔기에 본 단지들이 많았고, 본 매물도 많았지만
부사님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상황만 알고 있는 매물들도 있었고,
20평대라 배제했던 매물들도 있었는데,
그리고 멘토님은 차라리 그것들이 더 낫다는 피드백을 해주셨고,
협상해보시고, 그 물건들이 조건 안에 들어온다면 매수하셔도 좋습니다.
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운명처럼 찾아온 지투 실전
으아~ 할 말이 없는데… 라고 생각하고 적기 시작한 매수 후기가…. 끝이 안나네요ㅋㅋ
내 이럴 줄 알았지…ㅠㅠㅋㅋㅋㅋㅋ
이 뒤는 최선을 다해 빠르게 마무리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
(조금씩 스킵~)
그렇게 범위를 좁히고 협상을 하다가
협상을 제안했던 것들이 다 빠그러지고…
실패감을 잔뜩 안은 채
지투 실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실전반은 지역을 정해주시는데요,
저는 보통아 튜터님!! 그리고 부산 동래구에 배정되었습니다.
당시엔 급지가 너무 높아서…내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단지가 있을까? 고민이 되었고,
마무리 짓지 못한 1호기 매수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되었습니다.
그러다 시세를 따면서
어??? 여기도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2주차에 매물 임장을 하면서
내가 사려고 했던 것보다 더 좋은 단지를
비슷한 투자금으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그날 제가 1등이라고 보고 간 그 단지 부사님이
오늘 막 정말 좋은 물건이 나왔어!!
이 물건이 이 아파트에서 제일 좋은 물건이야!!
관리도 잘되고, 층도 좋고 향도 좋고 뷰도 좋아!!
라며 전화를 주셨고!!
한 달 뒤 결국 그 물건이 제 1호기가 되었습니다.
두둥!!!탁ㅋㅋㅋㅋㅋㅋㅋ
층과 향 상태가 좋았기에, 가격이 제가 그 전에 봤던 물건들보다 비쌌고,
이제 막 그 지역의 매물들을 보기 시작했기에
좀 더 봐야 결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서 조바심 내지 않았습니다.
전세입자가 집에서 계속 살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투자자에게만 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세입자가 집을 잘 보여주지 않아서 강의가 끝나고 나서야 집을 보는 예약을 할 수 있었는데
집 상태는 정말 괜찮은 편이었고, 뷰도 층도 다 괜찮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입자 분이 매도인과 매우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집주인이 빨리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임 갔을 때 집을 정말 열심히 설명하며 보여주셨고,
계속 살고 싶다는 의지를 계속 보이셨으며
향이나 층이 나쁜 다른 물건에 비해 가격이 살짝 높았지만
전세 가격이 그만큼 높게 들어가 계셔서 투자금은 비슷하거나 더 적게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가격의 밀당을 하면서
매코를 신청하는데
4일 연속 광클 실패로…. 그냥 사버릴까? 하다가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신청한 광클이 성공했고,
다시 또 자향 멘토님과 매코를 하게 되었습니다!!!!
1달 정도 지난 다음 다시 하게 된 매코!!
자향님은 잠깐의 아이스브레이크 타임 뒤에
제 투자금, 투자 상황, 그리고 1등과 2등 물건을 쭉 다시 짚어주시고
통화 시작한 지 5분도 안되어
"그 집 지금 하셔도 됩니다.
거기다 세낀 물건이네요. 너무 좋은데요? 세입자가 연장을 원하는 상황인 것도 좋고,
만약 연장을 않는다고 해도 전세가 많지 않기에 새로 맞추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
리스크가 크지 않고 괜찮을 것 같아요. 매수하세요."
라고 해주셨습니다.
꺄~~~~~~~~~~~~~~~~~~~ㅠㅠ
지난 번 매코를 자향멘토님께 받았기에
그때의 매코와 이때의 매코가 얼마나 다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는지 느껴졌고,
진짜 잘 골랐구나!! 이번엔 진짜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멘토님이 정말 잘 골라왔다고 해주실 때 정말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좋은 층과 좋은 향, 좋은 타입이라 약간 비싸지만 전세가 그 정도 높게 끼어 있기에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다른 집보다 조금 더 비싸기에 이런 물건을 사도 될까?
라는 의문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멘토님이 지금 가격이 많이 빠져있고, 아직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천~2천 정도는 더 비싸도 되며, 지금은 비슷한 가격이지만
상승할 때는 더 많이 오를 것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가격이 낮을 땐 좋은 것 사는 것이 맞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만약 물건을 놓치더라도 2등 단지로 넘어가지 않고, 1등으로 뽑은 단지 안에서 더 협상 가능한 물건들이 있고,
그 물건들은 좀 더 싸게 흥정해보면 될 것 같다고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제가 정말 하찮은 질문들을 잔뜩 던졌지만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좋은 것 가져 오셨으니 지금 연락해서 사시면 된다고 이야기 해주신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진행된 1호기
멘토님과의 통화 이후 부사님께 연락드리고
다시 가격을 올리려는 매도인과 실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깎았다 올렸다를 반복했고(쉽지 않았던 매도인 분!!)
세입자를 내보내고 가격을 올려 팔겠다며 매물을 거두었다가
세입자를 협박해서 나가라고 했다가
안팔겠다고 했다가
다시 팔겠다 하시는 그 과정에
계좌번호를 주지 않는 시간이 잠시 있었지만ㅋㅋㅋㅋㅋ
(세입자 분도 장난 아닌데 집주인이 진짜!! 대박이었…ㅋㅋㅋ)
이 물건이 가장 좋지만 다른 것 사도 된다는 마음으로 대응했고,
결국 호가에서 2300만원을 깎아 매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진짜 그 과정에서 부사님들이 엄청 고생하셨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부사님이 그 매도인 이야기만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ㅋㅋㅋㅋ)
매도인 분 까다로운 분이셨고, 집 파는 것을 많이 아쉬워하셨지만…
이 거 팔고 더 좋은 것 사세요~~!! 덕담해드렸더니
마지막엔 꽤 협조적으로 변하셔서
자신도 셀프 등기 했었다며 팁도 주시고 방법도 알려주시고
그리고 세입자 분이 쉽지 않겠지만 다음에 갱신할 땐 가격도 올려보라며
조언도 해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월부를 시작하고 2년이 넘어서야 한 첫 투자!!
그래도 이번에 매도도 경험해보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단지도 살 수 있었고,
이번 1호기때 전자 계약도 해보았고,
셀프 등기도 해보았고(도프님 진짜 감사합니다!!ㅋㅋㅋ),
처음으로 광클도 성공해보았고(매코 정말 크~)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전세를 빼 본 경험은 없지만…
다음 2호기에서 하면 되니깐요…ㅋㅋ
정말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샀고
(도와주신 분들 모두 언급하는 건…. 생략~ㅋㅋㅋㅋ 너무 많아요~ 이 글 읽고 계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튜터님들과 선배님들, 동료분들께 괜찮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이번 투자가 나의 안목 없음에도 실패하진 않을 거란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부에서 배웠고, 투자기준을 지켰고, 무리하지 않았기에
결국 믿고 버티면 될 것 같습니다.
심은 씨앗이 잘 자리잡고 커가며 좋은 결실을 주는 날까지 잘 버티며
2호기, 3호기 소식도 계속 전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우와 새로움님~~ 정말 긴장감 넘치는 1호기 과정이네요! 과정에서 쉽지 않았음에도 계속 도전하시는 모습이 정말 배우고 싶습니다! 넘 멋지세요!! ^^ 다음 2호기도 화이팅입니다!!
오모세상에ㅎㅎ 후기 너무 재밌어요!! 손에 땀을 쥐고 봤네요 ㅎㅎ우여곡절 끝에 넘 좋은 물건 매수하신 것 같아서 읽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ㅎㅎ 고생많으셨어여 로움님! 2호기 3호기도 갑시다아앗!!!
로움님~~ 엄청 긴 정성글이네요🥹 넘 고생 많으셨고 1호기 멘토님 칭찬받고 매수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종잣돈 규모로 어려움 겪으신 것에 공감도 많이 되네요 1호기 무럭무럭 자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