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7기 44조 요태디] 2주차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1주차 강의는

자본주의의 전체적인 개념과 흐름을 알려주셨고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메타인지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주차 강의를 관통하는

key sentence는

'Not A But B'

즉, 내가 A라고 믿고 살아왔던 삶이 진리가 아니라 B였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진짜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직장에서 다니는 급여로는

내가 비전보드에 새긴 목표자산을 이룰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고

저는 그 분야를 '투자'로 정했습니다.

2주차 강의는

'그럼 어떻게 투자자로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조금 더 미시적인 방법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꾸준함' 이었습니다.

투자자로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탤런트가 아닌 꾸준함입니다.

'1만시간의 법칙'은 여전히 유효한 문장이며

10년간 꾸준히 투자를 이어온다면

투자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신기하게,

2주차 강의를 듣기 전 작성했던

저의 글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697330 (10번의 열기를 듣겠다고 다짐하는 글)

세계적으로 성공한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가치있는 것을 사서, 인내하고 버티면, 성공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덕목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마인드'

'부자의 그릇'을 채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느꼈습니다.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너바나님이 왜 독서를 강조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의 입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사실 저는 2년간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이제는 많이 익숙해진 개념들입니다.

그런데,

진짜 신기하게 매번 들었던

직장/교통/학군/환경/공급/호재 등등의 개념들이

새롭게 들렸습니다.

특히,

저는 '입지독점성'을

그냥 빈땅 유무로만 가볍게 생각했었는데요.

그 지역에 빈땅이 없으면 입지독점성이 있고,

빈땅이 많으면 입지독점성이 없다로

단순하게 구분 지었었는데,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입지독점성이 있다는 말의 의미는

그 땅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지을 만한

사업성이 있는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입지독점성이 있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단순히 빈땅이 없다가 아니라,

그 땅의 가치가 높고

사람들이 그 위치의 땅에서 살아야할

이유가 반드시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입지독점성이 있는 지역의 공급은

빈땅이 많은 입지독점성 없는 지역의 공급에 비해

시간이 조금은 더 걸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빈땅에 바로 건물을 짓는 것과

있는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은 법적/행정적 시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너바나님의 레시피대로 1호기를 투자했었습니다.

다만, 투자를 복기해보면

그 레시피를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를 했는지 완벽한 확신은 없습니다.

그래도,

농부처럼 씨앗을 심었기 때문에

겨울이 되도 다음 씨앗을 심기 위해 밭을 잘 고르고

다음 투자를 준비하겠습니다.

원칙(저환수원리)은 변함없이 가져가고

기준(투자금 규모 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하겠습니다.

결국 너바나님의 본질과 진심은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마음에 품고, Keep going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