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기초 87기 5조 건실한청년] 3주차 강의 후기 (결론 내리기. 끊임없이 비교하기)

한 지역을 제대로 알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임장을 다니고,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결론을 내리는 과정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조급해할 필요 없이 지금 내가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결론까지 도달하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점을 되새겼습니다.

이번 재수강에서는 단순히 공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그리고 그 결론을 어떻게 옮겨갈지를 정리하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돈이 얼마나 들어가느냐’는 사실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건 수익률 높은 투자를 알고, 내 상황에 맞는 적정 수익의 투자처를 찾아내는 것. 이를 위해선 수익률 분석은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 전고점을 이미 넘은 아파트
• 전고점에 근접한 아파트
• 아직 전고점에 도달하지 않은 아파트

이들을 가치와 수익률 관점에서 비교 평가해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서울에는 저평가된 아파트가 거의 없고, 수요가 있는 곳은 결국 가격이 오르게 마련입니다.
다만 ‘내가 살고 싶은 곳’과 ‘수요가 있는 곳’은 다를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

입지가 좋은 구축과 입지가 떨어지는 신축/준신축의 교차점에서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순간적인 호재보다는 강남 접근성과 같은 본질적인 요소에 집중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 임장보고서를 쓰는 이유는 단 하나,
비슷한 돈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서,
즉 가치를 알고 투자하기 위해서입니다.

임장 시 확인해야 할 5가지 핵심 항목도 명확히 정리했습니다:

1. 직장:
   좋은 일자리는 그 지역에 살 이유를 만들어줍니다.
    
2. 교통:
   많은 사람들은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싶어합니다.
    
3. 학군:
   사람들은 여유가 생기면 본인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4.  
5. 환경:
   백화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입지 중요합니다.
    
6. 공급:
   향후 3년 입주 예정 물량 파악해야합니다. (연평균 입주량)
   어제 권유디님의 라이브 강의를 통해 한번 더 되새김 (몇 개 지방 지역 비교)

결론적으로, 이번 강의에서 가장 제가 되새겨야 할 점은
임장에 대한 결론은 꼭 내려야하며 좋은 투자를 위해선 비교 평가가 중요합니다.
앞마당(조사 대상)을 넓혀야 좋은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있고,
그만큼 수익률 높은 의사결정이 가능해집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임장도 습관적으로 하지 말고,
가장 좋은 입지를 찾기 위한 분석과 판단을 바탕으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부터 차근차근 ‘마침표’를 찍는 투자 습관을 만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