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ㅕㄹ반7ㅣ초반 독ㄱ6임투 ✨최강조 쎈타인] 과연 무엇을 알아야 수익을 낼 수 있나요~?(열반스쿨기초반 3주차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쎈~사람 쎈타인입니다. 오랜만에 주우이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에서 뵈었던게 작년쯤으로 기억되는데 그동안 제가 들었던 강의에는 좀처럼 뵙기 어려웠습니다. 늘 그렇듯 핵심을 잘 짚어주시면서 유머도 잃지 않는 멋진 강의를 이번에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너바나님께서 강조하신 수익에 대해 잘 풀어주셨던 이번 강의에서 느꼈던 점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익률? 그냥 얼마를 벌 수 있다 라는 이야기와 무엇이 다른가요~?

월부에서 이야기하는 부동산 투자는 아파트 투자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투자의 본질은 수익창출입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의 결과는 당연히 수익이 얼만큼 발생하느냐를 놓고 투자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강의 초반에 주우이님께서는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투자를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 선호도가 있는 아파트는 적은 금액이라도 수익이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너바나님의 강의에서도 나왔듯이 모든 아파트가 수익을 발생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우이님께서는 여러 사례를 비교하시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돈을 더 벌 수 있는 아파트의 ‘가치’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가치? 너무 추상적인 개념이라 제가 열기를 처음 접했을 때 이 단어는 굉장히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리 쉬운 단어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가치를 알기 위해선 상당히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저평가’라는 단어가 또 등장합니다. 혼란은 더 가중됩니다. 그 의미 또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더 좋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을 저평가라고 하는데 이것은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그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한 강의가 이번 3주차 강의의 핵심이었습니다.

수익률의 의미를 알기 위해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아파트를 비교해야 합니다~!

이 수익률의 의미를 이해시켜주기 위해 말그대로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아파트 단지를 비교해주셨습니다. 연식과 가격이 비슷하지만 아파트가 지어진 위치에 따라 그 수익률이 달라지는 과정을 보면서 이것을 구별하는 것이 실력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말처럼 쉬워 보이진 않았습니다. 핵심은 내가 비교하고 있는 아파트들 중에서 더 가치 있는 것을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이 곧 실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실력이란 것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여기서 열반스쿨기초반의 필수과제인 ‘수익률 보고서’가 필요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즉, 같은 돈으로 투자해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수익률 보고서 작성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1년 10개월 전에 작성해보고 이번 과정에서 다시 작성해보려고 하니 왠지 어려움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임장보고서에 익숙해진 탓도 있겠지만 이 수익률보고서의 개념이 명확하게 제 머리에 들어있지 않은 탓도 있었습니다. 주우이님께서는 수익률 보고서 작성의 과정과 각 단계별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부동산 강의를 들으면 끊임없이 언급되는 입지, 개념도 어려운데 이것을 또 평가하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부동산 관련 책이나 유튜브 혹은, 강의를 듣게 되면 반드시 나오는 단어가 바로 ‘입지’입니다. 심지어 제가 읽은 책 중 어떤 책은 입지란 단어만 수백번씩 나열만 하다가 끝낸 책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우이님께서는 이 입지에 대해 확실한 정의를 내려주셨습니다. 입지는 총 5가지 영역으로 나뉘고, 이것을 각각의 기준으로 분류하여 그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아파트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판단기준을 수치화 하여 그것을 등급으로 나누고 그 등급에 따라 가치평가를 하도록 체계화 한 것이 월부에서 이야기 하는 입지평가인 것입니다. 사실 제가 부동산을 처음 공부하던 시절로 돌아가보면 이 입지라는 개념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도 다른 유튜브나 책을 보아도 입지에 대해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입지를 수치화하여 절대적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동산의 가치는 다양한 변수에 의해 등락을 반복하는 것이기에 이 기준에 충족한다고 하여 반드시 가치가 높은 것이라고 정의 내리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기준이 부여된다면 비슷한 연식의 같은 평형대인 아파트 단지를 놓고 비교하는 일은 충분히 가능해질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각각의 평가항목별로 그것이 의미하는 것과 평가를 위한 데이터를 어떻게 확인하고 등급을 부여하는지에 대해 주우이님께서 상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저희는 이제 부동산을 시작한 단계인데 너무 어려운 개념을 알려주시는 것은 아닌가요~?  

부동산 공부를 2년 이상 해온 저도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해법은 단 하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강의에서 가르쳐준 방법대로 과제를 해보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아마도 다른 강의와는 확연히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개념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지평가를 하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그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며, 그 데이터를 보고서에 썼다면 그 보고서를 통해 내가 어떻게 투자타이밍을 잡을 것인지 까지 과제를 해나가면서 배운 것(學)을 익히도록(習) 하는 것이 바로 월부의 방식인 것입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이제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굳이 자세히 들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여전히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교평가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된 강의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알고 있다고 자부하였지만 그것을 익히는 단계를 등한시(等閑視) 한 것을 반성하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적용해야 할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그동안 만들어 온 앞마당에서 1등 단지에 대해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해본다.
2. 강의에서 설명해 준 입지에 대해 다시 복습해본다.
3. 2호기 준비를 위해 지금껏 보았던 단지들의 시세를 스캐닝 해본다.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수익률 보고서의 의미는 한 마디로 ‘스스로의 투자에 확신을 심어주는 보고서’ 라고 합니다. 이것은 잃지 않는 투자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과 상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직 전문가 단계는 아니기에 한 두번의 투자로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잃지는 않아야 합니다. 이 잃지 않는 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강의였고, 이것을 너무도 잘 풀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주우이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이번 3주차 강의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