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년까지 선한부자가 된다” 선부28입니다.
이번 지방투자실전반 1주차 강의도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였는데요.
역시나!! 더운 임장날 카페에서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같은 시원함과 추운 임장날 먹었던 붕어빵처럼
따뜻함이 있는 강의였습니다 ♡
# 선호도(후순위단지)
처음에 임장을 다니는 초반에는 좋아하지 않는 생활권에 오래된 연식의 단지를 보면 이런 단지까지 봐야할까.
적어도 이런곳은 투자 안할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선호도와 관련된 내용 중에서
후순위 단지에 관련된 부분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후순위 단지들을 보는 것이 내가 살거 같아서 매물을 보는 것이 아니예요. .
이런 단지들은 시장상황이 반등할때 필리게 되는거예요. 이런 단지까지 거래가 되는걸 보면 나의 매도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요. 어떤 시기는 가격을 낮추더라도 팔고 나와야 되는지, 아니면 나의 매물을 가격을 낮추지 않고 기다리면 팔리겠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돌이켜보면 후순위단지까지 모두 본 임장지는 그래도 그 지역이 선명하게 떠오르는데, 그렇지 않은 임장지는
흐릿하게 보였던 이유가 제가 이런 부분을 놓치고 있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매도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더 후순위 단지도 대충(?) 보지 않고 더 꼼꼼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M. 앞으로 임장지 선호도 파악을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후순위 단지도 철저하게 파악하자
# 매도(환금성)
그동안 임보에서 단지 분석할때 거래현황을 붙이지만 가격 이렇게 오르고 내렸구나를 크게 봤지 거래건수를 눈여겨
보지는 못했던거 같은데 이번 강의에서 광역시와 중소도시에서 두개의 단지를 비교할때 매매거래현황을 비교하면서
환금성 부분을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지방에서 분위기가 좋을때 팔리고 안좋을때는 팔리지 않는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거예요.
내가 팔고자 했을때 내 집을 받아줄 실거주 수요는 어디가 더 많을까? 각 지역 내에서 사람들이 더 오려고
하는 곳은 어디인지를 보면 좋아요
투자예정단지를 비교할때 이런 거래량도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흥미로웠고, 막연하게 인구수에
따른 수요를 결정하기보다는 수요의 크기가 작을지 몰라도 그 안에서 사람들이 뾰족하게 좋아하는 단지를 가져가는
것이 환금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BM. 투자를 고려할때 매도까지 생각해서 해야하며, 선호도파악은 환금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함을 잊지말자
# 마인드
마지막에 튜터님께서 힘들게 임장을 다녀온 날 아이가 써준 쪽지를 보시면서 마음을 다잡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 아이들이 엄마없는 시간을 버티고, 배우자가 내가 없는 시간동안 유아와 가사를 하는데 그렇게
온가족이 노력했던 시간이 여기서 그만두면 물거품이 된다. 나는 반드시 이걸 좋은 투자로 바꾼다
이 말씀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아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춥고 더운날 임장을 다니면서 우리가족을 위해
나만 희생을 하는것 같지만 알고보면 우리가족은 모두 함께 이 시간을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많이 약해진
저의 마음까지 다잡아주시는 말씀같아서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BM. 온가족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게 나는 반드시 실력 있는 투자자가 되겠다.
긴 시간동안 너무나 좋은 강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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