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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투자의 원칙을 지키는 돈이 달리오입니다.
저는 2025년 7월부터 월부학교 여름학기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처음으로 부반장을 맡아, 이전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장 활동과 팀 운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반장님과의 솔직한 피드백 대화에서,
저의 리더십과 소통 방식에 대한 중요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구체적인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장님에게 들은 가장 인상적인 피드백은 “토론이라기보다 비난처럼 느껴졌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궁금한 점이나 다른 의견이 생기면 곧바로 질문하고, 명확하게 입장을 표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동료들에게는 압박으로 느껴졌고, 리더로서 배려와 공감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임장 중 루트를 조율할 때나 토론에서 “아닌 것 같아요”라고 즉시 단정하는 말투는
상대방의 생각을 충분히 듣기 전에 선을 긋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그저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일을 진행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이제 돌이켜 보면 공감과 존중이 우선되어야 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도
“먼저 이해하고, 그다음에 이해시켜라(Seek First to Understand, Then to Be Understood)”라는 원칙이 강조됩니다.
저는 이 핵심 원칙을 간과한 채, 내 의견을 우선적으로 설명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공감하여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 후에,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해야 함을 새롭게 배웠습니다.
반장님은 “의견이 다르더라도 ‘그렇군요, 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라고 한 번 더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제가 평소에 대화할 때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끝까지 따져보고 싶었는데,
이는 때로 상대방이 방어적으로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임장 중 상권에 대한 의견이 나왔을 때,
다른 동료가 “이 단지는 선호도가 떨어진다”고 이야기했을 때 저는 곧바로 “아닌 것 같아요”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실 그 순간 저는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라는 선의로 말한 거지만 그렇게 들리지 않았던 게 문제였습니다.
반장님은 “그런 태도는 질문이 아니라 부정처럼 들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통화 내용을 되새기면서, 어떤 대화든 상대방의 마음이 편안해야 비로소 서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반장님께서는 피드백 개선을 위해 동료 중 닮고 싶은 사람을 정하고 그분을 따라할 것을 조언해주셨습니다.
피드백 후 저는 대화법을 배울 롤모델을 찾았습니다.
저는 이번 학교 동료 중 한 분인 지니플래닛님과의 대화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꼈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니님은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며, 부드럽게 본인의 의견을 이어갑니다.
반장님은 지니님처럼 “그럴 수 있겠네요”라고 먼저 공감하는 방식이 분위기를 편안하게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도 앞으로 지니님의 소통 방식을 따라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강조하듯이, 거창한 계획보다는 작은 습관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믿습니다.
저는 대화에서 아래의 작은 변화부터 실천하려고 합니다.
이런 작은 습관이 쌓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반장님 덕분에 부반장의 리더십은 단순히
임장 루트를 계획하고 업무를 분담하는 능력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리더십이란 동료들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신뢰의 공간을 만드는 일이며,
“같이 성장하는 팀”을 만드는 일입니다.
사이먼 사이넥의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에서도 강조하듯,
리더는 먼저 공감과 이해로 팀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이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는 이 점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피드백은 저에게 단순한 지적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를 깊이 생각하게 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피드백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구체적 다짐을 세웠습니다.
한 번 더 묻기
상대방의 입장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혹시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가 있으세요?”라고 질문하겠습니다.
상대방의 이해를 기반으로 질문을 던지는 과정은
상대방의 의견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과 동시에 존중의 태도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템포 멈추기
즉시 반응하기 전에 숨을 고르고, 감정을 점검하겠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론』에서 “논쟁에서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로 반박하기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먼저 수용하는 태도는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일 피드백 하기
오늘 하루 동료들이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동했는지, 매일 기록하고 돌아보겠습니다.
목실감을 작성할 때, "나는 오늘 지니님처럼 소통했는가?", "다른 동료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했는가?"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추가하여 저의 행동 변화를 점검하겠습니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쌓여, 동료들이 저를 편하게 느끼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더십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의 선택과 실천을 통해 서서히 빚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피드백과 통화 경험을 통해 저는 더 나은 리더가 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월부학교 활동 속에서, 부드러운 리더십과 공감의 대화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저의 작은 노력이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전할 수 있도록 계속 배우고 실천하겠습니다.
저의 이 여정을 지켜봐 주시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댓글
그렇군요… 지난 주말 그런걸 느끼셨군요… 솔직한 피드백과 조언을 수용하시는 달부님의 열린마인드가 너무 멋지게 느껴집니다!!ㅎㅎㅎ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