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책팔이 강의팔이라고 말하는 사람의 진짜 속마음 [스리링]

  • 25.07.17

 

 

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양파쿵야의 줏대 있는 하루

 

 

 

제가 종종 봤었던 진쏠미 유튜버님의

한 영상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진쏠미)

 

 

간단한 심리테스트예요

 

 

스타-뜨!

 

 


 

 

우리는 길을 걷다가 

누군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장면을 본 우리는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을 거예요.

 

 

🧕 “와, 저 사람 정말 착하다”

 

🧙‍♀️ “착한 척 하네ㅋㅋ 딱 봐도 가식이다”

 

👩‍🚀“우리가 보니까 줍는 거 아냐?”

 

🦹‍♀️ “자기가 버리고 다시 주운 건 줄 어떻게 알아”

 

 

행동은 하나인데 해석은 제각각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 생각을 입 밖에 내는 순간

 

 

그 사람이 아니라 

나의 프레임을 설명하는 것이

 되어 버린다는 것인데요.

 

 

“내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나는 평소 세상과 사람을

 어떤 시선으로 해석하는 사람인지"

 

 

그게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던 거예요.

 

 

 

 

 


 

 

 

이런 상황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 

누군가 아침마다 공원을 조깅하고 인증한다

 

 

🧕 “자기관리가 철저하네. 본받고 싶다”

🧙‍♀️ “시간 참~ 많나 보다”

👩‍🚀“사진 찍으려고 운동하는 척이겠지”

 

 

 

 

📖

한 사람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있다

 

 

🧕 “열심히 사는구나 

나도 내일부터 책 읽어볼까?”

🧙‍♀️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쇼하는 거지 뭐”

👩‍🚀 “SNS에 올릴 사진 찍는 거 아냐?”

 

 

 

 

사실 이 모든 상황에서

 

그 사람이 정말 착한지, 쇼를 하는건지,

가식인지 우리는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어떤 상황을 판단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 안의 어떤 고정된 프레임

세상을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올곧게 바라보는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비뚤어진 색안경을 쓴 사람이 되고 싶나요?

 

 

 

 저는 최근에 월부를 하면서 

비슷한 것을 느낀 적이 있어요.

 

 

“요즘 책 자주 읽네? 그런데 그런 책들 다 책팔이,

강의팔이일 수 있으니 조심해”

 

 

지인이 열심히 자기계발서를 읽는 제게 건넨 말입니다.

 

처음엔 그냥 넘겼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자기계발서들을 책팔이로 아는 사람은

이런 책을 읽어보지도 않겠네

여기에 부자가 되는 비법이 한 가득 들어있을텐데

이 기회를 그냥 넘겨 버리겠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그런 말쯤엔 흔들리지 않겠더라구요. 

 

오히려 그 지인이 딱하게 느껴졌습니다.

 

 

짤방넷

 

 

 


 

 

그러다 문득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는데요.

 

 

혹시 나도 누군가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너무 오버잖아 적당히 좀 하지”

이렇게 생각하고 말한 적 없었을까?

 

 

혹은

“그 사람은 운이 좋아서

타이밍이 좋아서 잘된 거 아니야?”

무심코 그런 핑계를 내세우진 않았을까?

 

 

누군가 선한 행동을 할 때마다

누군가 성공을 했을 때마다

 

그걸 인정하기보다 의심하거나 깎아내리려 

했던 건 아니었는지

의식적으로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고개를 들 때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건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을 바라보는 나의 프레임이 아닐까?”

 

요즘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카톡 웃긴고양이짤 모음집 선글라스 : 네이버 블로그

 

 

 

나는 남의 성장에 박수를 보내는 사람인가?

아니면 뒷말을 붙이는 사람인가?

 

 

누군가의 도전에 고무되는가

아니면 냉소를 더하는가?

 

 

 

어쩌면 우리 모두는 판단이 아니라

해석이라는 거울을 통해

늘 자기 자신을 비추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요즘 더 좋은 해석을 

연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같은 상황을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프레임도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요?

 

 

 

이상

스리링이었습니다.

 

 

 

 

도망

찾아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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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챈s
25. 07. 17. 16:25

링부님 최고다..❤️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것이 곧 프레임일 수 있음을 알고, 그 프레임을 더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도 나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해요🤍

부마니
25. 07. 17. 16:28

링부님은 가식이 없죠!! 크으으 멋진 링부님 화이팅!!

베니지기
25. 07. 17. 16:32

어쩜 이리 글을 잘쓰시사요?? 링작가님~~^^ 긍정과 선한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