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주접을 떨어서라도 빨리 친해지려는 이유 [다꼼이]

  • 25.07.18

 

 

 



안녕하세요

 

월부학교 6반 줴러미 튜터님반에서

주접을 담당하고 있는 다꼼이입니다.

 

 

 

주말 임장에서 어김없이 주접을 시전하면서

즐겁게 분위기 임장과 단지임장을 마무리 했습니다.

더위 속에서 임장 마치고 월요일에 출근하니까 몸은 편한데 재미가 없더군요!

 

 

반원분을 만나서 MBTI조사를 하고

제 실수를 웃으면서 넘어가 주는 편한 반원과 서로 디스 하며 이야기 하고

초상권 침해하는 무례한 사진,동영상을 찍으며

열심히 주접을 떤 덕에 다행히 저는 다른 반원분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3개월의 월부학교 기간을 보내면 서서히 다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뭘 그리 주접이냐 하는 생각을 안한것도 아닌데 전 그게 안되더라구요

빨리 친해지고 싶어요! ㅎㅎ

 

 

 

사실 이런 주접이 부담스러운 동료분이 계실수도 있어서

자제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해 본적이 있는데

최근에 너나위님이 추천하신 책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을 읽고

제가 하는 이 빨리 친해지는 행동이 완전 쓸모없는건 아닌것 같다고 알게되어

다른 분들과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가 자신의 행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일 수록 그 사람의 행복감이 나에게 주는 영향이 크다고 하며

먼 관계의 사람의 행복감은 나에게 잘 전달되지 않다고 합니다.

 

 

가까운 가족과 달리

매일아침 출근해서 보는 직장 동료에게 행복한 일이 생겨도 그게 나에게 전염되어

같이 행복해 질 확률은 대단히 낮다고 하고 실제로 우리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회사 동료는 내 의지로 친밀감을 더한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한달 또는 석달 함께하는 월부의 동료는 어떨까요?

그냥 배정된 조의 같은 조원으로 있는 분에게 행복한 일이 생겼을때와

 

그 조원의 거주지, 하는 일, 비전 등을 나누고 친밀해진 조원에게 행복한 일이 생겼을때

내가 받아들이는 행복감이 분명한 차이가 있게됩니다.

 

그렇다면 만나게 된 분과 빨리 친해져서

친밀도를 높여두면 행복감을 마구 전달받아서 완전 이득입니다!

 

 

단순히 조장이라서,

나이가 많아서,

해야하니까 하는 마음으로

억지로 조모임이나 온라인 모임을 할게 아니라

진실한 마음으로 생각을 나누고 친밀함이 가득한 사회적 관계를 만든다면

그 분의 행복감을 제가 얻게 되고 그런분이 많을 수록 저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최근에 저희 반원 중에 한분은 TF에 합격하셨고

사임내고 보상으로 남편과 데이트하러 간 분도 계셨고

지방에 어른 뵈러 내려가신 분도 계십니다.

 

나에게 매일 좋은일만 올 수는 없지만

진심으로 반원분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

 

다양한 분들에게 다양한 좋은 일들이 생기고

그분들의 좋은 일들을 축하하면서

다양한 행복감을 얻어오는 것!

 

이렇게 수지맞고 좋은 일이 있을까요?

 

 

 

 

 

또한 이런 친밀함은 전염되고 서로를 빨리 알아가게됩니다.

서로를 알아갈 수록

이해안되는 행동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오해가 없습니다.

 

 

 

왜 저 조원은 카톡방을 잘 보지 않을까?

왜 저 조원은 메뉴정하는걸 힘들어 할까?

왜 저 조원은 시도때도없이 카톡방에 상주하는 걸까?

 

이런 궁금함이 생겼을때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친밀하다면

이유를 알게됩니다.

 

회사가 보안구역이라 휴대폰을 볼 수 없다던지

싱글투자자로 투자금을 바짝 모으기 때문에 타이트한 가계부를 유지한다던지

회사 선임이라 상대적으로 낮이 널널한 경우라던지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서로는 내가 받아들여진다는 느낌을 빨리 가지게 되고

한 조직안에서 좀 더 솔직하게 본인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렇게 받아들이고 수용하면서

상대적으로 힘든 부동산 투자의 지리한 시간을

버티기가 나아지는 듯 합니다.

 

 

 

 

 

끝으고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에선 이런말을 합니다.

 

공감하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면

건강한 사회적 관계속에서 다른 사람의 행복감을 얻어올 수 있고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의 균형이 잘 맞아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고요.

 

 

호르몬 이름과 기능은 잘 몰라도

한달 하게되는

기초반,

실전반.

그리고 단 한번 이루어지는 독서모임에서도

 

 

상대를 잘 알고 친해지려는 노력을 한다면

 

그 모임이 종료되었을때

가장 행복해져 있는 분은 본인이실겁니다.

 

 

 

 

오늘의 반톡방도, 독서모임도 빠이팅입니다!

 

 

 

 

 

 




댓글


스리링
25. 07. 18. 10:09

우리 6반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행복 파이를 키우는 꼼이님이 정말 기버라고 생각해요 ♡ 6반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댜아!!!>__< 이번 여름 함께 행복하게 잘 달려나가 봅시당

베니지기
25. 07. 18. 10:29

너무 너무 좋은글 입니다.꼼이님 주접이라고 한번도 생각한적 없습니다. 반 분위기 항상밝게 유지해주셔서 넘나 감사합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모카라떼7
25. 07. 18. 10:42

꼼님과 즐겁게, 재밌게 임장할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긍정에너지 뿜뿜이신 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