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7월 돈 버는 독서모임 후기 집심마니]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싶어>

  • 25.07.19

안녕하세요 집 찾는 심마니 집심마니 입니다.

오늘의 책은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싶어> 였어요.

 

 

 

 

책에 대한 한 줄,

이 책은 노동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기 위해 쉽게 할 수 있는 부자 지침서 였습니다.

 

 

오늘의 한 줄,

일대빨이 필요한 때가 있고, 신중한 계획이 필요한 때도 있다.

 

 

 

 

후기는 양보다는 질! 그리고 0보다는 0.1 !!

꼭 기억하고 넘어가구요

 

 

 

오늘 독서모임은 ‘필요한 말을 해주는’ 독서모임이었습니다.

첫 발제문부터 마지막까지

각자에게 관심을 주고 또 받는 시간이었어요.

 

 

 

첫 월급, 그 설레는 마음

 

이야기하기 정말 좋은 주제였죠 ‘첫 월급은 어떻게 썼나?’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1년동안 모은 돈으로 유럽배낭여행을 떠나신 참여자분인데요

 

 

20세부터 사정이 생겨 학업/취업을 진행하지 못했고

그로부터 4년 뒤 직업을 구하셨다고 해요

그 곳에서 1년동안 벌었던 돈으로

버킷리스트였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셨더라구요

 

 

사실, ‘모은 돈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라는 말을 들으면

왜 그렇게 썼을까 혹은 다른데 쓰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어쩔 수 없이 들 수 있지만

 

 

이 분의 사정을 듣고보니

다른 사람의 사정은 결코 알 수 없고

그 때의 선택은 모두 이유가 있었음을 배웠어요

 

 

간병을 위해 헌신했던 4년과

그간의 갈증을 묵혀왔던 1년의 일을 발판삼아

‘유럽 대륙 여행’이라는 인생에 몇 없을 기억을 남겼고

또 그 곳에서 ‘부자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까지

남기고 오실 수 있었거든요.

 

 

첫 번째 발제문을 읽다보면 아마도,

“이전 소비는 잘못됐어, 앞으로 이렇게 해야해”

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저는 이 참여자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난 내 소비가 후회가 아니라

경험으로 남을수도 있는 것이구나 라고 느꼈고

다른사람의 인생을 그래도 조금 더 넓게 이해하는 폭을 가졌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우리 미래를 위해 선택하는 소비들은

가치가 상승하는 것이어야겠지만요 :)

 

 

 

 

‘일대빨’은 모두에게 유용한걸까?

 

 

일대빨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이에요

왜냐면 제가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이번에 참여하신 저희 조 분들도

그래도 대부분이 ‘일대빨’을 잘하는 편에 속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항상 일대빨 이라고만 생각하다가

뭐든지 대충하고 빨리만 하려고 하는 성향이 생겼음을 이야기하고

우리 모두가 오래 투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대빨의 단계를 넘어서 ‘계획하고 신중하게’ 해야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어요.

 

 

 

저자분의 의도와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어느정도 투자를 해 나가는 상황에서는

분명 필요했던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역시 돈독모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제이Z, 찡아찡, 머누, 크리스탌, 말라니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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