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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안녕하세요, 지방투자에 진심인 투자자, 치와와입니다.
저는 대구에서 30년 넘게 살아왔고, 2009년 외지 투자자(or 투기꾼)에게 내 고향, 내 동네를 털렸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었던 부린이였습니다.
첫 시작은, 생애 첫 전세를 구하던 날 이었는데, 부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아가씨~ 이게 다 외지 투자자들이 들어와서 전세가 많이 올랐어~ 원래 여기 전세가 1억도 안넘던 동넨데~~~ 5년 전에 투자자들이 관광버스 타고 와서 한명당 5채씩 사서 가고 그러고나니까 오르더라~~~”
이 얘기를 듣는데, 얼마나 기가 막히고 화가나던지…
잘 몰라서 기회를 잡지 못한것인데, 대구사람도 아닌 사람들이 와서 투자라는 미명 하에 투기를 한 것에 대해
외지인에 대한 거부감이 그때 확 올라오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며 코로나 시국에 대구에 불장이 찾아오며 그 불쾌한 감정은 더 심해졌어요.(사실 그땐 전국 어디든 불장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때 결심했습니다.
“내 동네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내가 대구 지킨다!(????)”
다른 동료들이 기회가 있어서 전주, 울산, 청주갈 때 저는 대구만 바라봤습니다.
월부에서 강의 열릴때까지만 해도 지방 강의 안열리면 짜증도 냈었고, 항의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에서야 다른 강의들(신투기, 실전반 등등..)을 거치며 제 판단이 얼마나 편협했던 것인지 깨닫고 골고루 보려
노력했지만.. 적어도 내고향 대구에서 1호기를 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전세살이 하며 역전세를 맞아보고 낭창하게 답을 주던 무책임한 집주인의 모습도 잊혀지지 않고…
제 1호기는 제가 살고있는 대구에서 겪어보고 n호기는 더 능숙하게 세입자에게 잘해주고픈 마음도 있고요..
그래서 지금 대구 앞마당이 수성구, 달서구, 중구, 서구, 동구(지금 임장중)네요
북구와 남구만 만들면 대구는 이제 거진 완성입니다.(달성, 군위군은 나아중에 할래요 ^^;;)
그만큼 사랑하는 도시여서 자모님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지투기가 3번째이고, 식빵파파님 강의 2번에 자모님 강의1번까지…. 이제는 자다가도 툭치면 나와야겠지
하며 듣는데, 괜히 자모님이 아니시더라구요.
다른 지역보다 30년 살아온 내 고향 대구 나 정말 잘 안다고 자부했는데, 투자자적 관점으로 본 대구는
다를 수도 있겠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대구 거주민으로서, 자모님의 발언이 살짝 불편하기도.. 또한 쎄다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정말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대구 투자를 해야할 분들에겐 그런 표현을 해서라도 명료화시키고 싶으신듯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저 지난 첫 지투기 수강(24년 11월) 때 자모님이 라이브 같은거 하실때, 수도권 보라고 말씀하실 때
발언이 정말 불편해서 컴플레인도 넣은 전력이 있었어요 ^^… 그러니 동료들이 절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했는데
표현의 차이라고 봅니다. 의도는 정말 좋은 의도셨을거니까요
다만, 거주민이 들으면 불편할만큼…. 정말 적나라하게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대구를 너무 사랑하는…)제 입장서는
들으며 불편했습니다. 그치만.. 마지막에 자모님 조언을 듣고 울컥했어요.
저를 5시간 동안 들었다 놨다.. 하신 자모님 ㅠㅠ 책임지세요!!!!! 표현이 세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자모님 매력에 안빠질 수가 없어요!!
(현장강의였다면 가서 직접 제가 이 부분을 말씀드렸을거같아요.)
자모님,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않게 완급조절해서 강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 대구 투자하고 감사 인사 꼭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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