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40살10억마련입니다.
벌써 4주차, 마지막 강의 후기를 쓰게 됐네요. 이번 강의는 자음과모음 강사님께서 맡아주셨고, ‘투자 의사결정’이라는 주제로 열정 가득한 수업을 해주셨어요. 정말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했고, 강사님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ㅣ부동산은 ‘거금의 쇼핑’이다ㅣ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건, 우리가 투자하려는 대상인 부동산은 정말 ‘거금의 쇼핑’이라는 점이었어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드는 거래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한 결정을 생각보다 쉽게, 때로는 그냥 감으로 내리기도 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운이 좋으면 수익, 운이 나쁘면 낭패. 그래서 더더욱 준비된 전략과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걸 절감했죠.
ㅣ앞마당’을 만드는 임장보고서ㅣ
이 과정에서 핵심 도구가 되는 게 바로 임장보고서였습니다. 임장보고서를 통해 ‘앞마당’을 만들고, 그 앞마당이 많아질수록 더 나은 투자처를 선택할 수 있는 눈이 생긴다는 말씀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결국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확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죠.
ㅣ투자자의 자세, 질문이 다르다ㅣ
강사님은 투자에 접근하는 태도도 강조해주셨어요.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은 ‘왜 해야 하나’를 고민하고,투자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한다."
완벽하게 시작할 수는 없지만, 반복하면서 점점 나아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실력이 쌓인다는 말씀. 정말 크게 와닿았습니다.
ㅣ 물건 선별의 디테일한 기준ㅣ
이번 강의에서는 특히 최종 투자 대상을 좁혀가는 과정이 중심이었어요. 단지 분석 이후 단지 내 선호도, 생활권 내 가치 대비 가격 비교 등을 통해 물건을 선별하는 방식은 매우 실전적이었죠. 같은 가격대라면 더 나은 조건의 물건을 찾기 위해 발품을 더 들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웠습니다.
특히, 앞마당이 늘어나면서 생길 수 있는 '급지 편향(같은 급지 내 물건만 보다 보니 생기는 판단의 흐려짐)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인상 깊었어요. 윗급지, 아랫급지까지 함께 살펴보며 기준가 대비 위치를 비교하는 시야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ㅣ임장 체크포인트: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다ㅣ
강사님께서는 매물 임장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요소들을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어요. 특히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어떤 요소들이 나중에 실제 돈으로 직결되는지를 짚어주셨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보고 지나치는 부분들이
실제로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까지 깨진다. 계약 이후에는 매수자 몫이다.
이 말이 정말 강하게 박혔습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외관이나 구조만 대략 보고 지나가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진짜 돈이 드는 포인트'를 먼저 보고 판단해야겠다는 인식이 생겼어요. 그동안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많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강사님 덕분에 임장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실전적 디테일이 결국엔 투자자의 방어력을 높여주는 무기가 된다는 사실,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ㅣ 부동산 사장님과의 관계도 자산이다ㅣ
부동산 사장님과의 첫 대면, 어떤 분과 함께 매물을 보는지가 단순한 ‘동행’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도 새로웠습니다.
사장님의 성향, 정보 공유 스타일, 전세 세팅까지의 협조 가능성—all 중요 요소라는 걸 알게 되었죠. 예전에는 그저 물건만 보고 판단했다면, 이제는 그 '관계'까지도 함께 본다는 점에서 한 단계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도 하나 들었어요.
공부하러 온 듯한 모습보다는, 실제 매수 의지가 있어 보이는 태도를 부동산 사장님들이 더 선호한다는 점.
저도 과거엔 사장님 말씀을 꼼꼼히 메모하며 뭔가 ‘열공 모드’였는데, 이제는 그런 인상을 줄이도록 조금 조심하려 합니다. 결국, 이 모든 것도 ‘더 나은 물건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기 위한 전략이니까요.
앞마당이 넓어질수록 더 많은 물건을 비교할 수 있고, 그만큼 눈도 트이고 감각도 생깁니다. 저는 부동산이 무조건 오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물가 대비 일정 수준의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선호도 높은 물건은 분명 더 잘 오를 수밖에 없겠죠. 결국, 우리는 그걸 골라내기 위한 '중위험 중수익 전략'을 실현하는 중입니다.
강사님은 강의 말미에 우리가 왜 투자를 시작했는지, 그 처음의 목적을 떠올려보자고 하셨어요.
저는 가족과 지인들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 이 길을 택했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
그걸 위해선 평범하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고, 저는 그 노력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반복하는 사람이 부를 이룬다."
이 말처럼, 이제는 스스로를 믿고 묵묵히 나아가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실패는 도중에 멈췄을 때 생기는 결과일 뿐. 계속 나아가면 결국 성공이고, 그동안의 모든 과정은 성장의 일부가 되는 거겠죠.
나 40살10억마련은 해내는 사람이다, 난 한다. 해낸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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