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임장이 즐거운 레모닝입니다:D
두 번째로 듣는 서울투자기초반,
스타트는 자음과모음님의 강의로 시작이네요^ㅡ^b
파이팅과 열정이 넘치는 자모님. 늘 저같은 초보투자자에게 용기와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손에 잡히게끔, 여러분 손 위에 서울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확신에 찬 눈빛과 함께 포부를 말씀해 주셔서 아묻따 그대로 직진직진!
이다음에 어떤 말씀을 하실까 귀 쫑긋하며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사실 저는 서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옛 직장 근처, 그리고 지난 서기반에서
만들어 둔 앞마당뿐이라... 아직도 서울 땅에만 서 있으면 까막눈과 다름이 없답니다.
투자금도 많이 들지만, 내가 이렇게 아는 게 없는데 여기서 투자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수도권은 살아온 환경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친숙했고,
지방은 강의 듣고 몇 번 임장을 다녀보니 좋은 곳과 안 좋은 곳의 격차가 그대로 드러나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서울은.... 강남접근성만 보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지난 서기반에서 첫 임장을 해보니,
환경이 이런데, 아파트 가격 이거 뭐지....? 왜 이렇게 비싼 거지...?
그걸 받아들이는 것부터 혼돈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 서울 투자는 머나먼 얘기인 것만 같고, 현실감 없이, 영혼 없이
무더운 여름날 동대문구 길바닥 어딘가에서 방황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면서,
이번 서기반을 신청할 때에도, 목표는 그저 같은 급지의 앞마당 하나 더 늘리기.
딱 여기까지였던 것 같아요.
.
.
그런데 '서울 투자에 대한 현.실.화'가 먼저 되어야 한다.'
'사실은 서울 25개구 위치조차 잘 모르는데 아는 '척' 하고 있는 분들 계신 거 다 안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 정말 뜨끔했어요.
어떻게 그리 잘 아시나요? ^^;;;;
자모님은 이미 알고 계셨어요. 서울 투자가 막연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다가올 가능성을 외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대한 높은 벽을 허무는 일이 먼저라는 것을.
신기하게도 정리의 신이신 자모님과 함께 서울 25개구를 한 판에 정리하며
위치와 급지까지 익히는데, 몇 분 만에 정말로 외우게 되었어요!
(바로 그 자리에서 이면지에 그려보니 이게 되더라고요!)
아, 전체를 알고 넓은 지역을 핵심 요소만 뽑아 정리하니까 이 넓은 서울 땅도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구나...! 신세계였습니다. (재수강인데 25개구 위치 여태 모르던 사람 접니다....)
저처럼 서울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전체 구를 훑으며 지역별 특징과
그것이 어떤 간격을 벌려 가며 '급지' 라는 결과로 나누어지는지 한판에 정리해주신
파트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범위를 좁혀가며 묶어서 봐야 할 지역구를 묶는 게
그 지역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었어요.
또, 2강에서는 투자 기준과 타이밍 잡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저는 단지 그래프를 보면서 전고점과 전저점 외에 뭘 더 읽어야 하고, 어떻게 투자로 연관지어 해석하는지
잘 몰랐는데, 그런 부분을 짚어주셔서 앞으로 단지 분석을 할 때, 더욱 투자자의 시각으로 과거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읽어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건 교안에 나오는 단지들 그래프 읽어보는 연습으로 당장 시작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성북구 같은 지역이 별로라고 아예 재껴버리면 안된다 조언해 주신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기서 ‘서울 투자에 대한 현.실.화’가 떠올랐어요. 투자금이 많지 않은데 더 좋은 것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머뭇거리기만 할 게 아니라, 선호도 낮은 지역에서도 보석을 발굴하여 2억의 매도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서울 투자도 고려해보라고 말씀해주셔서 얼른 바짝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FAQ 시간을 통해 세금 부분을 다뤄주시며 편익과 비용을 저울질해 결정하도록
안내해주셨는데요, 앞서 알려주신 상황별 서울 투자 전략에 더해, 이로써 더욱 구체적인 서울 투자 플랜을
그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모님 강의에서 반복적으로 들려주시는 메시지는,
'투자 할 수 있는 상황이면 투자를 해야 한다' 인 것 같아요.
고민만 하느라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열심히만 하다 내팽개쳐지는 것....
자모님도 그게 제일 속이 상한다 하셨는데, 저 역시 상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지네요..ㅜㅜ
월부가 만들어 준 좋은 환경 속에서 동료들과 섞여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저도 여러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제 모습이 어떤지 그려본 적이 있어요.
먼저 좋은 영향을 끼치는 동료가 되는 게 결국 나의 성장과 좋은 동료를 얻는, 일석이조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남에게 기대지 않고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그 마음. 잊지 않을게요...! ^^
강의도 훌륭했지만,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늘 마인드셋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해 주셔서
매번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마지막 숙제... 제출하면서 강의 후기를 마칩니다.
자음과 모음님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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