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첫 투자가 간절한 OO님에게 [아리팍]

  • 23.09.03




안녕하세요

따스함과 진정성의 랜드마크가 되고 싶은

아리팍입니다.




최근 돈버는 독서모임과 튜터링을 통해

여러명의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한 점이

하나로 귀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월부에 온지 n개월, n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투자를 못했어요’



‘1호기를 정말 투자하고 싶은데

제 눈에만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차가웠던 시장에서 점점 반등을 보이며

점점 투자의 기회가 보이기 시작하고



실제로 주변에서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1호기를 하고 싶고, 해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막막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급해지기도 하는데요



누구보다 1호기가 간절한

우리 조원분들과 저와 대화를 나눴던 ○○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제게는 투자 물건이 보이지 않아요


투자물건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투자가 가능한 지역이 없다는 의미로도 말할 수 있겠지만


내가 가진 앞마당이 이미 투자가 가능한 지역은 아닌지

다시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마당으로 만든 곳은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투자의 기회로

예의주시하고 있어야 함이지


앞마당 개수만 늘고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서 같은 지역을 알고 있는

다른 투자자보다 그 시장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합니다.



투자 물건이 보이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나의 상황에 맞는 비교군(앞마당)이 없을 수 있습니다.



비교평가를 잘하려면 아는 앞마당이 많아야하는데

체급이 같은(광역시끼리, 중소도시끼리)

비교군이 많아야 실질적으로 비교가 쉬워집니다.


또한, 투자에 있어서 저평가여부도 중요하지만

개개인별로의 자산상황과 환경이 다르기에


취득세(보유채수) - 1호기는 1.1%

현재 종자돈

년간 모을 수 있는 금액


이 세가지 요소가 중요합니다.


나의 자산상황에 맞는 체급의 앞마당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투자물건에 대한 촘촘한 비교평가와

투자물건에 대한 확신이 명확해질 것입니다.



1. 앞마당 관리 제대로 하기(꾸준한 관심)

2. 체급이 같은 비교군의 앞마당을 만들기



#정답은 현장에 있다



1호기에 간절한 당신..

오늘도 네이버부동산에서 급매를 찾고

전화임장에서 투자물건을 찾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투자 대상을 찾기위해

네이버부동산 체크와 전화임장은 필수이지만

결국 부동산은 사람이 하는일이기에

현장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

투자에 더 접근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되지 않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임에도

현장에서 조금 더 노력하고 만들어보려는 노력


남들은 한번 두 번 가보고투자물건이 없다면서 포기할 때

지역의 저평가를 알고 이곳을 제대로 털어보겠다며

연차를 내고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


별것 아닌 행동 같지만별것 아닌 1%의 차이가

투자 기회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지금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으세요.

기회는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것입니다.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




#더 좋은 물건을 찾는 그대에게



흔히 1호기에 대한 부작용으로


아무거나 막 사는 ‘조급함’과

좋은 것이 나타날 것이라 믿으며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신중함’ 두 가지가 있는데


신중함에 사로잡혀 또는 투자물건에 대한 확신이 약해

투자를 섣불리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물건을 면밀히 점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결과를 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강조하는독.강.임.투.에서

매일 꾸준히 해야할 <독.강.임.>도 있지만


1년에 1~2회 되는 <투>가

데일리 루틴과 비교해서 동급으로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모의투자라는 방식으로도 가상 투자를 해볼 수 있지만

내가 악착같이 모으고 모은

피 같은 종잣돈을 투자하는 것이

정말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해, 돈을 실제로 넣어보고

거기에서 얻어가는 과정이

매우 매우 큽니다.



투자를 실제로 진행하면서 얻게되는

아파트 투자의 일련의과정


물건찾기 – 협상 – 수리 – 계약

- 보유 – 매도 – 그리고 사람과 관계 등등


이것은 투자를 해본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경험”이라는 선물입니다.



실제로 상황을 맞이해보고

거기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됩니다.


특히, 그것을 “복기”하는 과정에서

더욱 더 많은 것을 얻게 되고요



투자를 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른 성장을 원한다면, 투자하세요




#완벽한 투자는 없어요



잃지 않는 투자로 접근하려하다 보니

투자를 하고 잃을까봐 확신이 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열반스쿨에서 강조하시는

적은 투자금과 전세가율에 대해 생각해보면

최대한 잃을 확률이 줄어든다는 것인데


물론 힘들게 모은 종잣돈이지만 월부의 환경안에서

멘토, 튜터님들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수많은 임장과 비교평가를 통해 투자기준을

세워 투자했다면 적어도 잃지는 않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잃더라도 적게 들어간 투자금(전세가율)은

적어도 제게 실패했지만

큰 데미지 없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정도의

실패를 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즉, 이러한 투자도 제게 경험이라는

선물을 줄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일종의 수업료라 생각하고

잃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투자는 어느정도의 리스크(위험)를 감수하면서

더 나은 결실을 얻기 위해 도전하는 것인데

위험이 없는 투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가 제거된 것은 투자가 아니라

그만큼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일 뿐입니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괴테




#1호기는 1년안에 해야한다




월부에 오면 1년안에 1호기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으셨을겁니다.


1호기를 1년안에 하라고 하는 이유는

1년간 치열하게 열심히 노력해오면서 그동안의 결과를 내고

일정부분의 과정을 겪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기 위함이라고

생각 해볼 수 있겠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안에 투자를 진행하면 좋겠지만

자신의 자산상황과

시장 상황등에 따라 1년이 지나버린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지만 괜찮습니다. 저도 20개월만에 첫 투자를 했습니다.

문제는 그동안 계속 시장에 살아남았느냐입니다.


내가 배운 방법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우직하고 꾸준하게 매일 하루 할 일을 해나가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투자는 언젠가 이대로 하면 잘 될수 밖에 없는일

이라 여기며 순리대로 매일 매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월부인들은

결국엔 결과를 만들어내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 것입니다.



조금 늦었더라도 자책하지마세요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꼭 내야겠다는 분이 계시다면

데드라인을 정하세요


신중함도 좋지만

언제까지는 투자를 결정하겠다 라고요


다만 그 기한에 쫒겨

아무거나 사는 상황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1호기를 투자하게 될 그대에게



마지막으로 속도의 문제일뿐 언젠가 1호기를 경험하실

그대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열반스쿨 과제인 비전보드에 적힌

투자 채수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1호기 투자를 진행하고 나서 전세 세팅까지 맞춘 상황에 저는

이제 부자가 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호기 투자가 몇십억은 벌어다주는

튼튼한 투자처라고 생각했고,


1호기 투자 이후 라식수술한 것처럼

세상이 맑게 보일 줄만 알았습니다.


주변에서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는 분위기에 휩쓸려

핑크빛 미래가 보장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1호기를 매수하고 다음날이 되고

또 다음날이 되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저 여태 해왔던대로

다시 또 꾸준하게

독강임투를 해야했습니다.



1호기 투자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동력을 얻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1호기 투자를 통해

몇십억의 자산가가 되거나

경제적자유를 달성할 수는 없었습니다.


1호기 투자의 기쁨은 존재하지만,

이로인해 또다른 성장과 동력으로 삼으면 되며

여전히 달라진 것 없이

꾸준한 투자 루틴을 이어나갈 뿐입니다.



<투자는 양치하듯이>라는 너바나님 말씀처럼

투자를 했더라도 부화뇌동하지 않고

꾸준히 밥먹듯이

1호기는 단지 부자로 가는 과정일뿐이라 여기며

오늘 해야할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1호기 투자가 매우 귀엽고 작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투자를 왜 했지? 더 좋은게 있었는데 하며

후회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작고 귀여운

1호기 투자가 있었기에

제 2호기, 3호기 투자가

이어져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1호기가 간절한 그대에게..

월부에 가입하고 남들은 다 하는 1호기 투자

20개월동안 동료의 투자를 축하만 해줬던 시간


그동안 나는 월부에와서 뭐했지?


나는 제대로 공부한 건 맞나?


왜 내눈에는 안보이는 걸까?




나만의 혼란과 좌절은 그렇다 쳐도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해

혼자 아이를 케어하며,

또는 지지해주는 가족들을 보며

결과물이 없어서 속상해하고

그러한 가족들이 그동안 뭐했는지 물어오며

가족과 감정상하는 일도 있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행동하는 것도

가족들의 힘든 고충을 들어주는 것도

역시 제가 감내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저는

제가 바라는 바가 있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제가 받아들이고 치러야할 대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월부의 투자방식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그것을 믿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한번 믿은 방식을 적어도 우직하게 끌고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환경안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성공한 선배님들이 있으셨고

그분들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월부의 환경을 믿으세요

적어도 나의 1호기를 경쟁의 상대로 생각하지않고

온마음을 다해 함께 노력해주는 동료를이 있는

월부 환경을 믿으세요.



그리고 1호기 투자를 하고

또 다시 아직 그 경험을 하지 못한

동료들에게 나눠주세요


1호기가 간절한 ○○님

당신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우리 행복해요




댓글


김인턴creator badge
23. 09. 03. 21:27

1호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

험블creator badge
23. 09. 03. 21:28

1호기 투자에 대한 느낀점과 배울점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랑20creator badge
23. 09. 03. 21:49

완벽한 투자는 없다. 꼭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