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금융까막눈의 첫걸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시작

우연한 만남, 4년간의 망설임

약 4년 전 유튜브에서 너나위님과 너바다님을 만났다. 평범하지만 진솔하고 유익한 이야기에 구독도 하고 월부 홈페이지도 자주 들여다봤다. 하지만 강의는 듣지 못했다. 왠지 그런 강의를 들으면 호구가 될까 봐서.

그런데 나는 강의를 못 듣고, 못 배워서 세상의 호구가 된 것 같다.

뒤늦은 깨달음: 실시간으로 가난해지는 삶

너나위님 강의를 듣고 깨달았다. 내가 실시간으로 가난해지면서 살아왔구나. 그저 열심히 일하고 돈을 은행에 모아서 집 한 채 사고, 종종 외식도 하며 휴가 때는 해외여행도 가는 평범한 삶을 바랐을 뿐인데.

나는 우리 부모님 세대와는 다른 세대다. AI가 인력을 대체하는 세상이 되었는데도 나는 돈 모으기를 적금으로 하고 있다니. 우리 엄마랑 다를 게 없었다.

40대 금융까막눈이 첫 강의를 듣는 날, 내가 너무 무식해서 눈물이 났다.

변화의 시작: 터널 끝의 빛

후회하고 눈물 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지금이라도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변화할 수 있다면 천운이다!

모든 강의를 집중해서 제대로 들으려고 애썼다. 통장도 제대로 쪼개고, 꿈도 꿔보았다. 어렴풋이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만 있어서 늘 터널같이 답답했는데, 1강만으로도 터널의 끝이 보였다.

그래, 너나위님 말을 믿고 해보자. 하면 된다잖아! 늦긴 늦었지만 안 하면 뭐 해. 더 가난한 늙은이로 살겠지! 부자로 노인이 되자.

구체적인 실천 계획

이제 나는 나의 매일과 돈을 통제하고 지배하려고 한다.

• 통장 쪼개기로 지출 관리하기
• 마음이 해이해지면 드림보드를 보며 의지력 채우기
• 8월에는 완강하고 과제도 모두 하기
• 첫 강의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추천 도서 읽으며 배운 내용 내 것으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