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텔러입니다:)
서울, 수도권 임장을 하다 보면
장기전세, 공공임대 등 임대세대가 포함된 아파트를 볼 수 있습니다.
임대세대를 제외하면 거래 가능한 세대수도 적고
이런 단지에 투자해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임대세대가 포함된 단지에 투자해도 되는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임대아파트란?
임대세대가 포함된 아파트에는 임대 종류가 다양합니다.
1. 영구임대 = 말 그대로 '평생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2. 국민임대 = 소득,자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사람들을 위한 주택
3. 장기전세 = 전세 형태지만 시세 보다 훨씬 저렴한 주택
4. 공공임대 = 다양한 유형이 있고 일부는 분양 전환 가능성 있는 주택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시세 보다 60% ~ 8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장기전세가 포함된 아파트는 위 그림처럼
시세 보다 낮은 전세 가격으로 거래가 되면서
전세 가격(주황색) 그래프가 뒤죽박죽 되어 있습니다.
그럼 여기는 임대세대가 포함된 아파트니까
투자 대상으로 보기 어려울까요?
#중요한 것은 입지
위에 임대세대가 포함된 아파트는 마곡엠밸리7단지 였습니다.
마곡지구에는 임대세대가 포함된 아파트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고가를 갱신하며 30평대 매매 가격이 20억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임대가 포함되어 있다면 아파트의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맞습니다.
하지만 임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아파트의 다른 입지 요소가 뛰어나게 좋다면 충분히 투자 할 수 있습니다.
마곡 지구는 제2의 판교를 꿈꾸며 대기업들이 계속 입주를 하고 있습니다.
9호선, 5호선도 있어 다른 업무지구까지 빠르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임대에 대한 인식을 압도할만큼 좋은 입지 요소가 있기 때문에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판교에도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2009년에 입주를 시작해 분양전환이 되고
2019년 부터 8억 -> 15억 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대동, 일반동이 구분되어 있지만
서대문구에 있는 힐스테이트신촌은 같은 동에 임대 세대가 섞여 있는 단지입니다.
저도 임대세대와 섞여 있는 동의 매물을 보면서
여기는 사람들이 싫어하겠다..! 여기는 가격이 오르지 않겠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1년 동안 2억이라는 가격이 상승했고
전세 가격은 일반동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을 봤습니다.
물론 일반동에 비해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단지 자체의 가치가 좋기 때문에 충분히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
본질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강남까지 1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한 서울, 수도권 단지들에는
저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는 우선순위만 있을 뿐,
투자하지 못하는 단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곳 중에
가장 좋은 단지를 매수하려는 노력을 하면 됩니다.
단지 임장, 매물 임장을 하면서도 모든 단지에 투자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넓은 범위에서 기회를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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