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부자 아버지에게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 좋을지 어떨지 물었을 때, 그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답했다.
“내가 어떻게 알겠니? 내가 그 과정을 들어 보지 않았으니 말이다.
알아 낼 방법은 딱 하나뿐이지. 그냥 해보면 된단다.
그럼 항상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거야.
무언가를 해 본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단다.”
사분면에서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인상 깊었다.
저자 역시 E 사분면에서 시작해 S를 거쳐 B와 I 사분면으로 옮겨 간 사람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겨내고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는 점에서,
책의 내용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조언으로 다가왔다.
E 사분면에서 S 사분면으로, 다시 B와 I 사분면으로 이동하는 과정은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셋과 금융교육의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변화는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야 하며,
실제로 수익 구조를 바꾸는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저자는 진정한 금융 교육은 부채와 세금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개념으로, 부채를 활용해 자산을 만들고,
세금 구조를 이해해 불필요하게 새는 돈을 줄이며 세후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나는 금융 교육에 세금이 포함된다는 점이 새로웠다.
합법적인 절세가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E 사분면에 있는 지금의 나는 연말정산을 제외한 세금 절감이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여겼고, 그래서 시야가 좁았다는 걸 깨달았다.
회사가 세금을 줄이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는 이유를 이제야 이해했고,
나와 그들의 마인드가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것도 느꼈다.
그리고 부자는 투자소득과 수동적 소득을 위해 일한다.
세율 구조상 이런 소득이 훨씬 유리하고, 세후 수익을 더 많이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에서 “전세금/전세상승분에는 세금이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저 그렇구나 하고 가볍게 넘겼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나 역시 이런 투자/수동적 소득을 만들기 위해 일단 올해 1호기 투자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금융 교육은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부분이 크게 와닿았다.
‘그럴 돈이 없다’고 말하는 순간, 내 사고는 멈추고 가능성은 닫힌다.
2017년, 직장 동료가 나에게 집을 사라고 조언했을 때,
나는 “혼자라서 집을 살 돈이 없다, 대출이 부담된다”는 말로 스스로 가능성을 막았다.
그때도 찾아보면 방법은 있었고, 가능한 지역도 있었지만,
나는 찾아보지 않았다. 그렇게 말하는 게 더 편하고 쉬웠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이 책이 말하는 “그렇게 할 수 없어요” 라는 태도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지금 나는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첫걸음을 내딛었고, 앞으로는 무엇보다
“그럴 수 없어요” 대신 “가능하게 하려면?”이라고 묻는 태도를 갖고 그 답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지옥을 지나고 있다면 계속 나아가라.
신께서는 실수를 통해 너에게 말을 건단다. 실수란 ‘정신 차리고 일어나. 여기에 네게 배워야 할 일이 생겼어.' 라는 뜻이거든.
나의 부자 아버지는 종종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너 자신 먼저 바꿔라.”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무언가에 대해 불평하고 징징거릴 때마다 나 스스로에게 이렇게 되뇌라고 했다. “세상이 바뀌려면 먼저 내가 변해야 해.”
두려움의 대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 인생이 바뀐다.
"인생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것만큼 강력한 것은 거의 없다."
시뮬레이션하고, 실행하기.
강사님들이 “실제 투자하지 못한 단지를 추후에 트래킹하면서,
그곳에 투자했다면 어느 정도 수익을 냈을지를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강의 때 해주셨다.
그때는 흘려들었지만, 지금은 이 과정이 하나의 훌륭한 시뮬레이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반드시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를 실행할 것이다.
실행 속에서 또 많은 것을 배우고,
그 다음에는 더 나은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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