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엄마, 오늘도 나가?" 임장 나가는 발걸음이 무거운 엄마/아빠 투자자에게 드리는 이야기 [잔쟈니]

  • 22시간 전

안녕하세요. 잔쟈니입니다. 

 

 

지난 주말, 이틀 연속으로 수강생분들과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동네와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동하다 보면 평소 궁금하거나 어려웠던 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틀 다 똑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집 사면 이제 그만 나가는거냐고 아이가 물어봐요”

“아이를 두고 임장 나오려니 매번 마음이 불편해요” 

“다른 부모들은 주말마다 아이 데리고 나들이를 가는데… 우리 아이에게 미안해요”

 

 

그 순간, 몇 년 전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 주말마다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설 때의 미안함.
저녁에 돌아와보면 잠들어 있는 아이를 보고 이불을 고쳐 덮어주고 돌아섰을때의 죄책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칠 수 없었던 투자 기회.

 

 

저는 두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이고 

애들이 6살, 3살이 되던 해 투자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7년 간 부모이자 투자자로 살아간다는 건, 매번 줄타기를 하는 기분이었어요. 

 

 

오늘은 

투자가 아닌 삶의 영역에서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 

투자와 개인의 삶을 병행하는 게 버겁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제 7년간의 시행착오와 느낀 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문제는 시간부족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적다”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투자생활이 한 4~5년정도 지났을 즈음 깨달았어요. 

실은 ‘시간’보다 더 큰 문제는 투자와 육아를 서로의 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마치 하나를 하려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투자 공부하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는 걸 포기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며 행복을 나중으로 미뤄 왔습니다. “이걸 다 해놓고 나면 가족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거야" 라면서요… 

 

 

 

하지만 그렇게 해보니

투자하는 과정이 절대 즐겁지 않더라고요. 

가족과의 행복을 미루고 있는 시간이니까요. 

사실 저의 경우,

시간 부족보다 큰 문제가 두 개 있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시도하지 않는 나 자신이었습니다. 

나중에 행복한 시간이 올 거라며, 은연중에 지금 좀 더 행복하게 투자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작은 보상이나 행동들조차도 찾아보거나 시도하는 데 정말 소극적이었어요. 마치 지금은 행복할 자격(?)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며 미루기만 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함께 있는 시간을 보내는 태도였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 건데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게 문제라고 생각하니, 자잘하게 발생하는 모든 맘에 안 드는 결과들을 다 “내가 임장나가느라 집에 없기 때문,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원인을 다 그리 돌려버리니 함께하는 현재의 시간에 덜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이게 무슨 뜻이냐구요? 

 

 

아이가 “우리 엄마, 아빠는 날 사랑해” 라고 느끼게끔 만들려면

물리적으로 함께 보내는 시간의 양도 물론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함께 있는 시간에 보여지는 태도입니다. 

엄마 회사가 바쁘다고, 주말 근무를 한다고 

아이가 “엄마는 날 안 사랑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바쁜 엄마의 회사가 야속할 뿐이지요. 

 

 

그런데 같이 있는 시간에 

잠을 자거나, 핸드폰만 보거나, 아이의 학교나 친구가 어떤지 묻지 않는다면 

아이는 “엄마가 나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어”라고 느끼더라구요. 

결국, 아이와 부모 사이에 깔리는 기본적인 관계와 정서는

함께 있지 않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보다, 함께 하는 시간에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가 더 핵심적인 것인데 

 

 

투자하느라 바쁘니까, 

이번 투자만 하면 좀 쉬면서 여행도 갈 거니까, 

주말에 임장다녀와서 피곤하니까, 

 

 

하루에도 수십가지 이유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관계 형성마저 뒤로 미뤄버린 내 태도가 돌이켜보니 가장 큰 문제였더라구요. 

 

 

 

 

내 상황을 바라보게 해준 두 가지 :: 책과 사람의 힘 

 

 

이런 생각의 전환이 

어느 날 하루아침에 뿅 하고 이뤄진 건 아니었어요. 

 

 

투자를 공부하며 갖게 되는 

지역분석 방법, 투자 노하우 등은 강의/ 과제/ 임장 등의 활동으로 배워갔지만 

내 삶에 투자라는 영역을 하나 더 만들며 생기는 이런저러 갈등과 어려움들에 대응할 땐 책과 사람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워왔어요.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려면 (독서)/ (강의) / (임장) / (투자) / (인맥) 이 다섯가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이거 진짜입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너무 너무 맞는 말이에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일의 격]입니다.

사실 투자 책이 아닌, 비즈니스 도서예요. 

저자는 대기업 임원이자 경영인, 리더십 코치로 시간을 보내며 쌓은 경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트위터/페이스북에 경영, 리더십,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짧은 글들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사람들한테 엄청나게 큰 호응을 받았대요. 그래서 그 글들을 모아 책으로 냈다고 합니다. (sns 기반으로 쓰인 글이라 각각의 글이 짧고 가독성도 좋아요. 독서를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내가 투자생활을 하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 맞을까?” 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때였는데, 그 때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일의 격] 60쪽

피하는 쪽이 아니라 향하는 쪽으로 생각하라 

 

피하고자 하는 상황, 문제는 잘 아는데 진짜 원하는 모습을 그리는데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 돈의 결핍을 피하고자 하지만 돈을 번 후 그걸로 무엇을 할지는 생각이 없다.

 

물론 피하고 싶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대한 원인을 찾고 과제를 실행하여 이를 해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원하는 모습을 추구하다 보면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때가 많다. (중략) “나는 왜 돈이 부족할까? ”나는 왜 실력이 부족할까?" “나는 왜 나쁜 습관에 빠져 있을까?” 등에 집중하다 보면 항상 돈이 부족한 채 실력이 부족한 채 그 습관에 빠져있는 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중략)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원하지 않는 것을 없애려는 데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원하는 것에 에너지를 쓰는 것이 더 낫다. 내가 직장에서 어떤 모습을 만들까? 어떤 회사를 만들까? 어떤 사람이 될까? 돈을 많이 벌어 뭐 할까?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할까?를 실행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것을 계기로

돈을 버는 것이 목표가 아닌, “투자로 돈을 번 후 살고 싶은 삶”을 생각해봤어요. 

제 마음속엔 여유롭게 사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있더라구요. 여유, 행복 둘 다 놓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 당면한 문제를 없애려고 하기 보단 그 문제 뒤의 목표를 향해 가는 데 에너지를 더 많이 쓰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럼 난 무엇을 할까?”라는 행동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만약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고민이 단순히 투자 지식, 스킬을 넘어 내 삶의 영역에 맺혀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작가님과 전혀 관계 없습니다. 내돈내산이에요 ^^) 

 

 

제게 도움이 되었던 또 다른 존재는 이 길을 먼저 걸어 본 멘토, 동료입니다. 

같은 어려움을 마주했고, 누군가는 그 어려움에 슬기롭게 대응하며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저도 저렿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힘이 많이 났어요. 

특히 그 즈음 저보다 먼저 워킹맘 투자자의 시간을 보낸 양파링님의 조언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쟈니님, 투자하면서 배운 게 뭐예요? 내 의지대로 잘 안 될때는 환경을 만들어야 지속할 수 있는거고 그래서 월부에 왔잖아요? 가족도 똑같아요. 함께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게 내맘대로 잘 되지 않는다면 그건 환경이 필요한 거예요” 

 

라는 말씀을 듣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확보해서 캘린더에 반영하기도 했어요. 

 

 

제가 인생을 아주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사실 살면서 문제가 안 생기는 때는 없더라고요. 

임장을 가든 가지않든, 

투자를 하든 하지않든, 

직장을 다니든 안 다니든, 

항상 크고 작은 문제는 생기게 되어 있어요. 

 

 

결국 그 문제를 쫓고 해결하는데 시간을 보낼 것인가, 

문제를 뛰어 넘어 내가 원하는 삶에 다가갈 것인가, 

이 두 갈래의 길에서 저는 후자를 선택하기로 마음먹었고 책과 사람(인맥) 덕분에 고민되는 점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이렇게 마음먹을 수 있었던 건 

제가 투자생활을 하면서 단순히 투자스킬 뿐이 아니라, 부자 마인드까지 얻게 되었기 때문이었어요.  

주말에 임장다니는 게 피곤할 때, 지역을 가봐도 잘 이해되지 않을때, 내 투자금에 맞는 좋은 단지가 잘 보이지 않을 때… 투자를 하면서도 수많은 문제를 마주하잖아요. “그래서 안 할거야, 뛰어 넘을꺼야?” 라는 선택의 순간에서 언제나 GO라는 버튼을 선택했던 경험이 언제나 저에겐 긍정적인 결과로 남아있었어요. 

 

 

그렇게 투자생활을 하며 책을 읽고 담금질한 경험이 저에게 부자 마인드를 심어주었고, 그 마인드로 삶의 다른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해보았어요

 

문제보다 목표를 향해 가기로 마음먹는다고 해서, 오늘의 어려움이 해결되는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는 문제 앞에서 머물기보다 “뭘 해야 하지” 실행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기에, 제 상황 속에서 해나갈 수 있는 행동들을 하나씩 찾기로 했어요. 

 

 

1. 함께 하는 고정적인 시간 확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한 날에도 

했으면 하는 일들은 자꾸 생겼어요. 

 

 

야근하느라 하루 못 갔던 임장을 

보완하고 싶기도 했고, 

밀린 임장 보고서를 쓰고 싶기도 했죠. 

읽으려고 사놨지만 시간이 없어 못 읽은 책들도 책상 위에 쌓여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가족을 위한 패밀리데이”라고 시간을 빼 놔도, 결국 밀려있는 것들을 하기 일쑤였어요. 

 

 

워킹맘선배 양파링님의 조언으로 

환경 세팅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월 1회 일요일마다 운영하는 반년짜리 숲체험 프로그램에 등록했어요. 

우리 뿐 아니라 여러 가족들이 오는 클래스여서 빠지면 보강도 안 되고, 반년 치 수강료도 미리 내두었으니 꼼짝없이(?) 그 날에는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해서 오후는 산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 프로그램이 끝나고 그 다음에도 몇 번 재수강을 했으니, 꽤 오래 다녔었네요. (덕분에 둘째아이는 곤충박사가 되었습니다 ㅎㅎ) 

 

 

만약 가족과, 연인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자꾸 이런저런 일들로 계획이 미뤄지는 게 반복된다면 이렇게 안 갈 수 없는(?) 환경을 세팅해보세요. 사실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임장 가야지, 공부 해야지, 마음을 수십번 먹었는데 자꾸 미루고 안 하게 된다면 환경이 필요한 거예요. 강의를 듣고, 조 모임을 하면서 과제 제출일을 서로 챙겨주고, 집중이 잘 될 때도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어쨌든 목표를 향한 행동을 해나가다 보면 그 시간들이 쌓여서 결과로 돌아오니까요 ^^ 

 

 

 

2. 마음은 마음속에 있을 땐 모릅니다. 꺼내야 압니다 .

 

제가 투자공부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건 

“나중에 우리 애들이 ‘엄마가 나를 안 사랑했어' 라고 느끼면 어쩌지? 같이 못 보낸 이 시간이 쌓여 나중에 사춘기가 되었을 때 엄마를 원망하면 어쩌지? 이 시간이 누적돼서 아이가 잘못되면 어쩌지?” 였어요. 부모마음은 다 똑같고, 우리아이에게 어떤 결핍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저 혼자만 갖고 있을 땐 모르더라구요. 아이는 당연히 모르고, 같이 사는 배우자도 모릅니다.  그래서 정말 소소하고 사소하지만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보는 행동들을 했어요. 

 

 

이를테면 학교가는 아이의 필통에 “엄마가 늘 사랑해. 좋은 하루 보내♡” 같은 쪽지를 써서 넣어둔다거나 (학교 갔다와서 말을 안 하길래 몰랐는데, 쪽지 보고 좋아서 사물함에 넣어놨다고 나중에 얘기하더라구요) 

서프라이즈로 반차 쓰고 집에 와서(^^) 아이 학원 1층 카페에서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학원을 보낸다던가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들을 집에 불러 떡볶이도 해주고, 치킨도 시켜주고 하는 행동들이요. 

 

 

저도 무척 바쁜 사람이다보니 

자주 이런 것들을 하진 못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우리 엄마는 날 사랑해” 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과(?)를 톡톡히 누렸네요 ㅎㅎ 정말이지 마음은 꺼내어 행동이 되었을 때 상대방이 압니다. 이심전심으로 전할 수 있는 마음이 1이라면, 그걸 행동으로 표현했을 땐 10이 되고 100이 됩니다 ^^

 

 

 

3.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아이가 너무 어리다면 어려울 수 있지만, 

저는 아이들을 이따금 임장에 데리고 갔었어요. 

(몇 달에 한 번 겨우 갑니다. 어휴 힘들어서 자주 못 해요 ㅎㅎㅎ) 

 

 

아주 어린 시기에는 임장지의 맛집이나 키즈카페, 박물관에 데려갔었고 

6~7살 즈음부턴 매물임장도 데리고 갔어요. 

지방도 천안, 청주, 전주까지는 같이 간 적 있구요. 

아이를 데리고 가면 집 보는 시간이 절반, 간식 사 먹이고 놀이터 가는 시간이 절반이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엄마가 집 밖에서 하는 일들을 설명해줬어요. 실제로 아이를 데리고 보러갔던 집을 매수한 적도 있는데, 그 때 같이 본 그 집을 샀다고 얘기하니 그 단지 놀이터가 무척 멋졌다며(^^;;) 폴짝폴짝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ㅇㅇ이가 세뱃돈 3만원 가지고 터닝메카드 메카니멀 중 뭐를 살까 고민하는 것처럼 

엄마도 같은 돈으로 더 좋은 아파트를 사려고 다니는 거야.

아파트는 인터넷으로 고를 수가 없어서 멀어도 직접 와봐야 하는데, 그렇게 많이 공부하면 몇 년 일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수 있어서 가치 있는 일이야 라고 말해줍니다. 

※ 아이와 같이 임장 가보실 분들은 예전에 제가 쓴 글을 참고해보세요 https://cafe.naver.com/wecando7/8031649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숙제로 “엄마/ 아빠가 하시는 일 인터뷰하기” 숙제가 나온 적이 있어요. 

직업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을 넘어

서로를 더 잘 알고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부동산 공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일년에 단 1~2번이라도 함께 가 보고 

엄마/ 아빠가 ㅇㅇ이를 안 사랑해서가 아니라, 이런 것 때문에 주말에도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아이가 커나감에 따라 조금씩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집니다 ^^ 

 

 


 

 

오늘은 제가 7년 간 엄마 투자자로서 겪은 시행착오와 마음가짐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지난 주말 제게 질문을 주셨던 분들, 

그리고 오늘도 가정과 투자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힘내고 계실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수수진
25. 08. 11. 15:27

튜터님도 워킹맘이시자 투자자로서 많이 고민하시고 힘든 경험이 많으셨을텐데 돈을 버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투자로 돈을 번 후에 살고 싶은 삶을 생각해보셨다는 말씀이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늘 함께해주시는 주변 멘토님들, 튜터님들, 동료분들을 보면서 가족에게도 밀도있는 시간을 보내는 환경도 꼭 챙기겠습니다. 너무 좋은 글로 저희들에게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함께하는가치
25. 08. 11. 15:28

튜터님 감사합니다 가족을 위해 시작한 투자생활이였는데 돈을 벌고 목표를 달성한 이후의 내 모습을 생각해보고 방향성에 맞는 시간들을 위식적으로 꼭 보내겠습니다🩷 늘 이렇게 앞서서 해낼 수 있다는 것들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세배세니
25. 08. 11. 15:28

튜터닙!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저도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앞서 나가주시고 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튜터님과 같은 엄마 투자자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