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1억 모으는 법 -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잘한 점
재작년 친구들과 연금 계좌를 알아보다 ISA 계좌를 만들었다.
서민형 10년, 미국 S&P500 지수 추종 상품으로 잘 선택해서 넣고 있었다. 일반형 3년 만들었을까봐 걱정햇는데 그래도 나름 잘 알아봤구나 싶었다.
그때도 55세 이후에 돈을 빼는 게 부담스러워서 다른 연금저축계좌나 IRP는 제외했는데 그래도 월에 고정수입이 늘어난다면 굳이 ISA에 50만원 이상 넣지 말고 연금저축계좌를 2순위로 추가해서 불입해야겠다. 연금저축계좌는 연말정산도 가능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지 않은 불입금은 자유롭게 출납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을 잘 활용하면 되겠다.
못한 점
주가가 많이 하락한 시점에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ISA계좌에 예수금만 쌓아놓고 있는 상황이었다.
근데 강의에서 주가가 내리는 투자 타이밍을 기다렸다 사는 것보다 매월 고정된 일자에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게 투자 수익률이 더 좋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우상향 하는 종목을 그렇게 열심히 찾아봤는데 실제 투자를 할 땐 이 점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계획
매월 50만원씩 ISA 계좌로 자동이체 하고 2일 내로 주식을 매수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 계좌로는 단일 종목에 직접 투자하고 ISA계좌는 지수 추종 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필요할 때 출금 가능하니 굳이 일반 계좌에도 지수 추종 ETF를 중복으로 넣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됐다.
주식과 부동산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거 같다.
주식은 무엇보다 소액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거 같고 부동산은 레버리지를 써서 수익률 대비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 생각한다.
대신에, 환금성이 쉽지 않고 임장도 가야되고 임보도 써야하고, 투자물건 관리도 해야되고 부사님이랑 세입자 등등 사람들이랑 부딪히고 협상하고 기빨리는 피로한 일들이 많다. 근데 그게 또 부동산의 진입장벽이 돼서 내자산을 지켜주지 않을까 싶다.
월부를 처음 입문했을 때의 다짐처럼 소액 -> 목돈을 만들 때는 주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목돈으로 투자할 때는 부동산을 활용해서 굴릴 것이다.
댓글
백수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