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보드

[로건파파] 여름학기 & 8월 중간 복기

25.08.14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입니다.

 

8.15. 8월의 한 가운데,

그리고 월학 여름학기의 한 가운데인 지금

여름학기와 8월의 중간 복기를 해보려합니다.

 

#여름학기 중간 복기 : 쏟아지는 인풋, 정신없는 아웃풋

 

여름학기의 중간까지 온 지금,

되돌아본 제 여름학기는 쏟아지는 인풋으로 인해

너무나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에 비한 아웃풋이 아직은 버거운 느낌입니다.

 

 

월학에 들어오고 처음 세운 3개월 목표입니다.

 

J의 성향이 강한 저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좀 심한 편이라서

 

각이 나오면 행동하려는 마음으로

그럭저럭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정도의

목표를 세우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이번 8월 달에 다시 세운 한 달 목표입니다.

 

한 달에 3권 정도를 읽을 계획이었던 저는 7권으로 기준을 높이고,

임장도 10회 정도 가려했던 것을 25회로 높였습니다.

나눔글도 한 달에 2개 정도 쓸 예정이었는데 이번 달 목표만 10개...

 

처음 세웠던 계획보다 한참을 뛰어넘는 인풋과 아웃풋입니다.

 

월부학교는 다른 정규강의와는 다르게 점수제도가 있고,

이번 학기엔 도달하고 싶은 목표 점수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점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목표를 상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전 나눔글에서도 썼듯이

https://weolbu.com/s/FqulZlmTSY

점수가 중요한 부분이 제게는 있습니다.

 

‘각’이 나오지 않으면 하려하지 않는 제게

목표점수는 저를 조금이라도 더 행동하게 하는

장치가 되었기에 목표를 상향해서 정했죠.

 

사실, 지금 이 목표들을 달성하려고 고군분투하는데

이것저것 정신없이 흘러가버리는 것이 너무 많았어요.

놓치는게 너무 많은 것 같아 속상한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막상 어떻게 저걸 다 해낼까?’

 

숫자에 압도되는 경우도 좀 많은데요,

 

"지레 겁먹고 포기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 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는 튜터님의 말씀 듣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벌써 절반이나 지났지만,

아직 절반이나 남았으니까요!

 

 

물론 아직도 많이 아쉬운 것 투성이지만,

지금 약 1.5개월의 시간동안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는

더 많은 것을 해낸 요소들이 꽤 있습니다.

 

임장은 3개월 30회가 현재까지만 26회,

나눔글 3개월 6개였던 목표가 현재까지만 10회 입니다.

 

목표를 상향해서 세우지 않았다면

이 숫자들도 없었을 것 같아요.

 

물론 남은 요소들을 한없이 부족합니다.

부족한 것을 어떻게 채워나가야할 지는

8월 중간복기를 통해 탐구해보겠습니다.

 

#8월 중간복기 : 괜찮아, 지금부터 할 수 있어!!

 

과연 그러면 8월의 중간… 제 8월달은 안녕할까요?

 

 

아주 많이 부족합니다…

독서후기… 사실 2권까지는 빠르게 읽었는데

후기가 밀리면서 다른 독서도 다 밀리기 시작…ㅠㅠ

빨리 독서 루틴을 잡아야하는데 잡히지가 않네요;;;

 

강의도 밀렸어요 ㅠㅠ 빨리 듣고 후기 쓰겠습니다.

 

임장… 위태위태합니다.

최근 유리공 이슈로 안그래도 일요일이 반납되었는데,

자칫 달성을 못할 수 있습니다.

 

임보는 사임이 끝나고 아직 손도 못댔…

틈틈히 루틴을 하고, 통시간에 임보를 써야하는데

틈이 없이 통시간에 루틴만 하기에 바쁜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초반에 써 놓아둔 나눔글로

나눔글이 아직은 안전권… 그러나 방심하면 금방 또 흘러가니

방심할 수가 없습니다.

 

8월 중간 복기…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은

독서, 임보입니다.

빨리 루틴을 잡고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겠습니다.

 

결국 항상 복기는 반성으로만 끝나네요 ㅠㅠ

 

#에필로그 : 유리공…

 

사실 지난 봄학기에 이어서 바로 여름학기에 오면서

가장 위태위태 했던 것은 유리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6개월 연속으로 학교 일정을 소화하는게 힘들지만,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아내에게는 너무나 힘든 기간이겠죠.

그걸 공감해주지 못한 저 때문에 참 많이 위태로웠습니다.

 

덕분에 많은 시간을 최근에 팸데이로 할애했고,

몇 가지 의견 조율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속성은 얻어갈 수 있었고,

다만 일요일은 팸데이로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래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과정이니

이 또한 바뀔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이 방안으로

유리공을 지켜보겠습니다.

 

#요점 KPT 정리

 

-Keep : 계속 유지해갈 것 (잘하는 것)

  1. 나눔글: 나눔글을 쓰면서 내가 알고 있고, 모르고 있는 것들이 구분되어 생각정리가 되어간다.
  2. 칼럼필사: 튜터님의 생각의 흐름과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3. 시세토크 시세지도: 매일 1개 생활권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지금 임장지와 비교할 수 있어서 좋다.

 

-Problem : 문제점 (채워야할 것)

  1. 독서: 지속적으로 미룬다. 시작할 때 허들이 너무 높다.
  2. 임보: 통시간에 임보 대신 매일 해야하는 루틴 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정작 임보를 못 쓴다.
  3. 임장: 일요일을 빼면서 임장의 절대적 시간이 부족해졌다.

 

-Try : 해결방법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1. 독서: 매일 독서루틴 시간 정하기 (가장 먼저 30분 독서에 넣기), 오디오북 활용 고려
  2. 임보: 매일해야 하는 루틴을 틈틈히 하는 시간 만들기, 새벽4시 미모 다시 시작 → 그럴려면 일찍자기
  3. 임장: 평일에 임장갈 수 있는 방법 찾기. 임장이 안되면 지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른 방법 모색(전임 등)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괜찮아! 아직 절반이나 남았어! 할 수 있다!


댓글


히말라야달리
25. 08. 14. 23:03

크으~ 복기왕 파파님👍👍👍 남은 기간도 함께 잘 채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