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떠라링] 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25.08.18



# 본 것

 

-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

 

 

10P. '돈 그릇'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30P. 인간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주택은 결코 투자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개인의 가치판단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34P. 투자는 위험하다고? 천만에! 내가 보기에 가장 위험한 것은, 아주 작은 리스크도 감당할 수 없다며 결과가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려는 태도이다.

 

39P. 언제까지 내가 직접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매달릴 것인가? 나는 결국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에는 신경을 끄고,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기로 했다.

 

49P. 당신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노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당신 외에 이를 고민하고 해결해줄 사람이 없다는 걸 인정하라.

 

57P. 투자의 목적을 정하는 데 있어 그 순서는 달라져야 한다. 부자가 되려고 투자하는 게 아니냐고 묻고 싶을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투자의 첫 번째 목적은 바로 '노후준비'다.

 

 

# 깨달은 것

 

21세기에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내 미래를 책임지지 않고, 투자를 해야 하는 첫번 째 이유는 부자가 되기 위함이 아니라 '노후'를 위한 것이었다. 내가 아무리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어도 변하는 것은 없고, 적금만 들었다가는 인플레이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더 힘들어질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옳고 그르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필요하다면 투자는 행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의 '나'가 미래의 '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소중히 쓰자. 돈에도 인격이 있기 때문에, 내가 많은 돈을 번다고 하더라도 그 인격을 갖추지 못하면 돈은 금방 떠나게 되어 있다. 시간을 들여 돈의 격을 갖추어 노후 준비를 하고, 부자가 되는 것은 그 이후의 일이다.

 


 

# 본 것

 

-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

 

 

72P. 2019년 현재 대한민국의 저금리 환경에서는, 은행의 예금통장 안에 잠든 돈 역시 '소비 자산'이다.

 

76P. 직장에 다니면서 모을 수 있는 돈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그 돈을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을 사는 데 써야 한다.

 

77P. 엉덩이가 무거워져버린 직장인으로서 미래를 바꾸려면,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디에 쓰느냐에 집중해야 한다.

 

78P. 투자란 것이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한 장기전이라는 사실을 절절히 깨닫는다.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투자의길에서 어디쯤에 있는지 중간중간 체크해야 한다.

 

83P. 일반 직장인들도 얼마든지 투자를 통해 생산 자산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다. 필요한 것이라곤, 그저 적은 돈으로 투자가 가능한 곳을 찾는 능력을 익히고 동시에 투자 횟수를 늘려 자산을 확대해나갈 수 있는 꾸준함이다.

 

87P. 투자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그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인플레이션을 상쇄하는 수준인가 하는 것이다.

 

 

# 깨달은 것

 

월부를 처음 시작할 때 가족들에게 '3년'만 기다려달라고 말을 했었는데, 벌써 3년 반이 지났다. 시간이 흐르고 느낀 점은, 이 투자는 잠깐 한다고 해서 목표하는 바를 이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꾸준히 오래 해나가야 하는데, 잘 버티기 위해서는 모든 과정마다 요행을 바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과거 소비 자산을 사는 것에 좋아했었다면, 지금은 소비 자산을 사는 게 아깝다. 생산 자산을 사기 위해 평소에 열심히 절약하는데, 만약 내가 정말 허리띠 졸라매기만 했다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남들 앞에서 자신감도 떨어졌을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그 누구보다 많은 돈을 쓰고 있다. 다만 그들이 모르게 돈을 쓰고 있으며, 나는 돈을 쓸수록 자산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옷을 입고 여행을 덜 가더라도 남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는 것 같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적금만 넣어서는 인플레이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거지가 될 것이다.

 


 

# 본 것

 

-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

 

 

113P. 중개인과의 관계가 투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 또한 작지 않다는 것이다. 투자를 하면서 모든 일은 결국 사람끼리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116P. 투자를 결정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호재만 믿고 투자하는 건, 투자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127P. 부동산은 발로 하는 것이지, 책상에서 KB 시세로 그래프를 그려가며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130P.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138P.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145P. 투자 대상이 확실히 저평가되어 있고 주변 입주 물량 또한 단기간에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면, 2년 뒤 한 차례 정도 역전세가 발생해 추가로 자금이 투입된다고 해도 매입하는 경우가 있다.

 

148P. 투자자가 중시해야 할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아닌, 매매가 그 자체이다.

 

151P.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이것이 안 되면 저것, 저것이 안 되면 다른 것을 택하면 된다.

 

167P. 이미 저평가된 물건이란 확신이 들어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자

 

171P. 입지 선호도와 지역의 위상이 높아 가수요든 실수요든 먼저 몰려드는 지역의 물건에 우선 투자하는 게 좋다. 가수요 유입의 특징은 실수요에만 의존하는 시세상승에 비해 더욱 상승 기간이 짧고 폭은 더 큰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172P. 무조건 좋은 지역에 투자할 생각을 하기보다, 먼저 자신이 세운 투자 기준에 충족되는지 살핀 후 그 안에서 가장 좋은 지역에 투자하는 순서를 따르자.

 

 

# 깨달은 것

 

이 장의 내용을 5글자로 요약하자면 '저환수원리'이다. 그동안 멘토님, 튜터님들께 배웠던 내용들이 담겨져있어 내가 알고 있던 것과 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한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평가 여부이다. 하지만 저평가만 봐서는 안되고, 리스크나 환금성 등 다른 조건들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가 아니라 오랫동안 보유하며 시스템을 갖추고 자산을 늘려가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단지의 상품성은 사라지게 되고 결국 남는 것은 '입지' 가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수를 줄이더라도 땅의 가치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말자.

 

꾸준히 앞마당을 늘려가고 매월 착실히 해나간다면, 조급한 투자가 아니라 A가 아니면 B 하지 뭐 하고 낚시찌를 여기저기 던져놓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될 것이다. 아직 조급함을 다스리기 힘들지만, 그럴 때마다 튜터님, 주변 동료분들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이겨내도록 하자.

 


 

# 본 것

 

-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

 

 

182P. 그저 허리띠를 졸라매고 필요비까지 극단적으로 줄여서, 통장에 돈을 모셔놓는 방식이 아니다. 지출하는 건 똑같다. 그 지출의 대상만 앞서 말한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다.

 

197P. 2년 가량 열심히 노력한다면 투자처가 없어 투자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금이 떨어져 투자를 못 한다는 선배 투자자들의 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199P.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이 투자이고, 막연하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돈을 투입하는 건 투기이다. 투자를 고려 중인 물건이 본연의 가치에 비해 싸다는 확신이 들 때 투자해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

 

213P. 완벽한 노후 준비나 경제적 자유 달성처럼 인생을 바꾸는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순자산 5억 정도로는 부족하다. 결국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용돈 몇 푼 벌기 위한 방식의 투자로는 인생을 바꿀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242P. 인생은 길고, 투자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리스크는 반드시 존대한다는 것을.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이 없다면 나와 내 가족이 기대고 있는 성마저 한순간에 무너져내릴 수 있다.

 

 

# 깨달은 것

 

예전에는 그야말로 '투기'를 했던 것 같다. 주식은 한 번에 2천, 3천 만원씩 들어오는 게 아니라 몇십만원 몇백만원 단위로 찔끔찔끔 들어오다 보니, 수익이 생기면 괜히 공짜 돈이 생긴 것 같아 소비자산을 사는 데 써버렸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내 미래를 바꿀 수 없다. 이제는 투기가 아니라 '투자'를 해나갈 것이다.

 

내가 목표로 하는 금액 34억은 작은 돈이 아니다. 그러려면 오랜 시간 동안 원칙과 기준을 맞추어 투자를 반복해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알아야 하고, 투자 실력 뿐만 아니라 돈 그릇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순간에 무너져내릴 수 있다.


 

 

# 본 것

 

-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

 

 

328P. 지금 당장 투자하지 않아도 망하지 않는다. 준비하고 있으면 결국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 잘 준비하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지금은 저만치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결국 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335P. 같은 곳을 보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연료가 된다. 장거리를 여행하는 철새는 혼자 나는 법이 없다.

 

338P. '성공'이란 단어보다 '생존'이라는 말이 더 자주 나오는 건지도 모르곘다. 큰 성공을 바라기보다 우선 살아남아야 한다고. 살아남아 있기만 하면 늦더라도 멀리까지 갈 수만 있다면, 그것이 성공이라고

 

338P. 처음 접한 영역,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면 빨리 가려고 해도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천천히 두드리며 찾아가길 바란다. 오래 걸어가야 하는 길 위에, 당신뿐 아니라 같은 곳을 향하는 사람들도 함께한다면 그 길이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닐 것이다.

 

341P. 내 인생을 바꾸는 투자를 원하고 그 짧지 않은 레이스를 함께 걸어갈 동료를 찾는다면, 먼저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자세가 냉혹해 보이기만 하는 투자 세계에서 당신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 자연스럽게 당신 곁은 점점 더 당신과 비슷하게 좋은 사람들로 채워질 것이다.

 

354P. 성공적이고 무엇보다 꾸준한 투자를 하려면, 예상되는 갈등 상황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장애물이란 원래부터 못 할 사람에겐 핑곗거리가 되고, 반드시 해내고자 하는 사람에겐 에피소드가 된다.

 

 

# 깨달은 것

 

당장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인데 투자하는 주변 동료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조급함이 생겼던 것 같다. 하지만 투자하지 않을 선택을 하는 것도 투자의 일종이라고 한다. 당장은 투자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앞마당을 늘려나가다 보면, 결국 언젠가 기회는 온다. 하지만 당장 투자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일주일, 한 달을 쉬어버리면 기회가 와도 기회인 줄 모를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꾸준히 해나가기 위해서는, 주변 동료와 함께 해야 한다. 지난 3년을 떠올려보면, 힘들어할 때마다 동료들이 멱살을 잡아주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주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얻었던 만큼, 이제는 조금이나마 내가 먼저 주변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고 좋은 영향력을 받아 또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면 좋겠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은 글이 있으면 공유도 하고, 혼자 임장하는 동료가 있으면 전화도 하면서 좋은 동료가 되고 싶다.

 


# 적용할 점

 

 

너나위 멘토님께서 투자 3년차에 이 책을 쓰셨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

내가 지금 책은 쓴다면 이렇게 쓸 수 있을까? 못 쓸 것 같다.

저환수원리에 근거하여 너나위님의 투자 마인드와 방법까지 알 수 있었고

내가 그동안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적용할 점으로는,

1. 먼저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먼저 관심 가지기

2.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을 구매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 만들기

3. 오랫동안 꾸준함을 가지고 저환수원리에 의거한 투자 활동 반복하기

 

이다

 

 



 


댓글


월부지니1
25. 08. 18. 22:44

캬 길다 길오! 고생 많았어요 떠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