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74조 백곰이곰]

편안한 내 집 한채 마련해서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면 큰 풍요로움이 없어도 만족하며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게 이 강의를 듣기 직전까지의 나였다. 그래서 내 집 마련 기초반을 수강했었지만, 그마저도 강의가 끝나고 몇달이 지나니 점점 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자연스레 매일 부동산을 찾아보던 클릭소리조차 사라졌다. 내마반을 들은 직후에는 내 예산에 맞춰 타이밍 잘 맞게 집을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면서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집을 사는 건 내 인생에서 너무 큰 일이라 조금 더 자신있게 매매하고 싶은 마음에 다른 강의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반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다.

강의를 들으며 노후에 대해 처음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중엔 어떻게든 잘 살고 있겠지'라는 아주 추상적이도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던 내 자신의 실제 노후를 낱낱이 살펴본 듯한 느낌이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싶다는 생각은 많이했지만 구체적인 방법과 실행이 없었던 내 모습은 얼마나 부자가 되기 위한 방향과 멀리 떨어져있었던가. 또한, 얼른 내 집 마련을 하고싶다는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

일단 이 강의를 들은 후 1년 동안의 나의 모습이 앞으로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 1년을 위해서는 변화를 실천하려는 하루, 일주일, 한달의 노력이 필요하고, 함께 달려갈 동료와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직 비전보드를 작성하진 않았지만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조금 더 구체적인 매일의 목표를 정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