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임장클래스1기 요니스] 하루지만 더 딥하게, 강렬하게 배울 수 있었던 임장 클래스!!

안녕하세요? 순천댁 요니스입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실전반은 언감생심이었는데

실전 임장 클래스는 하루동안 튜터님과의 분임, 매임, 질의응답시간,

중개사님과의 대화 시간까지 알차게 이루어진 과정으로 이루어져있어

저에게는 정말 간절히도 원했던 강의였습니다.

가장 더운 12시부터 시작해 시끄러운 매미소리까지 더해져

임장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계속해서 큰 목소리로 설명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시는 튜터님,

다같이 땀 뻘뻘 흘리면서도 튜터님의 말씀을 귀기울여 듣는 조원분들 덕분에

저도 재미있게 임장을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1. 분위기 임장에서는

보도블럭의 상태, 가로등의 변화로 달라지는 생활권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예전에는 상권의 양이 많으면 좋은 곳이구나 생각했는데 

튜터님께서 상권의 질은 없어야 할게 없는게 좋은거라고 알려주셔서

세세하게 살펴봐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생활권이라도 외곽이면 선호도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버스의 배차간격이 짧아 역으로 이동하는데 편하다면 상쇄해준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분임을 하다보면 단지 주변 상권이 별로라서 여기는 별로네 하고 지나가곤 했었는데

기존 상권이 워낙 탄탄하면 사람들이 주로 그곳을 이용하기에

단지 주변 상권이 아쉬워도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아.. 내가 교만했구나 튜터님은 이런 부분까지 세세하게 보시는구나 반성하고 꼭 적용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 매물임장에서는

제가 제일 약한 부분이 매임이었습니다. 인테리어 특강도 들었는데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웠습니다. 튜터님께서 강의를 위해 준비해두신 구축, 20평대 복도식, 준신축 매물들을 보면서 어느 정도 수리를 해야하는지, 매물을 볼 때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하는지 감을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매물 상태를 보니 강의 다음날인 오늘도 그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꼭 들어가야 할 특약부터 협상 꿀팁, 대략적인 수리비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다음 투자 때 꼭 적용해보겠습니다.

3. 중개사님과의 대화에서는

매임할 때 왜이리 을의 입장이 되는지.. 그렇게 안되려고 마인드셋팅을 하지만 쉽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중개사님께서 괜찮으면 사는거다, 부자들도 그냥 부동산에 들어와서 물건 좀 있는지 물어본다, 손님이 갑이다, 당당해져라 말씀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중개사님도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내가 왜 쫄고 있지? 그리고 그동안 매임 후에 무엇 때문에 거절하는지 말씀드리는게 어렵고 불편했는데 거절 이유를 말씀드리는게 오히려 S급 손님이 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에 머리가 띵했습니다. 앞으로는 매임 후에 거절 문자 또는 전화 드리면서 구체적인 조건, 가격의 매물이 있으면 바로 가겠다는 S급 손님이 되야겠습니다.

긴 시간 뜨거운 땡볕에서 임장하며 설명해주시고, 쉬는 시간에는 질의 응답해주시며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해주신 한가해보이튜터님, 사전 질문 외에도 추가 질문 받아주시며 중개사 입장에서 또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지 답변주시던 중개사님, 짧지만 강렬하게 함께했던 조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었고 이런 귀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