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노력을 믿는’ 나믿따입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튜터님과의 만남!!!
3주차 튜터링 데이를 갖게 되었는데요!
튜터님이 톡방에서 누누히 강조했던
임보를 왜 써야 하는지, 임장을 왜 가야하는지,
실전투자자는 이렇게 바라보는 구나!라는 정수를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잘 쓴 임보란 어떤 걸까요?
튜터님이 튜터링을 하기 전에 제일 처음 했던 질문이에요!
잘 쓴 임보가 뭘까? 정보가 많은 임보? 내 생각이 많이 담긴 임보?
가독성이 좋은 임보? 누구나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임보?
튜터님께선 “잘 쓴 임보란”
“가치와 가격, 그리고 투자 결론이 내 스스로 정의내릴 수 있는 임보”라 하셨어요!
그리고 임보를 잘 쓰는 것은 최고의 투자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선의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지표”라고 말씀하셨어요!
즉, 투자 시장은 생각하지도 못한 파도가 반드시 오기 때문에,
원칙과 기준이 없으면 일관된 선택을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요~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만의 가장 강력한 툴!
그것이 ‘임장보고서’이고, 그래서 잘 써야 한다는 게 새삼 공감이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선 임장보고서를 잘 쓰기 위해서,
너나위님을 비롯해서 선배 임장보고서를 20번은 넘게 읽어보고 똑같이 따라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겐 비효율일 수도 있겠지만, 튜터님께선 그 비효율이 결국 가장 성장했던 시기라고 강조하셨어요!
이전까지는 임보를 기계처럼 썼던 거 같아 많이 반성하게 되었어요!
돌이켜보면, 임보의 중요성을 튜터님처럼 깊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 지역을 알아가는 과정 중에 하나일 뿐, 이전에 썼던 임보를 다시 꺼내보지 않았던 거 같아요.
이제부터 임보를 쓸 땐, 마음가짐부터 다시 잡고 쓰려고 해요!
내가 이 임보를 쓰면서, 이 지역의 가치와 가격을 반드시 다잡고 간다!
그렇기 위해선, 많은 정보들 중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려내고,
내 생각을 많이 입히고 정리해보자!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와 가격을 익혀서, 투자 우선 순위를 내려보자!
이렇게 내 스스로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임보를 만드려고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가치와 가격에 대해 항상 궁금증을 갖고 보세요.
튜터링의 묘미는 조원분들의 임장보고서를 보고 나와 비교하고 벤치마킹하는 건데요!
울 시작부터님의 시세 파트는 정말 배울 게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시세 라벨링을 해서 올리고, 그룹핑하는데 전전긍긍했는데!
시작부터님의 시세는 한눈에 들어올 정로도 가시성이 무척 좋았습니다!
스스로 시세를 지도에 써보고, 가격대별 색깔을 입혀보니, 눈에 띄는 단지가 신기하게 쏙~ 나오더라고요!
또한 시세 그룹핑을 가치있는 생활권순으로 나열하니,
왼쪽 단지들의 가격이 기준점이 되어, 가격대별로 가치 대비 왜곡된 가격을 찾기 쉬웠습니다!
튜터님께선 시작님의 시세장표를 예시로 들어,
가격에 가치를 입혀서 궁금증을 갖고 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가치 대비 가격이 궁금한 구간이 있으면,
반드시 전임, 매임을 통해 확인할 단지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했어요!
똑같이 시세지도 그리고 그룹핑을 하는데, 저만 가격이 잘 외워지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막상 매임하는 주가 오면, 무엇을 봐야 할까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임보를 통해, 전임/매임이 이어지는 걸 보니 너무 신기하고 꼭 배워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제부턴 시세를 작성할 때, 라벨링보다는 스스로 가격을 작성해보고
가격대별 색깔을 입혀, 지도 안에서 가격이 한눈에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치를 입혀서 가격의 왜곡, 궁금한 점을 전임/매임 단지로 남겨두고 확인하겠습니다!
현장은 무수한 답들이 있는 곳이에요. 모르겠으면 현장으로 와보세요.
‘튜터님은 어떻게 이 단지가 어떻고, 저 단지가 어떤지 바로바로 나오세요?’
임장을 가고, 임보를 써도 단지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가 많아,
튜터님의 모습에 신기하면서도 부러운 마음에 물어봤습니다.
‘당연히 많이 오니깐 알죠’ 튜터님은 가볍게 얘기했지만,
임장을 함께 다녀보니, 튜터님의 말이 결코 가볍지 않았어요~
임장 전날 루트를 부랴부랴 그리고,
현장에서 핸드폰 지도 보는데 급급해하는 저와 달리
튜터님은 앞마당 마실 나온 사람처럼, 핸드폰 한번을 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튜터님한테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튜터님은 저희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임장 가기 전 준비할 때 쏟는다고 해요~
적어도 입지 가치나 가격을 따보고, 지도를 여러번 봐서 거리의 감을 익힌다고 해요!
그래서 튜터님은 현장에서 핸드폰을 보기보단,
아파트를, 사람을, 환경을 고스란히 느끼려고 노력한다 하셨어요!
이런 현장을 깊게, 그리고 제대로 느끼려면
많이 오고 많이 봐야 한다고 하셨어요.
꼭 5만보 이상 걸으라는 뜻이 아니라,
카페에서 사람들도 보고, 단지에 있는 정자에도 누워보기도 하면서
사람들의 입장에서 선호되는 곳인지 느껴봐야 한다고 해요!
가치가 헷갈리면, 스스로 미답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현장을 자주 가다보면 답이 보인다고 하셨어요~
저도 혼자 끙끙대며 미답으로 남기기보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답을 찾고 생각의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내 인생의 한달을 치열하게 함께해준 사람,
내 옆에 있는 동료는 내 인생에 아깝지 않은 사람이다.
튜터님께서도 어렵고 흔들리는 시절이 있었지만,
목표를 바라보고 후회없이 3년만 버티자 했던 것이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해요.
알고 있는 것을 최대한 나눠주면서
누군가의 인생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지금의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고 상대방의 성공을 위해
이렇게 노력해 본 적이 있을까?
감정이 있어야 행동이 따라온다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튜터님의 모습을 보니 조금은 깨닫게 되었습니다.
튜터님이 처음 저에게 해준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어요.
"진심으로 사랑하고, 내 인생에서 한 달을 치열하게 함께해주는 사람
내 옆에 있는 동료는, 내 인생에서 아깝지 않은 사람이다. "
튜터링을 통해 투자자의 자세와 본질을 알게 되었고
인생을 바라보고 행동하는 마인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모든 것을 다 쏟아내준 험블 튜터님!
그리고 한달동안 함께 치열하게 달리고 있는 험브레인즈 동료분들!
제 인생의 한 부분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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