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스터디 DAY.3 과제] 내 종잣돈에 맞는 아파트 찾아보기

1. 내 투자금에 맞는 아파트 3개 찾아보기 

저는 현재 종잣돈이 이만큼 모여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1년동안 투자 공부를 하면서 연 3천만원 이상 꾸준히 저축한다는 가정하에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을 바탕으로 투자금을 잡고 찾아보았습니다.

2. 3개 단지 과거 수익률 계산하기

*지방인 경우 5년 전(2020년) 과거와 현재 가격 비교,

수도권인 경우 10년 전(2015년) 과거와 현재 가격 비교 

단지명 : 주공 1단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92년식/1329세대/74m2/방3화1/복도식

산본역 역세권에 위치한 구축 아파트다. 수도권에서는 구축에 복도식이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 연간 무려 30%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 구축 무시하면 안돼…!

단지명 :  보람마을동남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95년식/494세대/59m2/방3화1/계단식

부천에서 선호 생활권이라는 중동에 위치한 구축 아파트이다. 현재의 산본 주공1단지와 매매가와 전세가는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지만 수익률은 두배 이상 차이가 난다. 10년 전의 나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한번의 선택이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오는지 이로써 증명되었다…!!!!

단지명 : 벽적골 8단지 주공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년식/1548세대/59m2/방3화1/계단식

(전세호가가 3억으로 나와있는데 이게 맞나…?!) 위 두 단지와 매매가는 1억 차이가 나는데 전세가는 5천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게 신기하다. 수원은 전세 수요가 많나보다. 시세 차익의 절댓값만 보았을 땐 많이 안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수익률로 계산해보니 어마어마하게 많이 벌었다.

가장 수익률이 좋은 단지 : 부천시 원미구 보람마을동남

당연히 수도권 = 교통 = 역세권이 제일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무조건 큰 평수를 사야 수익 측면에서도 좋은 건줄 알았는데 결과는 정반대라서 놀라웠다. 계단식이 더 좋은 건 분명한 거 같고, 59평수라도 수도권에서는 의미가 있구나. 현재로서는 가격만 봐서 왜 산본이 제일 떨어지는지, 부천과 수원의 수익률이 더 높은지 알 수 없지만, 이걸 알아가려면 단지대 단지로 가치평가와 비교평가의 과정을 거쳐야겠지. 

심지어 수원시 영통구의 단지는 지금도 내 종잣돈을 끌어모아 투자할 수 있는 단지라는 것을 발견하고나니, 조금 더 속도를 올려서 공부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러 한 지역 내 여러 단지보다는 여러 지역에 있는 단지들을 비교해봤는데 왜 앞마당이 많을수록 좋은 것인지를 단박에 깨달을 수 있었다. 살짝 더 조급한 마음이 들지만, 차근차근 자모님의 특강과 열반기초반을 들으면서 앞마당을 늘려나가자! 난 이제 겨우 부동산 공부 2개월차다!!!!!!!…투자하려면 전세로 깔고 앉은 돈을 꺼내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자본 재배치를 하면 될지, 월세 집을 어떤 동네로 이사갈까 미리 조금씩 알아봐야겠다.
 

3. 3강 듣고 느낀점, 적용할 점 

부동산 사장님이랑 대화를 시작하려면 ‘내가 아는 정보를 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실질적으로는 매물임장을 해봐야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지만, 최대한 많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수익률을 많이 내는 아파트들의 ‘공통점’을 알 수 있다. 수도권은 교통이 1순위이고, 지방은 환경(브랜드, 편의시설, 연식)이 1순위라는 공식처럼 말이다.

투자금에 맞는 단지를 리스트업하고 → 임장을 가고 → 가치분석을 했다면 반드시 ‘비교분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러닝화 하나 사는데에도 끝없는 비교를 하는데 몇 억짜리 아파트를 사면서 충분한 비교가 없이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돈이 적다고 낙심하지 말자. 시작이 없으면 끝도 없다. 돈이 없을수록 더 투자해야한다. 가만히 있으면 누가 답을 내려주지 않는다. 아파트 투자는 정직하다. 노력을 들이면 들일수록 그에 맞는 결과를 가지고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