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 라면대마왕] 오프닝 강의 후기

25.08.29

맛보기 강의이지만, 오프닝 강의를 들을 때는 언제나 설렙니다.

‘이번 달은 또 어떻게 살아볼까?’하는 새학기의 설렘과 같이

즐거운 상상을 하며 오프닝 강의를 들었습니다.

 

내집마련 vs. 투자

항상 나오는 주제이고 부동산 투자자라면 언제나 고민될 문제이지만,

결국 느끼는 것은 ‘투자를 할 때는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와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종자돈을 기반으로 대출을 받아 내집마련을 할 때의 주택 수준 및 장단점,

월세를 살며 투자를 할 때의 주택 수준 및 장단점을 따져봐야 합니다. 

주담대를 받는다면 금리는 얼마고 나의 DSR과 감당 가능한 월 원리금은 얼마인지,

그렇게 받은 대출로 살 수 있는 지역과 아파트 단지는 무엇이 있는지 따지는 등

골치아픈 과제들이 남았지만 차분히 앉아서 따지지 않으면 절대 이 질문은 해결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2년 전 처음 열기를 들은 이후부터 솔직히 얼마 전까지도

내집마련인지, 투자인지 두 방향을 계속 고민했고 비교했는데

얼마 전 생초 LTV가 70%로 축소된 것과 내집마련으로 가장 좋은 지역의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 오로지 거주와 상관없는 지역에 투자 목적으로 매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투자로 확실하게 노선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편하고 안정적으로 돈 버는 방법은 없으며

100% 확실한 것도 없고 그저 계속 찾아보고 시장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며, 이에 따라 결정도 달라질 수 있음으로 배웠습니다.

오로지 단순히 내집이냐(청약포함), 투자냐 고민을 하던 2년 전의 저와

현재의 저는 참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고 이렇게 생각하게 해준 월부에게 고마운 파트였습니다.

 

저평가 vs. 저가치

열기를 처음 들었을 때 아파트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단지를 찾는데

호갱노노에서 옵션을 갭으로 맞춰놓고 천안에 가장 갭이 적은 단지를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적어도 이제는 오로지 매전차만 보고 투자할 단지를 고르지 않을 거란 자신이 있으며

당장의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이유만으로 오피스텔이나 원룸 투자를 알아보지 않습니다.

이런 가르침에 있어서 옛날에는 ‘이해’를 했다면 이제는 ‘공감’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직장을 쉽게 갈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경강선 외진 곳의

나홀로 2억대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했던 3년 전의 저와 사뭇 다른 모습에,

역시나 월부에서 참 많이 배웠고 성장했다는 것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제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씨앗을 뿌리는 행동에 나서야 할텐데

수도권 5급지 이상에서 상위 생활권을 보고 있다면 절대 저가치일리가 없으므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과감하게 매임도 하고 매수 결정도 내려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적용할 점

눈에 보이는 곳마다 ‘해야하는 것’을 붙여두는 것입니다.

‘25년 10월까지 반드시 1호기를 한다’는 포스트잇은 붙여놨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작은 행동을 해야겠다는 내용은 붙여두지 않아서 행동에 옮겨보았습니다.

 

저도 요즘 자꾸 의지박약의 제 자신을 탓하고 있는데…

한번 못했다고 포기해버리면 이게 습관이 된다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비록 처음에 예상했던 것만큼 잘 안되고 작심삼일을 3일에 1번씩 새로 할지언정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 자신을 너무 믿지 말고 환경에 스스로를 넣어서

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임장을 못하는 상태라, 이번달은 열기수강 및 조장을 신청했으며

돈독모도 신청해둔 상태입니다. 환경에 저를 맡기고 믿겠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주요하게 생각해볼 것들을 추려서

오프닝 강의 꾸려주신 주우이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열기는 또 얼마나 알찰지, 선생님들께서 어떤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한달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


키맨
25. 08. 29. 23:07

부동산 태교 가즈아~~~~

뱅계
25. 08. 30. 07:41

조장님 파이팅! 🥰

코코7523
25. 09. 04. 11:53

조장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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