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한 영향력 나누는 삶을 꿈꾸는
워렌부핏입니다.
다들 달 잘 마무리 하셨나요?
월 말이 되면 모두가 임보 결론을 작성하느라
정말 정신 없으셨을텐데요ㅎㅎ
특히 임장지와 앞마당에서 TOP3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항상 머리가 지끈지끈 하는 것 같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비교평가하고 임장하면서 선정한 TOP3가
실제로 내 상황과 기준에 맞게 잘 선정한 것인지,
또 과거에 뽑았던 TOP3는 예상했던대로 시세가 흘러가고 있는지 등등
궁금한 적 있지 않으신가요?
투자자로서 실력을 쌓으려면 ‘독강임투’에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투자를 해야만 비로소 내 돈이 들어갔기에
실제 시장에서 변해가는 가격을 보며 선호도를 몸소 느낄 수가 있어요.
‘내가 투자한 A단지가 먼저 오를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옆 단지가 먼저 오르네?’
‘이때 쯤이면 전세가격이 회복할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안 올랐네?’
‘세대수가 적은 단지라 불안했는데, 생각보다 대장 따라서도 잘 오르는구나!'
‘비역세권 준구축 단지라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역시 한강이 짱이네?’
‘주상복합이라 투자 안했는데, 역시 연식이 좋으니까 먼저 많이 오르는구나!’
등등…
시세트래킹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이 일부 있긴 하지만요.
실제로 나의 피와 땀, 그리고 돈이 들어간 단지가 있다면
그 정보가 나의 상황과 결부되어 더욱 생생히 와닿고
그것이 곧장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가 투자금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를 매번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강임투'에서 ‘투’를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모의투자를 하고, 매달마다 내가 투자한 단지를 트래킹하며 복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모의투자 트래킹 양식!
어렵지 않으니 다음 앞마당을 만들기 전에
꼭 한 번 따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양식의 폰트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 다운받아주세요!
모의투자 트래킹 양식 사용방법
먼저 완성되었을 때의 모습이에요.
TOP3로 선정한 매물 정보와, 현재 매매/전세가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되어 투자 성과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상승/하락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색상이 바뀌도록
서식을 걸어놓은 것이고, 가격만 입력하면 모든게 다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뭔가 형형 색색 정보가 많아서 굉장히 복잡해보이지만,
실제로 여러분들이 작성하셔야 할 양식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단순히 TOP3로 선정한 매물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놓고
현재 매매/전세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다 계산이 되어요.
완성하고 나면 처음에 보여드렸던 예시 사진처럼
지금까지 매달 선정해온 TOP3 매물들에 대한
매매가 상승과 수익률, 중간 가격 변화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모의투자 트래킹을 통해
인사이트 얻는 법
임장보고서에도 활용하고 좀 더 인사이트 얻기 용이하도록
자동으로 세로형으로 변환되는 기능을 추가해놓았어요.
트래킹 양식을 보다보면 위처럼 현재 연/월을 선택할 수 있는 칸이 보이실텐데요~
최근에 가격을 입력한 연/월을 선택하신 뒤
[필터링용 데이터]라는 시트에 들어가시면
지금까지 입력해놓았던 트래킹 정보들이
이렇게 자동으로 아래처럼 변환되어 보입니다.
이 시트에서는 굳이 뭔가 입력할 필요가 전혀 없구요,
그냥 자동으로 완성되는 시트입니다.
이 시트에서 여러분이 해야할 일은 바로
필터링 기능을 활용해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일이에요.
보유 투자금 대비해서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단지를 보기 위해서는
이렇게 수익률을 기준으로 내림차순 필터링을 걸어보는 거죠.
예를들어 이 결과를 통해
'공급많은 중소도시라서 후보로는 넣었지만, 투자를 안하겠다고 결론 내렸던 단지인데…
그래도 초신축 대단지고, 압도적으로 싸다면 짧은 시간 내에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는 거구나'
라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는거구요,
이렇게 지역별로, 혹은 TOP3를 뽑을 당시
투자금을 기준으로 묶어서 필터링을 하다보면
모의로 투자했던 단지의 흐름을 보며 충분히 투자적으로 좋은 인사이트를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단, 여러분들께서 주의하셔야 할 사항은
모의 투자 트래킹의 목적이
이 투자가 ‘잘한 투자’다, ‘못한 투자’다 정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의 가격만을 가지고
이 투자가 ‘잘한 투자’거나‘못한 투자’ 라고 결론내릴 수는 없습니다.
먼저 올랐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늦게 오른 단지가 더 많이 오를 수도 있는 거구요,
혹은 매매가는 더디게 올라도, 전세가격이 많이 상승해주면서 현금흐름을 가져다 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먼저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매도 시기를 놓친다면 다시 오랜 기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는 거구요.
모의투자를 하는 이유는
TOP3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판단했던 근거가
실제 나의 예상대로 흘러가는지 아닌지,
만약 아니라면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복기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미쳐 생각지 못한 선호도나 핵심 요소를 발견할 수도 있구요.
시간과 돈을 넣어야만 알 수 있는 인사이트를
우리는 ‘모의투자’를 통해서 무료로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지금까지 뽑아왔던 후보들을
그냥 지난 임보 속에 가둬놓지 마시고…
한 번 이 양식에 넣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그때 투자했다면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었는지,
그 땐 이렇게 생각했는데 미쳐 놓쳤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파악 해보면서 투자적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모의투자 트래킹 양식_워렌부핏.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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