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공부를 즐기는 감또개입니다.
월부의 선배 강의는 언제 들어도 참 좋습니다.
같은 수강생의 입장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부분이 너무나도 공감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아낌 없이 소개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선배 강의를 해주신 나알이 튜터님은 저의 7월 지방투자실전반 튜터님이셨고,
김인턴 튜터님은 처음 뵈었지만 월부 생활하며 많이 들었던 분이라
심리적 장벽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나알이 튜터님 너무 반가웠습니다.. 강의도 매끄럽게 너무 잘 진행하셨어요..)
게다가 내용까지 기초 강의에선 들을 수 없었던... 매달 조원분들을 만나며 품앗이로 구성해가던 단계, 장표들.
정말 9월에도 두고두고 복습할 겁니다. 그리고 꼭 제 임보에 적용할 겁니다 !!
또다시 슬슬 거만해졌는지,
매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감동과 여운을 남겼던 초반과 달리, 요즘은 무던하게 듣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강의를 듣는 중간중간에도 눈이 번쩍 뜨이고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포인트들을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① 매물임장은 확신과 기회를 준다.
→ 그저 하라고 하니까, 안 가면 쫄보가 된 것 같으니까 기계적으로 해왔던 매물임장.
지난 7월 나알이 튜터님의 매물임장 관련 칼럼을 읽고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이번 강의는 그 깨달음을 강화해주는 다시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의에서 나온 수지의 그 단지의 가치를 알아보는 과정처럼 어떤 수요가 있는지 확실하게 알아두어 찾아온 기회를 잡아보겠습니다.
B.M. 매물임장은 해당 단지의 가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많이 궁금해하고, 많이 예상해보고, 많이 질문하자.
② 전세가는 매매가만큼 중요하다.
→ '저평가'에만 치중하다보니 항상 매매가만 보고 있었습니다. 전세 물량이 없으면 전세가 칸에 '-'표시를 넣곤 했죠.
하지만 전세가는 실수요가치를 나타내어주고, 투자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투자금이면 어느 물건이 나을지 판단하는 데 필수입니다.
→ 이번 임장을 하면서 전세가를 비교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튜터님께서 전세가를 또한 많이 언급해주셔서 더욱 리마인드가 되었습니다.
B.M. 9월 임장지 시세지도 그릴 때는 전세가도 비교해본다. 시세 딸 때 전세가도 유념한다.
③ 시세 트래킹의 의미? 원페이지의 의미? 전수조사는 언제?
→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선배 조원분들 임장 보고서를 BM하여 만들어온 나름의 결론 파트.
다행히 방향을 잘 잡았는지 인턴 튜터님의 강의 설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그래도 부족한 점은 있었습니다. 비효율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어 전수조사 박치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는 매달.
알려주신 시세 트래킹 - 원페이지 - 전수조사 - 비교평가 - 최종 TOP 3 프로세스를 통해 임장 보고서에 마침표를 찍어보겠습니다.
B.M. 대신 시세, 원페이지는 1시간 이내에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밀도 있게 할 것 !!
④ 재미있으신 인턴 튜터님
→ 강의 내용이 별 게 없어서 재미 있다고 후기를 쓰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ㅎ_ㅎ
160여 장의 알찬 교안을 농담과 함께 설명해주신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꽤 많이 중간중간 웃으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인턴 튜터님의 강의를 보면서 저도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날이 온다면 인턴님의 강의를 떠올리겠습니다. 수강생 분들도 참 좋아하실 것 같아요 ㅎㅎ
B.M. 나도 선배 강의 해본다 !!
멋진 선배 튜터님들의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적용할 것들이 참 많아 행복합니다. 그만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성장하며, 저도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께 많이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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