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마당을 만들면서 제일 힘든게 뭐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마지막에 하는 임장인 매물임장과 임보 마지막을 장식하는 임보 결론 부분이다. 특히 성격상 낯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하여 어려움이 많아 월부 초반에는 한동안 매물임장을 하지 않고 단임까지만 하게 되었으며 중요한 투자 물건을 실제로 보지를 못해 임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단지분석까지만 하다가 끝내는 경우가 많었았다. 또한 매물임장을 하면 부사님과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고 어떻게 미리 준비해야 할지도 감이 잡히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이거 4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이번 실전반 이후부터는 매물임장이 재밌어지고 매달 빼먹지 않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처음에 나알이 튜터님께서 매물임장에 대한 강의를 해주시는데 매물임장 전에 할 것과 매물임장때 할 것, 그리고 매물임장 후에 할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셨다. 그 중에서 아래에 대해서는 다음달부터 제대로 적용해보고자 한다.
매물임장과 이어지는 김인턴 튜터님의 임보 결론 강의를 듣고 나서도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다음 달 임보에 적용해야 곘다고 생각해보았다.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주위의 잘하는 동료들과 선배들을 보면 나는 언제쯤 저렇게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선천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숙해지고 성과를 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 단기간에 큰 성장을 보여주지 못할 때가 많았다. 어려움이 있고 삐걱거릴 때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계속 하는 것에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다. 그러면서 가끔 내 자신을 볼 때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면서 투자자로써 시장에서 계속 살아가고 있다면 언젠가는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내가 한 결정에 후회하지 않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이번에 배운 4주차 강의를 토대로 임장, 임보를 꾸준히 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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