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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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속의 아이콘이 될 지꿀입니다🍯
너무도 감사한 기회로 열중 1주차 오프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저의 영원한 밥선생님이신 밥잘튜터님께서 1주차 강의를 준비해 주셨어요.(쏘 럭키🤍)
강의의 핵심 위주로 후기를 깔끔하게 써보고 싶지만…
담아낼 핵심이 너무 많았기에 제 후기는 깔끔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절대량을 많이 투입 할수록 투자실력은 반드시 쌓일 것이고,
밸런스를 바랄 것이 아니라, 중심을 잃지 않는 것에 집중하며
영리한 외줄타기를 이어가는 것이 투자자이다."
입니다.
투자하기 너무도 좋은 시장
투자하기 안 좋은 시장은 ‘자신없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
“투자를 하기에 힘들 지 않았던 시장은 없었습니다.”
규제, 금리, 경제 등 어떤 이유에서든 투자를 하기 ‘가장 좋은 시장’이란 드물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생각해보면 지난 2~3년 사이만 되돌아봐도 온갖 규제, 금리 부담, 경제와 사회 분위기 등
시장이 ‘이제 투자 하시오~’ 라고 문을 활짝 열어주는 느낌을 받아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규제 때문에’, ‘지금은 금리 때문에’, ‘지금은 심리 때문에’, ‘지금은 내 마음 때문에’…
투자를 머뭇거리게 하는 상황들이 일상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발 더 들어가야 합니다.”
튜터님께서는 매물임장을 예를 들어 설명해주셨는데요.
우리가 지역분석을 하고 투자 의견 결론을 낼 때,
어느 지점 이상을 넘어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건 위에서 얘기한 ‘당장 투자를 머뭇거리게 되는’ 상황들도 모두 해당되며,
그럴 때일수록 한발 더 들어가는 투자자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금같은 시장에선 투자가 가능하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물건(세낀물건, 주전세 가능물건 등)만을
찾는 경우가 많고, 그 외에 월세낀 물건, 입주물건, 낮은 전세낀 물건 등은 외면하고 돌아서 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사람들은 좋은 투자의 기회를 놓칠 뿐만 아니라 투자 자체를 차일피일 미루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주셨어요.
그리고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로
부동산 사장님의 의견에만 기대거나,
얕은 정보에만 의존하여 의사결정을 해서는
정작 눈앞에 있었을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음을 이해했습니다.
‘어떤 조건의 물건이라도, 원칙에 들어온다면 내가 상황을 만들어내겠다’는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투자하겠습니다.
‘넓게 봐야 하는’ 이유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빌려 전국을 함께 내려다보기
“여러분 넓게 보세요.”
매물에 대한 의견을 여쭤보면 튜터님들께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매물을 많이 알면 당연히 더 좋은 투자 하는 것 아닌가?’
저는 당연히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왜 그게 당연한지 명확하게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넓게 봐야 한다는 말은, (지역, 경험, 행동)많이 알고 많이 행동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이해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10:5:4:3:1 법칙, 책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의 내용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제가 이해한 핵심은 ‘1개의 성취’를 이뤄내기 위해 훨씬 많은(10개) 인풋이 필요하다. 였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인풋을 늘릴수록 성취 확률은 높아진다.’ 로도 이해가 됩니다.
강의 내내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 설명해주셨고,
그게 결국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냈음을 와닿게 이해하였습니다.
서울, 경기, 천안, 청주, 전주, 대구, 부산, 울산, 마산…
전국 곳곳을 누비며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제가 아는 지역이 나올때는 흥미로웠고,
모르는 지역이 나올때는 그 지역이 궁금해져서 얼른 앞마당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기에 따라, 지역에 따라, 상황에 따라 어떤 투자가 가능했는지, 그리고 그런 투자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경험과 그 안의 행동, 사고 프로세스를 배우며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조금씩 들게 되었습니다.
배운 것들을 계속 반복한다면 튜터님처럼 좋은 투자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투자 고수의 협상법
매도자는 매매 호가를 적을 때 나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
거절 당하는 것은 여전히 두려운 일입니다.
뭔가 나의 존재를 부정 당하는 듯한 느낌은 횟수가 반복되어도 익숙해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명확히 인지해야 하는 것은
‘거절 당하는 것이 망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며,
‘매도자는 나의 허락도 없이 호가를 내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원하는 네고 가격을 마음껏 던져볼 자격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최근 실거래가, 시장 상황, 매도자와 나의 상황 등을 고려하는 것은 중요하겠지만요)
근거 없이 내 주장만 하는 것이 잘못 됐다는 건 이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거절 당할 것이 두려워 처음부터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제는 그런 두려움을 치워두고 근거에 기반하여 충분한 협상을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구체적인 협상 상황들에서 당당함이 느껴졌고,
그 당당함은 ‘반드시 투자 하겠다는 진심'에서 우러난 것임을 배웠습니다.
‘반드시 투자 하겠다는 진심’을 저도 장착하고 다니겠습니다.
가치를 제대로 볼 줄 아는 투자자가 되려면…
‘A와 B중 A가 좋은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결과를 봤기 때문
“여러분들이 A단지가 B단지보다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뭔 줄 아세요? 결과를 봤기 떄문이에요.”
뼈를 맞았습니다. 여전히 앞마당을 늘려나갈 때, 가치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경우들이 자주 있거든요.
가격을 비교하지 않은채로 나름의 가치를 비교해보고, 마지막에 가격을 붙여 보며 검증을 하는데요.
‘그래 내가 맞았지’ 또는 ‘내가 놓친게 뭐가 있지?’ 를 통해 더 조사하고 검증은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가치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기준은 여전히 ‘아실 가격차트 비교’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이 가격과 가치를 대변해주는 것은 대부분 맞겠지만,
답안지를 봐야만 그 답이 맞다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은, 가치를 보는 실력이 아직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가치를 보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경험을 늘려야한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투자 횟수, 그게 불가능하다면 모의투자, 동료투자 지켜보며 도와주기, 무수한 비교평가…
당장 할 수 있는 경험들이 이렇게도 곳곳에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도 실력을 쌓으며 튜터님 말씀처럼 ‘저평가인가, 지평가인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저평가 : 가치대비 싼 것)
(지평가 : 가치대비 싼 것이 아니라, ‘지 가격’이 원래 그러한 것… 즉, 저가치 / 출처 : 밥튜터님 언어사전)
투자를 제대로 복기하는 법
투자결과와 투자과정을 분리할 것
너무도 작고 소중한 나의 투자 경험… 그것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방치해 두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 경험담을 작성하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의 많은 양에 비해 글은 편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과나 성과에 너무 매몰되어 중요한 값진 경험들을 놓친 것 같습니다.
“복기하실 땐 결과와 투자과정을 분리하세요”
투자 과정에서 경험한 것들을 다시 복기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게 단발성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앞으로 이어갈 투자에 있어서도 분명 중요한 양분이 될 것임을 명심하고 되새기는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그리고 이는 ‘투자’에만 적용할 것이 아니라,
어떤 분야든 제가 성장을 바라고 노력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적용하겠습니다.
결과에 취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경계해야겠습니다.
재수강 신청하길 너무 잘 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을 칭찬하게 되는, 배울점이 한가득인 1강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튜터님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좋은 강의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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