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을 바라든, 내가 원하는 대로 된다.”
월부 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접하게 되는 말이죠?
이 말을 듣거나, 볼 때마다
‘응 맞아 그렇지..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하면 결국에 도달한다는 거지.’
정도로 이해를 했었고, 딱히 마음에 큰 울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열반실전반 32기 한 달을 마무리하는 지금,
이 문장에서 엄청난 힘을 느낍니다.
열반실전반32기 전과 후 가장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직장인 투자자로서의 마음 가짐’을 꼽고 싶습니다.
“내가 무엇을 바라든, 내가 원하는 대로 된다.”
실전반에서 깨달은 위 문장의 의미를 곱씹으며
2회차 실전반 한달을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내가 / 무엇을 바라든 / 원하는 대로 / 된다.”
실전반 이전에는 강의/과제/루틴을 수행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모든 단계에서 풀악셀을 밟았습니다.
덕분에 MVP도 해보고, Best 기버도 되어보고 월부에서 감사한 선물들을 많이 받았지만
이 활동들이 내가 투자자로서 성장하는데 정말 필요한 것들인가? 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두 달 연속 실전반을 수강하며 확실히 달라진 것은
강약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뭐든지 다 잘 해내야지!! 에서 이번 달에는 이거 하나만 제대로 해내자 로 바뀌었습니다.
모든 걸 잘 해내는 마음은 되려 내 한정된 에너지를 빠르게 고갈 시켜
하나라도 내 기대치에 못 미치면 금방 지쳐버리게 되더라 구요.
작은 걸음이라도 한 걸음 확실히 나아갔을 때
‘내가’ 진정 성장하는 순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 무엇을 바라든 / 원하는 대로 / 된다.”
주어진 환경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내 마음가짐, 이것 하나 이더라고요.
모든 상황이 완벽하게 준비 되는 시간은 절대 오지 않는 다는 것은
1년의 월부 생활을 통해 익히 체득해서 ‘그냥 하는 거야’ 라는 마음까지는 곧 잘 먹었습니다.
근데 그냥 한다는 마음 만으로는
혹독한 실전반 환경을 헤쳐 나갈 쓸만한 추진력은 되지 않더라고요..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진심으로, 치열하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겠다는 마음 가짐.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라고 스스로 의심하는 순간
머리 속에는 수많은 할 수 없는 이유들이 줄줄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번 달은 회사일 바쁘고 가족 행사도 많으니까..
지난달에 고생했으니까..나 손가락이 쪼금 아픈거 같았는데.. 등..?
반대로
나 이거 꼭 해내야 해. 이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 반드시 꼭 해낸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바로 떠오릅니다.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기 시작합니다.
이번 실전반을 시작하며 저는 처음엔 저 스스로를 의심했습니다.
너 1호기 투자도 해야 하고 실전반도 처음이고,
심지어 가장 피크인 3주차 1주일간 가족여행도 가야하는데(심지어 해외로)
너.. 할 수 있어..?
이 때 코쓰모쓰 튜터님께서 바로 마음을 고쳐먹게 해 주셨습니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 할 수 있다. 원래 독강임투는 같이 가는 거다.
의심에서 간절함으로 바뀐 순간..
1호기 투자를 잘 마무리하고 싶었고 첫 수도권 실전반도
‘후회 없이 해내자! 맘 먹었고,
실전반 2주차에 1호기 계약을 하고
최종 임보까지 제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 무엇을 바라든 / 원하는 대로 / 된다.”
내가 진심으로 원한다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내 생각과 행동이 그 방향을 향해 있기 때문에
종종 걸음으로 가더라도 결국엔
원하는 지점에 도달할 수 밖에 없겠다는 것이 저의 결론 입니다.
“내가 / 무엇을 바라든 / 원하는 대로 / 된다.”
이번 실전반에서 저는 1호기가 생겼습니다.
앞마당도 하나 더 늘었습니다.
더 멀리 갈 수 있는 든든하고 끈끈한 동료들과 튜터님도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된다는 확신과 믿음을 얻었습니다.
경제적 자유. 우리 가족의 마스터키.
2040년 12월 25일 저의 목적지 입니다.
찜쪄 지는 것 같았던 이깟 더위 이겨내 함께 꽃 피운
우리 피울 조❤️
2025년 8월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우리, 정상에서 다시 만납시다!!
댓글
알린님 오늘은 손꾸락 안 아프쥬?!?! ㅋㅋㅋㅋ 이렇게 글을 잘 쓰는 분이었다니.... ㅋㅋㅋ 감격, 감동, 환희가 다 녹아있네요! 여러모로 맘 고생 많았을 텐데 잘 이겨 내셨네요! 머찌다 알린님! 고생하셨어요 💜
밝고 강단 있는 아일린님을 만나 넘 행복한 한 달 보냈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넘넘넘넘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 오래오래 함께가요~~((손가락은 펴드릴께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