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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지음, RHK
3. 읽은 날짜: 2025년 9월 (재독)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본 것
가진 돈이라곤 통장 속 5,000만 원이 전부였던 나는, 이제 순자산 20억 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불과 3년 만에, 그것도 직장에 다니면서 이뤄낸 성과다. '이게 가능한 걸까 싶었던 것들'은 지나고 보니, '마음먹고 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많이 변했다. 자본주의와 돈에 대한 나의 무지를 깨부쉈고, 물질을 대하는 태도로 표현되는 '돈 그릇'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렇게 나는 자극적인 즐길 거리로 불안감을 뒤로 미뤄버리던 이전의 무책임한 삶에서 탈출했다. 이런 과정에서 직장생활도 한결 즐거워졌음은 물론이다. p.16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월부를 통해 나 역시 기존에 가진 생각들을 많이 바꿀 수 있었다. '집을 산다'라는 말의 의미가 이전에는 막막하면서도 심플했다면, 이제는 자산을 갖는 행위, 내 삶과 가족의 삶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 그 자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강의에서 들었던 투자 과정을 직접 겪어보니 생각보다 어렵기도하고 생각보다 쉽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경험하지 않았다면 그 무엇이 의미가 있었을까. 물론, 나의 일상도 즐거움과 풍요가 더욱 많이 생겨났다.
독서(최소 월 4권),강의(2~3달에 하나),임장(3개월에 앞마당 2개),투자(2년 뒤 2호기)의 과정을 통해 나의 돈 그릇도 키우고,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쥐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채우자!
본 것
나는 이 책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과정과 내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를 담았다. 지금 이 순간 미래가 불안한데 그 실체가 잘 보이지 않아 답답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보길 바란다. 돈의 진정한 의미와 직장인으로 생활하면서 부를 얻는 방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현재 상황을 타개할 마음과 의지와 용기는 있지만 그 방법을 몰라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길 바란다. 억지로 버티는 인생이라 아니라 즐겁게 쟁취하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잘 읽어보길 바란다. p.19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이 문장은 읽을 때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나의 불안과 막연함을 알아주는 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나를 위해 책을 써두었으니 읽어보기를 권한다. 진짜가 귀한 세상에서 진짜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던 구절이다.
월.부.은을 정독한 후에 독서 후기를 남기고 목표를 다져서 앞으로 3개월 계획을 가져가자. 다음 목표를 구체화하자!
본 것
부자가 되려고 투자하는 게 아니냐고 묻고 싶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흔히들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투자하는 것은 투자의 첫 번째 목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투자의 첫 번째 목적은 바로 '노후 준비'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투자라는 수단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할 때, 크게 2단계로 나누어 생각할 것을 제안한다. 1단계는 바로 나와 내 가족에 관한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 즉, 노후 준비다. 많은 이가 막연히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경제적 자유나 풍요로운 부자의 삶은, 1단계 목표를 달성한 후 도전해도 늦지 않은 2단계 목표라는 걸 기억하자. p.64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사람들은 손실회피 경향이 매우 크다고 어디선가 읽었다. 나는 폐지줍는 미래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자본주의와 나의 현실을 알게 된 이후 다시 들여다보니 가난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 특별히 무언가를 잘못해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오히려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러자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무작정 '부자'가 아니라 '가난한 노후'라는 손실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자 부동산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100세 인생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노후 준비는 셀프다~
본 것
돈을 쓰는 방식은 나중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에 돈을 쓰느냐, 오히려 가격이 떨어지거나 아예 비용으로 사라져버리는 것에 돈을 쓰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나중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생산성이 있어 그 가치가 증대될 수 있는 것이기에 '생산 자산'으로, 사용함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기만 하는 것은 소비적인 것이기에 '소비 자산'으로 정의한다. 사람들이 돈으로 무엇을 사는지 보면 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p.77
현재 대한민국의 저금리 환경에서는, 은행의 예금통장 안에 잠든 돈 역시 '소비 자산'이다. p.78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돈이란 것은 버는 것 뿐만 아니라 쓰는 것도 중요하다! 여태 나는 돈을 쓴다는 것이 그저 사라진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사서 읽는 행위, 강의를 결제하고 배우는 행위, 부동산과 주식과 같은 자산을 사는 행위는 돈을 쓰면서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 나의 소비가 '생산 자산'을 사는 행위인지 고려하자.
본 것
그런데도 내가 소득을 아껴 매입할 생산 자산으로 주식이 아닌 부동산을 택한 이유는 '정보 대칭'과 '레버리지' 때문이다. 정보 대칭이란 거래에 참여하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그 거래와 관련한 정보를 거의 대등하게 가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p.95
핵심은 레버리지. 부동산의 강점은 자산의 규모를 키우기에 적합한 레버리지를 무이자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p.105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예∙적금, 보험, 펀드, 주식, 부동산의 장점과 단점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 표를 통해서 나 역시 부동산이라는 자산이 투자처로서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 그 동안 해왔던 예,적금과 보험상품들을 다시 점검하였고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자산을 모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확실한 것은 투자를 학교에서 배울 수 없다는 것이다.
투자자의 무기는 첫째도 경험이고, 둘째도 경험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Andre Kostolany
본 것
당시 나는 그 아파트를 간절히 갖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사정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나의 간절함에 귀 기울여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런데도 나는 떼쓰는 아이처럼 굴었다. 그 아파트에는 월세 임차인이 살고 있었지만, 만약 매도자가 거주 중이었다면 계약 이후에 전세 임대를 위해 집을 보여줘야 할 때 비협조적인 상황을 만들 수도 있었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조금 더 취하려다가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p.117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아파트도 할인이 된다! 그러나 모든 과정은 협상의 과정이다. 내 사정이 아무리 딱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내 사정이다. 상대방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 자신을 돕는 일이다. 관계에서의 중요한 포인트를 얻었다. 자주 떠올려보고 반복하여 노력하자.
본 것
부동산은 입지, 투자는 관계
엎어질 뻔한 계약을 되살리고 빠른 시간에 임대까지 마칠 수 있었던 건, 부동산 중개소 소장님의 도움이 컸다. 투자 경험이 쌓이면서 크게 깨닫게 되는 것 중 하나는 중개인과의 관계가 투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 또한 작지 않다는 것이다. 투자를 하면서 모든 일은 결국 사람끼리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중략)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당신이 상대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된다면, 당신의 투자 성과도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투자를 시작하고 만나게 된 투자 선배와 동료 들의 도움도 엄청났다. 시장에는 다양한 투자 성공담이 있다. 그런 것들에 비하면 내 사례가 그다지 특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한두 번의 운 좋은 성과를 거둔 초보 투자자일 경우, 자신이 잘해서 성과가 난 거라 착각하는 순간 언젠가 그 자만심이 큰 화로 돌아올 수 있다. p.119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부동산 투자라는 생소한 영역이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문장을 읽으니 '나 역시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배움을 주기 위한 존재라고 여기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월부 안에서 늘 도움 받는 환경에 있음에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남은 과정에서 만나는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반드시 충분히 전하자.
본 것
당신은 비교할 대상을 많이 가져야 한다. 그런데 부동산은 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당신이 책상에 앉아 부동산 투자서를 펴놓고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각종 부동산 투자서를 펴놓고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각종 부동산 물건이 당신 눈앞에 올리는 만무하다. 아무리 유명 블로거나 전무가들의 칼럼을 읽는다고 해도, 당신이 '제대로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아파트의 수가 늘어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는 당신은 비교 대상 샘풀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당신이 움직여야 한다. 당신이 두 발로 직접 현장에 나가서 해당 물건 주변의 직장은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교통은 어떤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며, 자녀들을 어떤 학교와 학원에 보내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것이 '부동산 투자의 성공 비결은 발품에 달렸다'고 하는 이유다. 명심하라 부동산은 발로 하는 것이지, 책상에서 kb 시세로 그래프를 그려가며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 역시 이 사실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p.133
부동산 투자에서는 발품이 가장 중요하다. 귀로 들어 배우거나 손품으로 투자에 어느 정도 접근할 수는 있지만, 내가 하는 선택에 확신을 주고, 실제 좋은 성과로 이어주는 것은 결국 내 발이다. 발로 걸어야 아는 지역이 된다. 아는 지역이 많아야 내가 시장을 들여다보는 지금 시점에 어느 지역의 어떤 물건이 싸고 투자금이 적게 드는지, 같은 투자금으로 접근 가능한 물건 중 어느 것이 제일 좋은지를 더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부동산 투자는 고되고 힘들다. 그래서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자가 많지 않은 것이다. 다만 같은 이유로 부동산 투자는 정직하다. 땀 흘린 만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니까. 화려한 기술과 어렵고 복잡한 분석 도구를 가지는 것보다 현장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더 큰 가치로 실현되는 것이 부동산 투자다.p.163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발품의 중요성, 미련하게 느껴지고 고단하게 느껴지더라도 임장을 하는 이유를 다시금 이해하게 되었다. 손품, 발품 모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인지를 알기 위함이다. 그리고 저평가를 알기 위해서는 아는 지역을 많이 늘려야 한다. 저평가된 물건을 적정가격에 샀다면 리스크에도 방어를 할 수 있으며 호재가 없더라도 문제가 없지만 호재가 있다면 더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본 것
임장한 지역과 해당 부동산의 시세를 모니터링하는 건 일종의 모의투자와 비슷하다. '이곳에 투자했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게 되었을까?', '내가 놓쳤던 그 지역의 잠재력이나 함정 같은 것은 없었나?' 등을 짚어가며 차츰 내공을 쌓아갈 수 있다. 이처럼 '임장 후 모니터링'은 각 지역의 부동산 시세 흐름과 변화를 찾아내고 그 원인을 공부함으로써 투자에 대한 안목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공부법이다. 이러한 안목이 성공적인 투자에 발판이 된다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p.147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시세모니터링의 의미가 이런 것이구나. 내가 직접 투자를 하지 못한다고 손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투자자로서의 성장을 앞에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배움과 경험을 늘려가자.
본 것
No, 짠돌이
나는 커피값으로 절약한 30만 원을 투자 관련 강의를 수강하거나 책을 사는 데 지출했다. 그 돈까지 아끼기 위해 책을 빌려볼 수도 있었겠지만, 낮에는 꼼짝없이 회사에 묶여 있는 직장인이기에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가는 일 역시 시간 지출에 해당했다. 어찌 됐든 이렇게 돈을 쓰는 대상만 바꿨을 뿐인데도, 생각보다 큰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한 번 생각해 보라. 지출 정리로 생긴 월 100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책을 사서 읽고 강의를 들으며, 꾸준히 모아 투자를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고? 나는 이러한 작은 변화가 과거와 다른 삶을 만드는 씨앗이 된다고 생각한다. p.187
깨달은 것 & 적용할 점
: 무지출을 무조건적으로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소비인지 점검하고, 자산을 만드는 투자의 개념으로 소비를 생각하자. 잔금일 이후 지출 내역을 반드시 다시 한번 더 살펴볼 것!
본 것
자본 재배치
여러 책을 읽고 투자 선배들을 만나면서, 돈을 이용해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 성공 원리임을 깨닫게 되었다. p189
노파심에서 한 번 더 이야기하자면, 자본 재배치를 통해 무조건 돈부터 만들 게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걸 기억하라. p.193
깨달은 것 & 적용할 점
: 하고자 한다면 길이 나타난다. 다만,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나의 선택이 가족의 삶에 영향을 주는만큼, 준비하고 준비된 만큼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자!
지금은 1호기를 한 시점이므로 소비상태 점검하고 초반 세팅에 집중해서 2호기까지 이어가야 한다. 투자 코칭 받은 내용 참고로 11월 1일(이사 후 1달이 지난 시점)에 신랑과 함께 추후 계획 세우자.
본 것
변치 않는 투자 진리란 없다
또다시 시간이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최근까지의 부동산 활황장에서 불황장으로 시장도 바뀐다. 또 그 상황이 어느 정도 지속되면, 결국 정부 역시 정책 방향을 규제에서 완화로 바꿀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경매 등을 활용한 월세투자 방식 또한 좋은 투자법이 될 수 있다. 언젠가 당신에게 투자를 통한 자산 형성보다 현금 흐름이 더 중요한 시기가 온다면, 그때 월세투자를 해도 늦지 않다. 어느 시기에, 어떤 물건에, 어떤 전략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시장과 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한 후 결정해야 한다. p.202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결국 정해진 하나의 답을 알려주는 것이 공부가 아니다. 부동산 공부 역시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한 가지만 고수한다면 변화하는 시장상황과 개인 상황에 맞는 투자를 할 수 없다. 또한 최적의 상황에서만 투자를 할 수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다면, 상황을 살피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찾는 능력이 진정한 능력이다.
꾸준히 환경안에서 시장 상황에 대한 감을 익히고, 투자 경험담과 모의 투자 등을 통해 경험을 쌓자. (칼럼필사 하면서 투자 경험담도 읽으면서 투자의 감을 익히자)
본 것
절대로 돈을잃지 않는 투자법 : 첫째, 잃지 않는다. 둘째, 첫 번째 원칙을 지킨다. / 저평가
대개는 근거조차 없이 막연하게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문제다. '다른 부동산도 오르고 있으니 내가 사려고 하는 이 물건도 앞으로 계속 오르겠지' 하면서 믿어버리는 것. 그 외에는 그 투자를 실행하려고 하는 분명한 이유도 없다. 이는 투기에 가깝다. 앞서 말했듯 미래를 예측하는 건 인간의 능력 밖이다. 누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설령 예측하는 건 인간의 능력 밖이다. (중략)
따라서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면 가능하다. 물건을 매입한 이후 시장이 나의 바람과 달리 하락장으로 접어든다고 해도, 가치보다 싸게 샀기에 안전 마진까지 확보한 상태라 잃지 않는 것이다. 투자를 고려 중인 물건이 본연의 가치에 비해 싸다는 확신이 들 때 투자해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 '저평가'된 물건을 사는 것이 잃지 않는 투자의 필요충분 조건인 셈이다. p.206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투자의 본질부터 이어나온 생각이 저평가라는 원칙에 닿았다. 입지와 가격이라는 부동산의 핵심 요소를 통해서 가치를 판단한다면 잃지않는 투자가 된다는 것이 그저 놀라웠다. 본질을 꿰뚫은 너나위님의 사고법이 특히나 인상적이다. 사람들의 선호도는 복합적이면서도 단순하다. 월부에서 알려준 원칙을 통해서 가치를 보는 눈을 키우고 비교 대상을 넓혀야 한다. 임보쓸 때 입지와 관련한 요소들을 살피면서 내 생각을 넣고 가격과 선호도를 살피는 연습을 더하자.
본 것
절대 무너지지 않을 리스크 관리법 p.245
첫째, 처음부터 전세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적은 물건에 투자한다.
둘째, 신규 주택 입주 물량이 예정된 곳이라면 신중하게 접근한다.
셋째,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등으로 현금을 확보한다.
넷째, 세제 혜택 등을 위해 매입하는 물건을 임대용으로 등록하는 임대사업자라고 해도, 매도해 현금화가 가능한 투자 물건을 한 두 개 정도는 남겨둔다.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투자란 돈을 잃을 수도, 벌수도 있는 것임을 잊지말자.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는 리스크를 줄여서 확률을 높여야한다. 4가지 관리법은 수시로 살피며 반드시 적용시키자.
본 것
투자의 기준을 제대로 세우려면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 p.257
투자라는 것이 기계적인 활동으로 진행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투자하려는 대상이 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그것만 따지고 그 기준을 만족시킬 경우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중략)
경험이 쌓이다 보면 어떤 물건을 접할 때 그런 느낌이 불현듯 찾아 올 때도 있다. 그럼에도 나는 언급한 투자 기준에 맞지 않을 때는 투자하지 않는다. 반대로 투자 기준에 맞는 것이라면 특별한 촉이 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투자를 진행한다. 이것이 절대 돈을 잃지 않는 투자의 비결이다. 그러니, 당신도 기준을 가져라. p.263
노하우와 기술보다 중요한 건 다름 아닌 '태도'라는 걸 기억하라.
"돈을 좇으면 오히려 돈이 도망간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p.308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손실을 피하기 위해, 한번의 투자라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준을 세우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나가고, 실전 투자에 적용시켜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열중 강의를 통해 저환수원리를 다시금 투자의 원칙으로서 새기고 임보에도 적용시켜서 복기하자. 그리고 태도, 상황마다의 본질을 이해하고 도움을 구하는 태도, 성실히 배우는 태도, 진심을 다해 임하는 태도를 가지고 가자.
본 것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목소리만 높여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정의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 관한 문제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인식 전환이 투자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아는 것보다 중요할 수 있다. 인식의 전환이 변화의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 것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그렇게 된 원인과 과정, 결과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야겠다고 마음먹길 바란다. p.328
아이디어가 번뜩이고 재기발랄한 그들에 비해, 오히려 나는 소위 말하는 투자의 '감'이란 게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임장을 가서도 그 아파트에 아이들이 얼마나 사는지 알고 싶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까지 올라가 한 층씩 걸어 내려오며 복도에 세워진 유모차 수를 세었을 정도이니. 하지만 차츰 시간이 흐르자, 변화는 그런 나에게 찾아왔다. 이유는 단 하나다. 나는 행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칠흑같이 어두운 불확실함에 두렵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뚜벅 뚜벅 걷고 매일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나갔다. p.332
나는 수험생처럼 주변과 차단된 시간과 장소를 정해두고 하루에 1권, 적어도 이틀에 1권씩 읽어 투자 전에 100권 이상을 읽겠다는 자세로 임했다. p.336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 결국 너나위님의 투자자로서의 성과는 꾸준함, 그리고 조급함을 버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였다는 것을 알게되는 파트였다. 어떤 능력이 있었기에 나와는 다르기에 해냈다는 정신승리 또는 자기합리화가 아니다. 그건 절대 아니고 자신을 해야만 하는 환경에 넣고 정말 꾸준히 해야할 것을 하나씩 해나갔다는 것이 매우 절실히 느껴졌다.
이번 달 독서를 목표로 삼은 만큼, 강의와 독서에 시간을 들이고 잔금일과 이사까지 집중해보자!
p.19 어떤 생각으로 월부에 들어오셨나요. 어떤 마음으로 이 책을 드셨나요
p.77 소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최근 했던 소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소비는 무엇인가요?
p.332 스스로 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감이 없어서 힘든 마음이 드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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