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낭만이장입니다.
2주택으로 가는 길목에서 드는 생각들을 기록하고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9월말이 되면
15년에 분양받은 아파트를 전세주고
월세집으로 이사를 가는데
지난 20개월간의 여정을 지나
열매를 따게 되는 순간이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아파트 투자를 해야 겠다고 본격적으로 생각을 한것은
23년 11월정도
너나위님의 부자되는 공식을
들으면서 부터인거 같아요
아파트 한채는 인플레이션 헷지이며
두채 부터가 투자라고 많이들 이야기 할때
분양받은 아파트에 환호를 하고 있었지만
머뭇머뭇...
정부정책을 이길수 없다는 작은 가슴으로
2018년 난 오피스텔에 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시기 낮은 이자율에
50만원의 월세를 받고
절반정도는 은행 대출이자를 내게 되었다.
한채가 아니라 몇채만 더 하면
금방
노후걱정을 덜 수 있을꺼 같은 생각이 든다.
벌써 6~7년전 이야기 지만
2% 전후의 저금리시대에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광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 시절이 있었다.
오피스텔에서 단맛을 꿈꾸던 난
월세 유혹에 넘어가 지식산업센터에도 도장을 찍는다.
19년에 분양 받은 지산 2개는
22년 코로나 3년차
마스크를 야외에서는 벗어도 된다고 외치던 시절
준공을 하게 되고
2% 금리는 어느새 3%대
몇 개월만에 5%대에 진입한다.
금리는 오르고
월세는 내리고
추석부터
동분서주
임차인을 구하러 다닌다.
100만월을 생각했던 월세는
80만원이 되도 구해지지 않았고
금액을 더 낮춘다.
60만원
(역전세인셈이다)
그래도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없다.
렌트프리를 제안한다.
부동산 사장님은 2~3달이면 구해질꺼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벌써 5개월째 공실이다.
난 렌트프리를 6개월을 하겠다고
임차인을 구해달라고 요청을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슬픈눈으로 블라인드 설치도 한다.
디지털 도어락도 설치한다.
싱크대도 설치해 본다.
너무 휑한거 같아서
잠시 쉬었다 가실 수 있게 준비도 해본다.
캠핑의자도 가져다 두고
제발
임차인 사장님
Come on....
Please...
2023년의 해가 밝아온다
될꺼야
임차인이 들어오실꺼야
15개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고
내 나름의 순번을 정해서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주말이나 퇴근후에 방문하고
음료수도 사가지고 가서
영업을 한다.
이제는
문을 여는 순간
사장님도 내얼굴을 알고
인사를 하신다..
그런 순간들이 쌓이기 시작하니
2023년 2월
지산의 임차인을 맞이했다.
<1부 끝>
낭만이장 https://blog.naver.com/kimst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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