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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2주택자로 가는 길목에서 [1. 성공경험과 실패경험]

25.09.05

 

 

 



안녕하세요 

낭만이장입니다.

 

2주택으로 가는 길목에서 드는 생각들을 기록하고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9월말이 되면

15년에 분양받은 아파트를 전세주고

월세집으로 이사를 가는데

 

 

지난 20개월간의 여정을 지나

열매를 따게 되는 순간이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아파트 투자를 해야 겠다고 본격적으로 생각을 한것은 

23년 11월정도

 

너나위님의 부자되는 공식을 

들으면서 부터인거 같아요

 

 

 

아파트 한채는 인플레이션 헷지이며

두채 부터가 투자라고 많이들 이야기 할때

 

 

 

분양받은 아파트에 환호를 하고 있었지만

 

머뭇머뭇...

정부정책을 이길수 없다는 작은 가슴으로

 

2018년 난 오피스텔에 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시기 낮은 이자율에

 

50만원의 월세를 받고

절반정도는 은행 대출이자를 내게 되었다.

 

한채가 아니라 몇채만 더 하면

금방

노후걱정을 덜 수 있을꺼 같은 생각이 든다.

 

벌써 6~7년전 이야기 지만

2% 전후의 저금리시대에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광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 시절이 있었다.

 

 

오피스텔에서 단맛을 꿈꾸던 난

월세 유혹에 넘어가 지식산업센터에도 도장을 찍는다.

 

19년에 분양 받은 지산 2개는

22년 코로나 3년차

마스크를 야외에서는 벗어도 된다고 외치던 시절

준공을 하게 되고

 

2% 금리는 어느새 3%대

몇 개월만에 5%대에 진입한다.

 

 

금리는 오르고

월세는 내리고

 

 

추석부터

동분서주

임차인을 구하러 다닌다.

 

100만월을 생각했던 월세는

80만원이 되도 구해지지 않았고

금액을 더 낮춘다.

60만원

(역전세인셈이다)

 

그래도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없다.

 

렌트프리를 제안한다.

 

부동산 사장님은 2~3달이면 구해질꺼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벌써 5개월째 공실이다.

 

난 렌트프리를 6개월을 하겠다고

임차인을 구해달라고 요청을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슬픈눈으로 블라인드 설치도 한다.

디지털 도어락도 설치한다.

싱크대도 설치해 본다.

 

너무 휑한거 같아서

잠시 쉬었다 가실 수 있게 준비도 해본다.

캠핑의자도 가져다 두고

 

 

제발

임차인 사장님

 

Come on....

Please...

 



 



 

 

2023년의 해가 밝아온다

될꺼야

임차인이 들어오실꺼야

 

15개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고

내 나름의 순번을 정해서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주말이나 퇴근후에 방문하고

 

음료수도 사가지고 가서

영업을 한다.

 

이제는

문을 여는 순간

사장님도 내얼굴을 알고

 

인사를 하신다..

 

 

 

그런 순간들이 쌓이기 시작하니

 

 

2023년 2월

지산의 임차인을 맞이했다.

 

 

 

 

<1부 끝>

 

 

 

 

 

 

낭만이장 https://blog.naver.com/kimst0819

 

 




댓글


모애옹
25. 09. 06. 00:30

이장님 2부 기대됩니다ㅋㅋㅋ

부아위
25. 09. 07. 11:53

이장님 2부도 기대하겠습니다 :))

러버블리v
25. 09. 12. 13:17

너무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뚝!!!! 빨리 다음편주세요 현기증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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