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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2주택으로 가는 길목에서 [3. 사장님 계좌주세요]

25.09.08

안녕하세요 낭만이장입니다. 

지난 글에서 

2015년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이후

10년동안의 스토리를 짦게 

이야기 해 봤는데요

2주택자의 세상으로

가는길에서

제일 어렵고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은

배우자의 동의

고딩 아들 딸들의  동의를 

구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민감한 사춘기를 지나

대입을 앞은 애들에게 

이사란.. ㅎㅎㅎ

그럼에도 

애들과 배우자에게 

당근을 주면서

월세계약까지 성공 

(규제전 6월 6일)

오예~~~

이제 전세빼고 투자만 하면 되겠구나라고

미리 방문해서

나와 대화가 잘 통화는 부동산에

방문을 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단지 부동산 1개소

옆단지 부동산 1개소

앞단지 부동산 1개소

일단 3개의 부동산에 

전세를 내놓고

모니터링 시작

사장님

어찌저찌해서

드디어 

0.0억에 전세를 빼고 싶어요

ㅇㅋ

알았어요

날짜는? 

ㄴ 여유 있어요  

그래도 6월초이니 8월말이나 

9월초였으면 좋겠어요

 집담보 대출은?

ㄴ 0.0억 있는데 조만간 

주식팔고 담보대출받아 정리할꺼에요

사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

뉴스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네이버 부동산

매물도 본다. 

전세매물이 줄어들고 있고

없단다.

'26년은 난리날 거라고 

경고들이 많다.

그런데.. 

왠걸

2주동안 보러 오신분이 

1분밖에 없다. 

머지?

왜???

아무도 안오지

금액이 넘 높나?

아닌데.. 뭐지?

뭐가 잘못된걸까?

전세 내놓은지 3주차가 지나갈 무렵

6월말

실거주가치인 전세. 

전세는 금액이 제일 중요하니

다른 매물보다 경쟁력있게

0.1억을 낮춘다

사장님

0.1억 낮출께요

잘 부탁드립니다. 

초품아도 모자라

학교 후문까지 10초컷인데

내가 원하는 금액에

금방 임차인을 맞출수있을거라고

안이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장마철

휴가철이 다가왔다

6월에

넘 여유를 부렸나 보다. 

 

 

설상가상

 

 

627대책? 

대출규제가 나온다. 

666규제라고도 하고

뭔가 사람들이 

 

 

얼음

 

멈춘거 같다. 

언제나 세상은 

내가 생각한대로

생각하고 싶은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7월이 오기전에 끝냈어야 하는데

7월이 되자

38도 39동 40도를 윗도는 폭염과

스콜성 폭우

아~~~~

이건 또 뭔가요.. 

보러 오는사람이 없이 또 2주가 흘러간다. 

어느새 전세 내놓은지

1.5개월이 흘러간다. 

넘 쉽게 생각했다

결국 휴가철이 지나고

 8월 광복절이 되어서야.. 

전세를 맞추게 되었고

계약을 한다

계약금을 받으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진짜 투자를 할때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투자 가능한 단지을 보기 시작한다. 

지난 반년동안 

트래킹해왔던 단지들을 본다.

 

클릭해 본다. 

열어본다. 

6월의 폭등장 이후.. 

호가가 내려오지 않아

매전차이가 꽤 크다. 

1급지

2급지

3급지

안녕~

하나하나 매물개수도 보고

전세개수도 보고

호가도 본다

그리고 가본다. 

마음속 우선 단지를 정하고

배우자도 모시고(?)간다

2개 부동산에 

매물 예약 요청을 한다. 

지난 20개월간의 결과를 

와이프님에게

최종 브리핑 하는 마음으로

간다

단지별 장점 .. 단점.. 

매매가

전세가

매물개수

각 동별 개수를 설명한다

단지도 같이 걸어본다

왼쪽으로 한바퀴

오른쪽으로 한바퀴

부동산에는 고민해 보겠다고 하고 

일단 후퇴

그리고 몇일뒤 다시 간다. 

더 좋은 물건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하고

찾아간다.

부사님의 브리핑을 듣고

매물을 보고

마눌님께

향후 대응전략을 설명해 주니

한마디

이 물건이

좋고 싸네

20개월 공부하고 준비한 나

+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는 와이프의 판단

종합적으로 서로 동의하에

 결정한다. 

그리고 부동산에 연락한다

사장님께 금액에 대한 조정 제안을 해본다. 

안된단다. 

네고는 기본인가?

안되면 하지 말아야 할까?

단지를 한바뀌 돌면서

한번 더 와이프와 

이야기를 나눈다.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선택일지.. 

금액조정이 안되긴 하지만

이정도 가격이면 

싼건가? 판단해 본다. 

네이버에 올라오지 않은

장부 물건

그것도 월세가 껴 있는 물건이고

26년 초에 이사를 가실 예정이란다

요즘 이슈인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이겨낼 수 있는 물건이 될 듯 하다. 

그리고

다른 지역 매물이나

다른동

다른층의 물건들과 비교해 본다. 

비싸지 않게 나왔다고 판단하다

ㅇㅋ

사장님 계좌 주세요

 

 

 

 

 

 

 

 

https://weolbu.com/s/GrKEsm70yM

 

 

https://weolbu.com/s/GorGPZfdT6

 


댓글


버닝브레드
25. 09. 08. 13:15

역시 꼼꼼하게 매물을 보셨군요!이장님 화이팅!

아레테1
25. 09. 08. 13:19

우아~~ 축하드려요, 이장님! 저도 꼼꼼하게 다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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