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실 내 집 4고, 장기보유 한다랭♡ 백수] 1주차 후기_멘탈 붙잡아

이제 다음달이면 월부를 입성한 지도 벌써 1년입니다. 내마기를 들으면서 했던 첫 다짐이 6개월 안에 투자하기였는데 어느새 2배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니, 그만큼 부동산 공부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았다는 걸 몸소 느낍니다. 이제는 정말 계약을 앞둔 시점에 와 있고, 의욕을 더더 불태워야 할 때지만,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지 빨리 1호기 하고 치워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고 있는 시점에 1주차 강의에서의 말씀이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거래 5번 이상은 하게 될 텐데 그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해라. 
지금 한번 하는 거에 의미를 두기 보단 그 다음의 갈아타기 때 혼자 결정하고 행동해야되지 않겠냐. 
그때를 위한 실력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하라"

이 말씀을 들으며,  지금 제가 하는 공부가 눈앞의 1번이 아니라 앞으로 평생 부동산 거래를 함에 있어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에 힘이 났습니다.

또한, 단지들 비교평가하는 법을 알려주실 때 "그래도 여기 이 3개 단지 다 좋은 거니까 투자해도 된다" 는 말씀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투자 경험담을 읽어보면 매물을 놓친 경험담도 많이 접하곤 하는데 이젠 정말 남의 얘기 같지가 않아 저도 "내가 보고 있는 단지가 눈앞에서 날아가면 어떤 기분일까, 멘탈을 부여잡고 다음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좌절스럽지만 너나위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고 이제는 반드시 결과까지 내야겠다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