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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부의 전략 수업 독서후기 [도방]

25.09.09

✅ 도서 제목  : 돈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남는 15가지 시스템 부의 전략 수업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건 투자에서의 군중심리였다. 

시장이 낙관으로 들떠 있을 때나 절망으로 가라앉을 때, 

결국 흔들리는 건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다. 

그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차분히 상황을 읽는 것이야말로 투자의 본질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내가 지금껏 주식이나 코인, 부동산을 바라볼 때 흔히 범했던 실수를 돌아보게 했다.

 

책은 또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 시스템의 불평등을 짚는다. 

많은 사람들이 시스템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느끼지만, 

그 해법 중 하나가 정부의 부의 재분배라는 사실은 새삼 다가왔다. 

세상은 공정하지 않지만, 제도와 구조가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다는 시각을 던져주었다.

 

그리고 계층 구조도 기억에 남는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이 장벽은, 넘기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고 한다. 

그 말이 내겐 큰 위안이 되었다. 

노력과 전략이 결합되면, 지금의 위치가 곧 운명이 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니까.

 

책은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자산을 다양하게 분산하고 최악의 상황을 늘 가정하며 삶의 총비용을 계산해보라는 조언. 

단순하지만 나 같은 일반인에게도 곧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적인 지침이었다.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특히 기억에 남는 문장은 부채는 세입자에서 소유자로 넘어가는 다리라는 표현이다. 

흔히 빚을 나쁜 것으로만 여기지만, 시스템 안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다만 이 다리를 건너려면 준비와 분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 특별한 통찰하는 힘이 생겼으면 좋겠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나에게 가장 크게 울림을 준 부분은
돈을 위한 노동이 아니라,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드는 과정으로서의 일이라는 문장이었다.

사실 경제적 자유라는 말을 좇다 보면 어느 순간 삶 전체가 돈에 종속되어 버리기 쉽다.
나 역시 늘 “부자가 되고 싶다”, “노후에 돈 걱정 없는 삶을 살고 싶다”라는 말을 배우자에게 자주 하곤 했다.

그러다 남편이 한번은 이렇게 말했다.
“꼭 부자가 되어야만 해? 우리 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잖아.”

그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깨달았다.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단순히 돈이 아니라 돈이 주는 자율성이었다는 것을!

이제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보, 내가 돈을 벌려고 애쓰는 건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야.
우리 가족이 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서로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야.”

 

✅ 나에게 적용할 점

마지막으로 책은 돈보다 더 확실한 투자, 즉 건강을 강조한다. 

돈이 자율성을 줄 수는 있지만 행복 자체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결국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몸과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점, 

너무 당연하지만 놓치기 쉬운 진리를 다시 한번 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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