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멘토, 독서리더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저자: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채정호
저자 및 출판사 : 채정호, 인풀로엔셜
읽은 날짜 : 8월 말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수용 #연결 #영성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는 오랫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상담해온 의사이자 행복을 연구해온 사람으로서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은 진정한 행복의 조건에 대한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은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이다.
#수용
내 인생의 좋은 일, 힘든 일, 아픈 일 모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그 동안 나는 내 인생에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랐는데, 사실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 시련을 겪기 마련이다. 그럴 때, 저자는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주어진 삶에서 얼마나 긍정적인 자원을 발견하고 느끼면서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통은 받아들이되 딱 그만큼만 괴로워하기
잘못한 선택을 한 나 자신도 수용하기.
우리는 모두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그것이 삶의 목표일 수 없다.
자기 확신은 현재 자신의 감정이나 삶의 모습이 어떻든 ‘나는 소중한 존재이고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믿는 것.
삶에서 주어진 긍정적인 자원들을 발견하고 기쁨을 느끼면서 살기.
삶의 작은 성취들을 음미하기. 음미는 삶의 모든 반짝이는 경험들을 나의 내면으로 가져와 긍정 자원으로 채우는 것.
#변화
어제보다 조금씩 더 나은 내가 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조금씩 성장하려고 노력하면 행복하다. 아주 작은 습관부터 바꾸려고 노력해보는 게 중요하다. 특히, 독서, 운동, 명상 3가지는 행복한 삶을 위해 가져야 할 습관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가동범위대로 최대한 움직이며 사는 것이 건강한 삶이다.
각자의 일상에서 ‘최대치 하기’. 최대치를 한다는 건 어떤 일에 임할 때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의미이지만, 자기 삶을 충실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모든 영역에서 두루두루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포함된다.
변화의 목표는 최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이다.
#연결
사람은 서로 연결될 때 행복하다. 연결의 핵심은 케어, 보살핌이다. 사람들과 잘 연결되어있는지 보려면 내가 상대방의 상황을 알고 주의를 기울이며 걱정해주고 배려해주고 있는지 살펴보라고 했다.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는 챕터였다.
행복을 위한 연결은 커넥트가 아니라 케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좋은 사람은 자기 자신과는 연결되지 않은 채 다른 사람들과만 연결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타인에게 좋은 사람일지 몰라도 자기 에너지를 소진해 결국 불행해질 수 있다. 훌륭한 사람은 나 자신과 먼저 잘 연결되고 타인과도 잘 연결된 사람이다.
연결을 위한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친밀감이다. 친밀감을 형성하는데에는 앎, 신뢰, 헌신, 상호성, 상호의존성, 보살핌의 6가지 요소가 있다. 앎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함으로써 공감하는 것. 신뢰는 아무런 비밀 없이 무엇이든 공유할 수 있을만큼 내게 안전한 존재라는 느낌. 헌신은 서로에 대한 일종의 책임의식으로 일관된 태도가 중요하다. 상호성은 너와 내가 함께한다는 우리라는 의식, 상호의존성은 서로 긍정적인 지지를 해주며 영향을 주고 받는 것, 보살핌은 상대가 어떤 감정이고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 주의를 기울이면서 걱정해주고 배려해주는 것. 보살핌이 핵심이다.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판단이나 평가가 아닌 공감을 표현한 다음,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인의 괴로움에 공감하되 그러한 감정에 함께 빠져 있어서는 안 되며, 괴로운 감정을 알아차린 다음에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행위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연민, 자비이다.
#강점
내가 가진 강점을 찾아 키워나가기.
#지혜
삶의 지혜를 키워나가기.
지혜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과거의 경험에만 얽매여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지식을 업데이트하지 못하면 아무리 나이가 들어 축적된 경험이 많다 해도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
양쪽을 다 살펴보고 자신이 더 옳다고 생각하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자신의 선택이 어떤 사람에게나 상황에서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지혜는 불확실해도 괜찮다고 수용하면서 최선의 결정을 하겠다는 용기를 내는 능력이다
지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추는 것이다. 삶은 시소를 타는 것과 같다.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눈앞의 일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알기에 쉽게 감정이 요동치지 않는 것.
#몸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있다. 마음이 안 좋을 때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바른 자세로 앉고, 걷고, 생활하는 게 내 마음을 유지하는 데도 영향을 준다.
자기 신체에 대한 지각력이 높아질수록 자기 삶에 대한 통제력도 함께 높아진다.
내 몸이 기뻐하는 일을 하라.
#영성
내가 나를 뛰어넘는 능력, 다시 말해 ‘자기를 초월하는 능력’이 바로 영성이다. 영성의 의미가 아직 와 닿지는 않지만 목표를 달성하고도 허무한 느낌이 들 때, 현실을 넘어선 의미와 목적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그 때 필요한 게 영성인 것 같다.
영성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의미’와 ‘연결’을 포함한다. 의미는 단순히 생존해 있다는 것을 뛰어넘는 삶의 목적성을 뜻하고, 연결은 자신보다 더욱 큰 무엇인가와 이어져 있다는 믿음을 의미한다.
일상에서 영성을 증진하는 방법 1. 하루에 5~10분이라도 혼자서 조용히 있는 시간을 갖는 것. 현대인은 항상 무엇인가 해야하거나 과제를 준비해야 한다. 존재 자체는 Human Being으로서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거나 보지 못하고, 무엇인가 해야 하는 Hunam Doing으로 살고 있다.
둘째는 괴로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부정적인 감정으로 즉각 대응하는 대신 지금의 고통스러운 현실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현실의 넘어선 초월의 세계에 관점을 가져보는 것이다.
진정한 나는 무엇일까? 바로 필름을 비추고 스크린을 만드는 빛이다. 이 빛은 우리가 태어난 후 지금까지 아무리 어려운 시기였을 때라도 항상 우리를 비추고 있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힘들었던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고 마음을 다스리고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삶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면들을 얼마나 경험하느냐는 나의 관점에 달려있다.
월요일 출근 길에, 일이 몰려있는 오후에 쉬고 싶고 출근하기 싫고 피곤해서 멍한 상태로 있었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 달에 강의도, 임장도 쉬게 되면서 잠도 많이 자고 휴식도 취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출근하는 나는 마음이 즐겁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이건 나의 마음의 문제였다. 평상시에 내 마음이 행복한가 돌아보고 문득 행복하지 않다면 일상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바쁘게 살 때는 잘 모르다가 시간이 생겼을 때 문득 외로워질 때가 있었다. 물론 사람은 다 외로운 거지만, 그거랑 별개로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사람과의 연결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결의 핵 심은 보살핌인데, 투자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친구들의 안부도 묻지 않고 동료들에게 전화 한 통 먼저 하지 않았다. 내가 먼저 관심을 기울였나? 돌아보면 아니었던 것 같았다. 먼저 전화하고, 연락하는게 참 어렵 지만 내가 가장 고쳐나가야하는 부분인 것 같다.
Human Doing이 아니고 Human Being으로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
8월 말, 9월 초에 너무 지쳐 있다가 갑자기 휴식을 취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잘 쉬어야 할 지 잘 몰랐다. 그냥 자기? 누워 있기? 그 동안 목표에 따라 과제를 하기에 바빴지 가만히 혼자 잘 있는 법은 까먹었던 것 같다. 일주일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서 점차 머리도 맑아지고 이런 저런 생각도 하게 되었다. 다시 바빠지더라도 목표에서 벗어나 하루에 5~10분, 일주일에 1시간이라도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꼭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댓글
어니런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