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 투자 -> 실거주 -> 투자
처음 월부를 입성한 계기는 내집마련을 하기위함이었다.
당시 내가 살던 지역의 대장단지를 보면서 0 억이하면 반드시 산다 라는 생각에 월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대편의 마음에서 의심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0억이 최선이 맞아? 저기에 앞쪽에 공급이 들어오는데 여기가 맞는거야?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러면 최소한 해당 구라도 돌아보자
해당 구를 다 돌고보니 아 이건 아닌것같은데 하고 앞마당을 늘리기 시작합니다.
그럳가ㅏ 우연하게 실전반도 듣고 지투반도 듣고 실전반을 다시 듣고를 반복하며 투자 생활을 이어갑니다.
동료들은 1호기를 할때 나는 어디가지? 나는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이 한 두번 든게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꼭 가야됩니다. 실전반,지투반의 꽃은 바로 동료들이거든요!
**지금도 실전반과 지투반동료와 아직도 연락하며 투자소식과 현재 시장과 시세이 관한 이야기
고민들을 구준히 함께 성장하고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습관이 배어들며 자산이 늘어나게 되었고 여자친구도 생기게 되어 제가 투자할수있는
지역이 좀더 상급지로 늘어나게 끔 되면서도 조급함이 항상 쫓아 왔습니다. 1년에 1채를 해야한다. 라는 생각에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24년 상반기, 25년 상반기 시장을 겪으면서 사장님들이 지역을 갈때마다 조금만 더
일찍오지 그랬어.... 그렇게 나의 현금은 속절없이 녹고 있는듯한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급함이 저를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사이에 아무것도 안한것은 아닙니다.
경기도 A지역에 가서 그때는 무슨 자신감인지 거기가 싸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튜터님께 물어보고 투자 여기 해도 괜찮은가요? 처음에 물건을 찾아서
심지어 3500만원정도 네고를 해서 역시 물건은 이렇게 만드는 맛이다!! 그리고
더 나은 물건이 없는지 해당구에 있는 모든 부동산은 다 들어갔습니다.
하고 튜터님께 들고 갔는데 ... 더 넓게 보라고
더 좋은 단지를 보라는 답변만 왔습니다. 거짓말처럼 제 첫 물건은 사라졌습니다.
#잘한점 : 튜터님께 질문하고 네고까지 시도한점
#못한점 : 대안이 없다
속으로는 어떻게 첫 술에 배부르냐라는 생각에 좀 더 비교평가를 촘촘히 하고.. 한편으로는 또 나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나는 여기서 무조건 이거 밖에 안 보이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대안이 없었습니다.)
기회라는 00지역을 가보자 하고 00지역에서 내 투자를 끝낸다라는 생각을하게 됩니다. 공급이 많은 00지역에서
튜터님께 제 1순위입니다! 보십쇼!!! 하고 들고갑니다.
튜터님께서 말씀하시길 더 보수적으로 전세가를 보아야한다. 하고 열심히 찾아온것은 알지만 다시 찾아오라고 하십니다.
이때 감사하지만 한편으로 밉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2주후 00단지의 전세가가 제가 예상한 전세가보다 2000이나
낮게 거래하는 점을 바라봤습ㄴ다. 거인의 어깨 힘을 빌렸기에 00단지에 투자를 하지 않을수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 물어 봤으면 큰일 날뻔한...ㅠ 튜터님 감사합니다....
#잘한점 : 튜터님께 여쭤봄
#못한점 : 리스크를 작게봄
사실 이때 멘탈이 많이 나갔습니다. 투자를 해야 한다는것도 인지하고 있고 지금 시장이 좋다고 이야기하고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 의욕은 꺽였습니다. 두달 연달아 달리다보니 멘탈이 나가서 책들만 막 읽으면서 한 2주간의 시간을 보낸것같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다시 할수있다는 마음을 다잡고 앞마당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늘리면 다 능사인줄 알았습니다.
폭발적으로 앞마당을 늘리면서 임보를 써가며 투자도 생각을 하지만 마땅한 물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투자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실거주로 단지 레벨을 높힐수 있는 선택을 할수 있다면
어떤 편익과 비용이 생기는거지? 라는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편익과 비용의 결과 전세가 훨씬 빠르게 올릴수있으며 좋은 입지를 선점할수있고 생애최초를 이용할수있다는 점에서 비용보다는
편익이 큰걸 표를 그리면서 알수있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동안 실거주를 찾으며 헤맵니다. 이곳 저곳 예비신부 마음에 드는 실거주와 가치적으로도 우수한
실거주를 사기 위해서요. 그렇게 같이 매물을 다니면서 이정도 가격에 해당 매물이면 좋겠다라고 결심을 한 순간!
6.27 규제가 생깁니다. 생애최초였던 저희에게 LTV 축소는 치명적이었으며 그렇게 또 2주를 방황합니다.
실거주를 다시 계산해보니 답이 없습니다. 이렇게는 안될것 같아서 다시 투자로 생각으로 돌립니다.
이러한 판단을 한 이유는 투자와 실거주의 단지 레벨차이가 안 났기 때문입니다. LTV 축소로 인하여 투자와 실거주의
차이가 안 나다보니 실거주가 저희가 큰 안정감과 만족도를 못 누릴것같아서 다시 투자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앞마당을 늘리다가 시세스캐닝과 시세톡을 했습니다. 매일 동료들과 시세스캐닝 중에서 가장 좋은 물건을 1등뽑기를 계속
해당 0억대 물건을 앞뒤로 왓다갓다하며 20평대 30평대 왓다갓다 하며 비교합니다. 그렇게 지나다보니 지금 1호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렇게 눈에 띈 1호기는 제 복섬함쏙에서 보면서 매물임장과 상태를 다 정리해놓았습니다.
어? 이친구 괜찮은데? 괜찮다고 느낀 포인트의 이유가 중요했습니다. 상급지와 하급지의 격차 해당 적정가격여부
가 앞마당이 늘어나며 시세스캐닝을 하며 느껴졌습니다.
해당 단지에 대한 가치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되었습니다. 가치 판별이 해당급지에 지역내 선호도 그리고 상하급지
내가 보고 있는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명확해져야 시세스캐닝에서 좀더 면밀하게 볼수있었습니다.
저환수원리에서 저가 앞에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평가 중에 투자금을 줄이는 행위 싸투감
싼것들중에 투자금이 가장 적은것들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싼것들 끼리 비교평가할때는 앞서 이야기한 내가 보고있는
단지의 선호도축면을 면밀하게 비교해봤던 것같습니다.(모를 때는 물어보면 답을 찾더라고요)
상급지는 이거에 비해 투자금이 1억이상 더들고 하급지도 5천이상 더 드는 상황인데 그러다면
이거 해볼만하다 생각을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얼른 매물을 보러가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평일에 가려는 노력을 했으나 해당 물건은 평일에 볼수없었꼬
해당 물건을 볼 수 있는 토요일날 가장 일찍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매물임장을 하기전 1시간 반전 도착해서 내가 진짜 이거 사나?라는 의심으로 한편 한발짝 떨어져서
다시 생각했습니다. 얘 진짜 싸고 투자금도 적게 들어? 교집합이 되는거야?라고 지도를 펴고 다시 스캐니을 시작합니다.
매물임장 보기 직전 이건 확실히 싸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렇게 매물임장을 하고 다른 후보물건들 또한 보았습니다.
후봄물건은 3천만원가량 비싸고 말은 더 수리상태가 좋다고 했지만 실제 매물을 보니 제 1호기보다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또한 6.27 규제와 상관없이 세낀 상태의 매물이었기에 문제 될것이 없었습니다.
다급해서 막 하려고했지만 튜터님이.... 다시 한걸음 물러서서 1,2순위 다시 검토하라고 하신점 감사합니다 ㅠ
뭐가 씌인것처럼 이거 해야된다 하고 튜터님께 문의 결과 잘 찾으셨다고 물건이 들어가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협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잘한점 : 튜터님께 여쭤보고 스스로 확신을 가짐,대안이 있엇음, 이전 동료의 인테리어를 도우며 인테리어 견적을 알기에 두려움이 없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루틴을 이어갔다. 루틴을 이어가지 않았으면 이자리에 없었을지도...
#아쉬운점 못한 점: 후보단지에 대한 지역내 선호도가 면밀하지 못한점
해당 물건이 매순인들이 몇 일전 협상하다가 물건이 들어 갔었기때문에 ... 또한 매도자의 경우 다 주택자에 여유있는 상태라
급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집의 상태를 가지고 네고를 한 결과 좀 더 깎아서 좀더 싸게 사게 되었습니다.
지금 해당단지를 보면 해당 상태물건은 매수가보다 3000이상 다 호가가 올라간 상태입니다.
그렇게 나 진짜 계약하나 하면서 등기부등본과전세계약서를 보고 가계약금을 입금합니다.
그렇게 1호기를 했습니다. 하고 계약일 법무사 특약 등등의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1호기를 하면 세상이 안 변할줄 알았지만 그래도 뿌듯함과 안정감이 따라 오게되었습니다.
같이 노력한 사람들 덕분에 1호기를 하고 자산을 취득한 안정감이 너무나 귀중했습니다.
이제 집값이 올라도 방어해줄 자산이 있다는 자체의 안정감과 3년동안 내가 주말내내 나가서 임장하고
비가오는 날도 나가고 더운날도 나간 결실을 맺는 기쁨에 해당 단지에서 소리도 질러보았습니다.
네고도 해보고 이렇게 저의 파트너 신입사원을 고용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고 가족들이 모두 축하해주었습니다. 주말에 저의 일정을 배려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었습니다. 항상 겸손해야하며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나는 부자가 될수밖에 없구나라는 확신도 조금은 생긴것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도와주신 동료분들과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늘배님 내집마련, 투자, 내집마련, 투자 고민하면서 긴 시간동안 고민도 많이 하신 모습 그리고 지금 더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하는 투자!! 너무 멋지시고 고생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