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투자는 엄격한 분석과 직관이 묘하게 섞인 과정이다. 그러나 이 둘의 균형을 완벽하게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옳은 투자 결정을 내렸다는 걸 알게되면, 더 많이 투자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그리고 결정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되면, 분명 충분히 고심하지 못한 것이라고 느낀다. .(p264)
뛰어난 투자자들도 통계적으로 약 40%의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린다. 만약 당신이 훌륭한 투자자가 아니라면, 그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p264)
포트폴리오의 등락에 대해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때로는 감정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p264) >>>> 올해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8월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에 있는 아파트에 1호기 투자를 했다. 0호기를 매도하고 투자를 한 것이며, 회사에서는 9월 인사 이동으로 인하여 더이상 투자에 집중할 수 없어 서두른 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름 내 실력에서 입지를 분석하고 내가 매수가 물건에 대해 어느정도 직관적으로 접근해서 투자를 했다. 하지만 투자를 한 이후 신문, 네이버 호가 등을 보며 1호기에 대한 등락에 관심을 가지면서 왜 내 아파트는 상승이 없는거지 다른 지역은 규제지역으로 묶이는데 내 아파트에 대해서는 아무런 소식이 없는것에 맘이 참 힘들어 졌다. 1호기를 투자할 당시 난 뛰어난 투자자도 아니였으니깐 40% 이상의 잘못된 투자 결정을 한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있었다. 그래서 감정 소모를 덜 하기 위해 억지로 가격 등에 대해 무관심하려고 했고 거리를 두려고 했으며, 그래서 돈독모를 시작으로 독서에 집중하려고 하던 차에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 잘못된 것이 아니구나 하는 안심이 들어 가장 맘이 쓰였던 대목이기고 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25년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하며 신문에 나오는 금리, 채권, 연준, 재개발 재건축, 상속세 등 금융용어와 부동산에 대한 기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모르는 금융용어가 나와도 찾아 보려 하지는 않았고 특히 금융 용어를 너무 어려워 했으며 금리와 채권, 주식, 연준, 통화량에 따른 인플레이션, 실업의 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는 못했다. 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에 통화량이 많아져서 사람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하게 되면 가격이 상승한다는 정도, 어떤 원리에 의해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지, 이러한 현상이 중앙은행, 연준 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무지였는데 이번 책을 읽으며 다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대략적으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알게 되어 좋은 기회였고, 투자에 있어 투자자의 투자 기준과 투자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나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서 나의 성향에 맞는 투자지에 접근하며, 또한 투자지를 한 곳에만 올인하지 말고 부동산과 지수 추종 미국 주식에 분산 투자를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과 지금껏 우당탕탕 기준 없이 이것저것 해 온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보고 투자공부와 독서를 집중하여 나에게 맞는 투자방식과 나만의 투자 철학을 길러서 가치성장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